2011년12월27일 오후 9시40분 911에 신고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아내가 자살을 했다는 신고 전화 였습니다.
남성은 흐느껴 울다가 울부 짖기도 하고 중간 중간 질문에 대답을 이어 갑니다.
남편 로스 파리아가 아내 엘리자베스가 자살을 했을 것이라고 믿는
이유는 그녀는 유방암에 걸렸고 암이 간으로 퍼져 살아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었기에 그녀가 자살을 한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과 경찰들은 그 누구도 그녀가
자살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목에는 톱니 모양의 칼이 아직도 꽂혀 있는 상태였고
무려55번이나 칼에 찔린 상태였습니다.
부부중 한명이 죽을 경우 첫번째 용의자는 배우자 였기에
남편을 용의자에 올려 조사 했습니다.
경찰이 생각하기엔 증거가 충분히 있었기에 남편을 의심
합니다.
그 증거들로는 그의 옷장에서 발견된 엘리자베스의 피에 젖은 남편의
슬리퍼 또 그와의 결혼 생활에 아내가 컴퓨터에 적어둔 것을 증거로 제시 합니다.
남편은 아내의 장례식 후 체포 됐습니다.
하지만 남편의 전화기록 또 그의 알리바이를 증명하는 네명의
증인들과 함께 아내가 살해 당하던 시각 영화를 보고 있었으며
그의 무죄를 뒷 받침 할 만한 증거들이 있었지만 검찰 측은 그의
알리바이 증인들이 범죄를 숨기도록 도와 준 공범자 일지도 모른다며 배심원단에 말했습니다.
또 그가 영화를 보고 난 뒤 주유소에서 찍힌 CCTV에 의하면
그의 옷에 피는 묻어 있지 않았는데 그것에 대한 설명으로
검찰측은 그가 살인을 한 후 샤워를 한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집안의 배수관에서 혈액은 발견 할 수 없었으며
최근에 사용된 흔적 조차 없었습니다.
이런 어설픈 증거들에도
2013년 배심원은 유죄로 결정을 내렸고
결국 그에게 1급 살인 혐의로 30년 형이 내려졌습니다.
남편 로스가 수감되고 그의 지지자들과 가족들은 그의 증거들을 이유로 말하며
오랜 시간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그는 2년후 풀려나게 됩니다
남편은 사건을 맡았던 검사와 조사관을 고소 합니다.
그는 경찰이 증거를 만들고 증거를 무시 했으며 다른 명백한 용의자를
조사하지 않았다고 주장 합니다.
그 명백한 용의자란 아내의 친구 파멜라로
그녀는 아내가 살아있는 마지막 모습을 목격한 사람이었습니다.
참 수상한 점이
아내는 죽기 3일전에 자신의 생명보험금 15만달러의 수혜자를
변경 했습니다.
경찰들 역시 그녀가 아내 엘리자베스의 보험금 수령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남편을 추궁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녀는 분명 사건의 중심에 서 있었지만 결국 수사중에 용의자로
한번도 지목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엘리자베스가 딸은 돈을 너무 흥청망청
쓰고 남편에게 맡기자니 그것 역시 걱정이라 자신에게 잠시
맡기게 됐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그녀는 너무나도 손 쉽게 보험금을 수령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친구를 생각하는 그녀는 어쩐지 불운한 일들이
자꾸 겹치게 되는데 2013년 77세의 엄마가 3층 발코니에서
추락해 사망 했으며 2016년 8월16일 미주리주 자신의 집에
괴한이 침입합니다.
그녀는 괴한이 집 밖에서 칼을 들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 했고
얼마지나지 않아 총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그녀에 집에 침입한 괴한은 루이스 검펜버거 로 파멜라의 말에
따르면 집의 진입로에서 정면 충돌을 했다고 주장 합니다.
그는 그녀에게 칼을 들이밀며 로스의 돈을 돌려 달라고 말하며
은행으로 가자고 협박했지만 그녀는 살기 위해 칼을 들고
위협하는 루이스를 제치고 차고문을 통해 침실로 달려가
리볼버를 들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여러 번 루이스의 가슴에 총을 발사 했습니다
파멜라는 출동한 경찰과 진술을 하기 위해 경찰서로 향했고
몇가지 질문을 받은 뒤 오후에 풀려 납니다.
하지만 파멜라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루이스는 2005년 자동차 사고로 심한 부상을 입었고 신체적
정신적인 어려움으로 운전을 하지 못해 걸어 다녔으며 손으로
물건을 쥐거나 말하는 것 또한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그의 이웃 사람들은 그를 아이 같다고 묘사 했습니다.
또 그는 손 힘이 너무 약해 망치질도 어려워 했다고 말합니다.
이상하죠?
이런 그가 왜 파멜라를 공격하려고 했을까요 ?
사건 당일 날 루이스는 현장에서 죽은 것으로 판명이 났고
당시 그의 신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머니에 900달러와
메모가 있었습니다.
메모에는 루이스 에게 파멜라를 납치해 은행에 데려간 뒤
돈을 빼앗고 그녀를 죽이라는 명령과 파리아 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로스 파리아 바로 남편의 이름 입니다.
여러가지 정황들이 나오자 경찰은 이것은 단순 강도 사건이
아니며 더 복잡한 사건이라는 것을 직감 했습니다.
경찰들은 그녀의 주위의 인물들의 죽음을 검토하며 파멜라와의
연관점을 찾고 있으며 그녀는 살인을 인정하고 있지 않지만
루이스의 살인 혐의로 수감 되어있는 상태 입니다.
또 메모 역시 그녀가 심어 놓은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녀는 수감되기 전에 화장실을 사용하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화장실로 들어간 그녀는 볼펜으로 목과 손목을 찔렀습니다.
바로 병원으로 이송 됐고 목숨엔 지장이 없었으며 결국 교도소로
이송 됩니다.
그녀 자신의 주장처럼 아무런 혐의가 없다면 왜 자살을 하려고
했을까요.
경찰 조사에 따르면 파멜라는 200만 달러의 채권을 보유 중이
었다고 합니다.
이 돈은 과연 어디에서 나온 돈들일까요 ?
현재 경찰에서는 파멜라의 엄마와 친구 엘리자베스 살인에 대해
조사가 이루어 지고 있으며 파멜라 그녀는 루이스의 살인
혐의로 재판을 받는 중이라고 합니다.
아직 확실한 무언가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그녀 주변의 죽음들이
너무나 수상하기에 의심이들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제대로 된 조사가 이루어져 정말 그녀의 말대로 무죄인지
아니면 돈에 눈이먼 끔찍한 살인범인지 하루 빨리 판결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주변에 수상한 죽음이 가득한 현재 진행중인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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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 Musicom의 The Halloween Dawn은(는)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라이선스(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4.0/)에 따라 라이선스가 부여됩니다.
출처: http://www.twinmusicom.org/song/248/the-halloween-dawn
아티스트: http://www.twinmusico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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