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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호러 하우스

호주의 트루로 킬러

1978년 4월 25일 호주의 트루로 지역 수풀에서 토마스는 버섯을 채취하며
주변을 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한 곳에서 소의 다리뼈라고 생각되는 무언가를 발견 합니다. 
그런데 소의 다리 뼈라고 생각된 것에 신발이 신겨 있었고 신발 안에는 
사람의 피부가 덮인 발이 들어있었습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그곳을 수색한 결과 의류와 혈액등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발견된 여성은 10대 소녀로 베로니카 나이트 였다는 것은 알아냈지만
용의자를 추정해낼만한 단서는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같은해 머레이 다리 근처에서 또 다시 여성의 시신이 발견 됩니다. 
그녀는 마리아 디킨슨이라는 20대 여성으로 8개월전에 실종 됐던 여성이었고
머리에 총상을 입고 있는 것이 확인 됐습니다. 

다음해 3월에는 라이나 마르시아노의 시신이 쓰레기통 근처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라이나는 납치당한뒤 심하게 구타 당하고 여러번 칼에 찔린 상태였습니다.  

경찰들은 연속으로 나오는 시신들에 이건 분명 서로 연관이 있는 사건들이라고
판단 합니다.  

발견된 베로니카, 마리아, 라이나 는 모두 2개월 내에 실종 신고가 되어있었던
여성들이었고 그것에 이상함을 느낀 경찰은 1976년부터 실종신고된 여성들을
조사합니다.  
1976년부터 조사된 실종신고의 내용에 무시할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경찰은 
연쇄살인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고 수사에 임했습니다.  

지역에 사는 남성 성범죄 전적 첫 번째 납치를 하기 전에 감옥에서 풀려났을
가능성이 있다는 프로파일링이 나왔습니다. 

1979년 실비아 피트만이라는 여성의 시신이 베로니카가 발견됐었던 근처에서
발견 됩니다.  
실비아 역시 실종된 여성중 한명이었습니다.  
언론은 새로운 살인 사건을 보도했고 사건은 전국적으로 보도 됐습니다. 
신문 기사에는 정보제공에 3만달러의 보상금이 걸리게 됩니다. 

보상금이 실리자 정보를 주기위해 연락해오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그중에 시선이 가는 정보가 들어옵니다.  
한 남성이 경찰에 전화해 자신의 친구가 제임스 밀러라는 남성과 좀 이상한
대화를 나누었다고 말했습니다. 
대화는 1977년 2월 22일에 있었는데 이 것은 마지막 납치가 있은지 8일 후 
였습니다. 

제보자의 친구라는 사람은 경찰에게 제임스 밀러라는 남성과 

크리스토퍼 워렐이라는 남성이 종종 게이 남성들을 태워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고 데리고간 그들에게 주변에 니들이 게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싫으면 가진 돈을 다 내놔!
라며 협박을 했다 합니다. 

제임스는 크리스토퍼와 여자들을 차에 태우고 죽였다고 
떠들어 댔고 이 이야기를 들은 제보자의 친구는 호기심에 그에 대해 질문을
했습니다. 

크리스토퍼는 데리고 온 여성들을 강제로 범하고 목을 조르거나해서
 살인을 저질렀고 자신은 그를 말릴수가 없었기 때문에 죄책감이
든다고 말하며 단지 나는 그 차를 운전했을 뿐이라고 인정하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며 제임스는 제보자 친구에게 믿기지 않는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시신들이
있는 곳에 데려가 보여주겠다고 말했고 6명의 피해자가 있었고 크리스토퍼가
교통사고로 죽기 전에 살인이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제보자의 친구는 크리스토퍼라는 남성이 죽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생각하며 이 사실을 알리려하지 않았다고 대답했습니다. 

베로니카는 1976년 12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친구와 쇼핑을한뒤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제임스에따르면 자신과 크리스토퍼가 함께 드라이브를 가자며 그녀를 설득했고
자신이 잠시 산책하는 동안 크리스토퍼가 차를 주차시켰습니다. 
그리고 제임스가 돌아왔을때 베로니카는 살해 당한 상태 였고 그것에 화가난
자신이 칼을 빼들고 위협하다 결국 시신유기를 도왔습니다. 

15세의 타니아 케니는 1977년 실종 됐습니다.  
제임스와 크리스토퍼는 히치하이킹을하는 타니아를 태웠습니다.  
그들은 제임스의 여동생 집으로 차를 몰았고 크리스토퍼와 타니아가 집으로
들어가 있는 동안 제임스는 차에서 기다렸습니다.
잠시뒤 크리스토퍼가 뛰어나오더니 자신을 도와달라고 외쳤습니다.  
작은 말싸움이 있었고 니가 날 돕지 않는다면 죽여버리겠다는 크리스토퍼의
협박에 타니아의 시신유기를 도왔습니다. 

16세의 줄리엣 미키타 역시 1977년에 실종 됐습니다.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크리스토퍼가 그녀를 태워주겠다고
했고 그녀는 승낙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전혀 다른 지역으로 차를 몰았고 이번에도 제임스는 산책을
나섰습니다.  
하지만 소란스러운 소리에 다시 되돌아오니 줄리엣이 차가 아닌 바닥에 
쓰러져 크리스토퍼에게 목을 졸리고 있었습니다.  
 자신을 말리는 제임스에게 죽여버린다고 협박했기에 
더이상 말릴수 없었고 결국 줄리엣의 시신유기를 돕게 됐다 합니다. 

