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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호러 하우스

사랑은 있지만 머리는 매우 나쁜 커플


브렌다 앤드류는 오클라호마의 작은 마을에 기독교 가정 출신 이었습니다. 

바른 소녀였던 그녀는 담배나 술을 마시지 않았고 파티 또한 참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성적도 상위권을 유지 했고 친구들의 기억으로는 그녀는 수줍음이 많고

조용하다고 기억됐으며 여가 시간의 대부분을 교회에서 보냈고 다른 사람을

돕는 착한 아이로 기억되고 있었습니다. 


 바른 소녀였던 그녀는 고등학교에서 로버트 앤드류를 만나고 서로 사랑에

빠졌고 관계를 이어가다 고등학교 졸업후인 1984년 6월 2일 결혼 합니다.


둘은 텍사스에서 지냈는데 그곳에서의 삶에 대해 브렌다는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직장에 만족해 하고 있었지만 로버트는 오클라호마로 

가길 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로버트는 오클라호마 시티 광고 대행사 일자리를 수락했고 둘의

관계는 나빠 졌습니다 .

로버트는 오클라호마로 이사를 가지만 브렌다는 텍사스에 좀 더 머물기로 

결정 합니다. 


1990년 12월 23일 부부는 결국 다시 함께하게 됐고 브렌다는 첫번째 

자녀 트레이시를 낳은 뒤  직장을 그만두게 됐습니다 .

그리고 4년 후 두 번째 아이 파커가 태어 났지만 둘의 사이는 악화되어 

있었고 로버트는 자신의 친구들에게 자신의 결혼이 실패 했다고 말했으며 

브렌다는 친구들에게 남편이 싫고 결혼은 실수였다고 털어 놓았다고 합니다. 


그러며 브렌다는 삶에 변화를 주기 시작하는데  빡빡해 보이는 차림에서 

좀 더 몸매를 드러내는 옷을 입기 시작 했고 바람을 피우기 시작 했습니다 

1997년 10월 브렌다는 오클라호마 은행에서 일했던 친구의 남편과 바람을

다음 해 봄까지  지속 합니다.

 

그리고 1999년 제임스히긴스를 만나는데 그는 결혼한 유부남으로 당시 

식품점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제임스는 브렌다가 몸이 드러나는 옷을 입고 가게에 나타나 자신에게

추근거렸다고 증언 합니다. 


어느 날 브렌다는 제임스에게 호텔 방 열쇠를 주고 그곳에서 자신을 만나라고

유혹했고 그것을 시작으로 이 만남은 브렌다가 더 이상 재미 없어 라고 

말한 2001년 5월까지 지속 됐습니다.


브렌다는 교회를 다니며 제임스 파벳이라는 남성과 알게 됐고 둘 다 주일학교

선생님이었기에 친구가 됩니다. 

그러며 자연스레 파벳과 로버트 역시 친구가 됐고 집에 놀러가 함께 시간을

보낼정도로 가까워 졌습니다. 


파벳은 생명 보험사 였고 2001년 중반에 그의 도움을 받아

로버트가 80만 달러의 생명 보험을 들고 브렌다를 유일한 수혜자로

 지정 합니다. 


이 시기 브렌다와 파벳은 바람을 피우기 시작하며 얼마나 좋으면 교회에서

조차 이 사실을 숨기지 않았고 결국 주일 학교 교사 자리에서 짤리게 

됐습니다. 


같이 있기 위해서 였는지 파벳은 2001년 아내와 이혼하고 브렌다 앤드류 

역시 같은 해 9월 말에  이혼 서류를 제출 했습니다.


이혼 서류를 내자 속이 시원해서 인지 브렌다는 별거 중인 남편에 대한

경멸의 수위를 높여 친구들에게 털어 놨고 그가 너무 싫고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로버트는 이후 불편한 일들을 겪기 시작 합니다. 


2001년 10월  26일 그의 자동차 브레이크 라인이 끊겨 있었습니다.

파벳의 딸의 말에 따르면 아빠가 추적 할 수 없는 전화를 사용해 로버트에게

전화했고 브렌다가 병원에 입원해 있으니 어서 가보라는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같은 날 아침 로버트는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운이 좋았던건지 전화를 받기 전에 차량이 손상된 것을 확인한 

그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그들에게 아내와 파벳이 보험금 때문에 자신을 살해

하려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브레이크 라인이 끊긴 이후 로버트는 동생을 브렌다 대신 생명 보험 수혜자로

올리기로 결정 했습니다.