같은해 16세의 실비아 피트만이 실종되었습니다.  
그녀는 기차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다 그들의 눈에 띄었고 살해 당했습니다.  

26세의 비키 하웰은 크리스토퍼의 부름에 차를 몰고가니 이미 크리스토퍼와
비키가 함께 있었습니다.  
얼마전 이혼했다는 그녀는 그들의 초대에 응했고 제임스가 산책을 가고
다시 돌아왔을땐 비키가 사망해 있었습니다. 

 코니 로다니데스도 같은 달인 2월에 실종 됐습니다.  
시내에서 두 사람에게 태워져 원치않는 곳으로 끌려갔고 역시나 제임스가
산책을 다녀오는 동안 살해 당해있었습니다.  
후에는 트루로로 이동해 시신을 유기 했습니다.  

스무살의 데보라 램 그녀는 히치하이킹 중이었고 그녀를 차에 태워 도착한
곳에서 제임스는 산책을 나섰습니다.  
제임스가 다시 돌아왔을땐 크리스토퍼가 모래 구멍에 그녀를 밀어 넣고 
있었습니다.  

데보라 스쿠즈 그녀는 크리스토퍼의 여자친구로  크리스토퍼는
그녀와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타이어가 빠지고 몇 번이나 구르는 사고로 
두 사람다 사망했습니다. 


경찰이 크리스토퍼를 조사한 결과  그는 프로파일 됐던 인물과 딱 맞아 
떨어졌습니다.  
성범죄를 가지고 있었으며 1976년 10월 교도소에서 석방 됐고 그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고나서는 더이상 살인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1979년 4월 경찰은 비키 하웰과  코니 로다니데스의 시신을 발견했고
그들의 시신 역시 베로니카의 시신이 발견된 곳과 멀지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경찰은 제임스에게 조사를위해 서까지 동행해 달라고 요청했고 제임스는 
심문을 받게 됩니다.  
심문이 끝나고 제임스를 체포하기로 했고 제임스는 모든 사실을 고백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경찰은 법의학자 병리학자들과 함께 제임스를 따라 그가 시신의 위치를 
알려준다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제임스는 경찰에게 아주 큰 나무 근처에 있는 또 다른 나무의 위치를 알려주
었고 그곳에서 줄리아 미키타의 시신을 발견 합니다.  

그후 제임스는 차를 타고 이동해 데보라 램의 시신이 묻혀 있는 곳을 안내
했습니다. 
그녀는 조사결과 가장 잔인한 공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발목과 손목은 묶여있었고 팬티스타킹으로 목과 입이 감싸져 있었으며 
그녀의 폐에서 발견된 모래등으로 데보라가 산 채로 묻혔다는 것을 확인
했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 시신이라는 타니아 케니의 시신은 꽤 오랜시간 수색을하고
 찾아냈습니다. 

그들에게 살해당한 여성들은 모두 실종자 명단에 올라있던 소녀들이었습니다. 

제임스 밀러는 살인혐의를 받게 되는데 총 4건을 받았다가 나중에 3건을 
추가로 받게 됩니다.  
1980년3월 6건의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종신형이 내려졌습니다.  
그러나 제임스는 자신은 무죄라고 살인과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자신이 크리스토퍼를 너무 사랑했기때문에 아무말도 할 수 없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2008년 10월 22일 사랑해서 막지못했다던 제임스 밀러는 교도소 안에서 
사망했습니다.  

 협력하여 살인을 저지른 제임스 밀러와 크리스토퍼 워렐은 호주에서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협력을하여 살인을 저지르는 방법이 말입니다.  
게다가 두 사람은 그냥 동료가 아니라 연인 사이였습니다.  
살인을 저지르며 둘만의 무언가를 더더욱 긴밀하게 형성시켰고 한 사람은
복종 한 사람은 지배 관계이 있었습니다.  

사망한 크리스토퍼는 혈기가 넘치고 카리스마가 있는 남성이었으며 
 제임스 밀러는 동성애자로  크리스토퍼에게 전적으로 의존했습니다.  
거의 추종자였다고 할까요. 

사랑하는 남자와의 관계가 깨질까봐 전전긍긍 했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그를 더 지지하고 도왔을 것 입니다.  

두 사람은 감옥에서 만나 아는 사이로 발전했고 두 사람이 석방 됐을땐 
이미 지배 와 복종의 관계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살았고 함께 일했습니다.  

크리스토퍼는 동성애자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포르노를 보거나 BDSM 잡지를 보는 동안에 제임스에게 
성행위를 허락했습니다.  

이 이상하고 기이한 관계는 크리스토퍼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며 끝이 났고
그가 사망하자 우울증을 앓게된 제임스는 노숙을하는 신세로 전락합니다. 

그러다 무슨 생각이었는진 모르겠지만 자신의 범죄에 대해 입을 놀렸고
체포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크리스토퍼는 정말 급하게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77년에 1월2일 1월 21 살인을 저지르고 2월로 넘어가 6,7,9,12,19 점점
주기가 짧아지며 뭔가 쌓아두었던 것을 폭발이라도 시키듯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사고가나서..참 다행이었다고 해야하나요...
히치하이킹이 당연한 시대이기도했고 크리스토퍼의 외모 덕에 여성들이 
쉽게 그들의 차에 올랐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준수한 외모더라도 아무리 말을 호감가게 잘하더라도 낯선이는
항상 조심하고 의심해야 합니다.  

두 사람의 관계 때문에 특이한 연쇄살인범 들이라고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는 트루로 킬러 크리스토퍼 하웰과 제임스 밀러의 살인사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