 

그러나 브렌다가 보험을 소유하고있기 때문에 로버트가 수혜자를 바꿀 수 

없다고 거짓말합니다.


로버트는 파벳이 말한 상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는 상사에게 파벳과 자신의 아내가 자신을 살해 하려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고 파벳은 로버트가 상사에게 전화를 건 사실을 알고 분노합니다.


이 후에 브렌다와 파벳이 그 보험의 소유권을 브렌다에게 양도하려 했다는

것이 밝혀 졌습니다. 


2001년11월 20일 로버트는 추수 감사절에 아이들을 데리러 갑니다.

그가 아이들과 함께 할 차례였고 브렌다의 집 진입로에서 

로버트를 만난 그녀는 보일러에 불을 붙여 줄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로버트는 차고로 들어가 불을 붙이기 위해 몸을 굽혔고 그때 파벳은

그를 한번 쐈고 이 후 브렌다에게 산탄총을 건넵니다.

그리고 브렌다는 남편을 향해 총을 다시 한번 쏘았고 이후  파벳은 

22구경 권총으로 브렌다의 팔을 쐈습니다. 


브렌다는 911에 전화를 걸어 신고했고 그들에게 검은 옷을 입고 무장한

복면을 쓴 두 남자가 차고에서 로버트를 공격한 뒤 달아나며 자신에게도

총을 쐈다고 말 합니다. 


당시 아이들은 침실에서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 볼륨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브렌다는 병원으로 보내졌고 팔에 난 총상을 치료 받습니다 

경찰은 조사에서 로버트가 산탄총을 가지고 있었지만 별거를 시작하며 

브렌다가 그것을 가지고 있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는 것을 듣게 됐고 

로버트의 집을 수색하지만 집에서 총을 발견하지 못합니다.


로버트의 옆집을 조사한 결과 침실 벽장의 구멍을 통해 누군가가 다락방에 

들어갔다는 증거를 발견했습니다. 

사용된 산탄총이 침실 바닥에서 발견 되었으며 몇개의 22구경 총알이 

다락방에서 발견 됩니다. 

집은 강제 침입한 흔적은 없었습니다. 

이웃집에서 발견된 산탄총은 브렌다의 차고에서 발견된 총알과 같은

종류로 확인 됩니다. 


사건 당일 파벳의 딸은 아빠가 차를 수리해서 주겠다고 하자 차를 빌려 

주었습니다. 

사건이 있고 아침에 차를 딸에게 돌려주었는데 차는 수리되어 있지 

않았고 차 바닥에서 22구경 총알을 발견합니다. 

파벳은 딸에게 그것을 버리라고 말 했습니다. 

이 총알은 이웃 집에서 발견된 총알과 같은 총알이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파벳이 살인이 있기 일주일 전에 권총을 구입했다는 사실을 알아

냈습니다. 


브렌다는 비극적인 죽임을 당한 남편의 장례식에 가는 것을 택하지 않고

두 아이들과 파벳을 데리고 멕시코로 향 합니다. 


파벳은 멕시코에서 딸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보내달라고 몇 번이고 부탁하는데

당시 딸은 FBI에게 협조중이었습니다. 


2002년 2월 말 있는 돈을 탕진한 브렌다와 파벳은 미국으로 돌아오는데 

바로 텍사스 히달고에서 체포 됩니다. 

 그 다음 달에 커플은 오클라호마시로 인도 되었습니다. 


파벳과 브렌다는 1급 살인과 1급 살인 공모 혐의로 기소 되었고 각자의

재판에서 유죄를 받고 사형 선고가 내려 집니다.


브렌다는 남편을 살해한 것에 대해 단한번도 죄책감을 나타내지 않았고 

항상 무죄라고 주장 했습니다. 

형을 선고 받던 날 브렌다는 판사를 향해 이 판결은 터무니 없는 오심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 했다고 합니다. 


브렌다는 항소를 지속하고 있고 법원은 기각하고 있는 중이며 그녀는

오클라호마에서 사형수 감방에 있는 유일한 여성 입니다. 


이런 어설픈 계획이 성공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인지 

고작 돈 때문에 살인을 계획하고 두 아이의 아버지를 잔혹하게 살해 

했습니다. 


파벳의 부인은 남편이 자신과의 결혼 생활에서 세상에 둘도 없는 다정한 

남편이었다 남편이 그랬다고 하니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저의 눈에는 브렌다나 파벳이나 그저 똑같은 살인자들로만 보입니다. 


보험금을 노리고 애인과 함께 남편을 살해한 브렌다와 파벳의 살인사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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