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 미해결 실종 사건 보니 & 미첼
1973년 7월27일 뉴욕의 보니타 보니 비크윗은 남자친구 미첼 와이저 와 함께 캠프 웰 메트에서 어머니를 도와 일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아직 십대였지만 열열히 사랑했고 비밀리에 결혼 반지를 주고 받은 사이였다고 합니다.
보니와 미첼은 올맨 브라더즈와 그레이풀 데드 가 참여하는 뉴욕의 왓킨스 글렌에서 열리는 대규모 콘서트 페스티벌 서머 잼에 참석하기 위해 히치 하이킹을 할 계획이었고 배낭과 침낭 왓킨스 글렌이라고 적은 표지판을 가지고 길을 나선뒤 다시는 그 둘을 볼 수 없었습니다.
처음에 경찰은 이 커플이 사랑의 도피를 한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그들이 도피를 할만한 이유도 없었으며 그 누구에게도 별다른 낌새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십대 커플은 각각 중산층 가정의 유태인 집안에서 태어나 부모님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학업 성적또한 나쁘지 않았고 마약이나 다른 문제없이 자라왔습니다.
하지만 보니는 종종 몸이 아픈 아버지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고 울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 그녀는 실종되기 하루전 일하는 곳에서 몰래 빠져나가 집에서 80달러를 챙겨 나왔고 부모님은 알지 못했지만 이웃들이 그녀를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일하는 곳에 사람들과 사이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7월 27일 남자친구와 하루 쉬길 요청했을때 직원들은 거절했고 그것에 보니는 화가나 그렇게 그곳을 그만 둡니다.
그리고 보니는 그녀의 옷과 급료를 받기 위해
콘서트 후에 가게에 들르겠다고 말합니다.
미첼은 1월 초에 졸업 예정으로 친구에게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할까봐 걱정을 하는 편지를 썼는데 그곳에 집을 떠날만한 낌새가 보이는 글은 없었습니다.
이정도는 여느 사춘기 십대 청소년들과 비슷한 문제로 그들이 집을 떠났다는것은 너무나 억측으로 보입니다.
보니와 미첼은 도로를 따라 히치하이킹을 했습니다.
그들은 한 트럭에 올랐고 그 트럭 운전사가 이들을 본 마지막 사람이란것이 확인 됩니다.
트럭운전사는 별다른 관련이 없어 용의자에서 제외 됐습니다.
이 커플이 실제로 왓킨스글렌에 도착을 한것인지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만약 이들이 콘서트 장에 도착했다면 60만명이 몰리는 서머 잼 콘서트에서 누군가는 그들을 목격 했을겁니다.
하지만 사막에서 바늘 찾는것 처럼 목격자 찾기는 힘들었고 누구하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2000년이들을 찾기 위해 텔레비전쇼 48 시간이 방영되고 난후 목격자라는 이가 나타납니다.
앨런 스미스라는 한 목격자가 나타나 이 커플을 봤다는 말을 합니다 익사를 했다며 말입니다.
1973년 24살이었던 스미스는 콘서트가 끝난 다음날 펜실베니아 면허 번호판을 가진 오렌지 색 폭스바겐 버스에 히치하이킹을 합니다.
이때 아이들과 같이 차를 타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더위를 식히기 위해 잠시 강가에 차를 멈춰 세워 쉬고 있을때 보니의 비명 소리가 들렸고 미첼이 물로 뛰어 들어 그녀를 구하려 했지만 둘은 나오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알수 없는 운전자와 지켜 보고 있다가 그와 스미스 는 빠져 나갔고 스미스는 펜실베니아로 나뉘는 도로에서 헤어졌으며 그 밴 운전기사가 자신이 가까운 주유소에서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했으나 경찰에 그런 신고가 들어온 기록은 없었습니다.
보통 그런 일이 있으면 아 이사람이 신고를 하니 나는 안해도 되겠구나 라는 생각보단 찜찜해서라도 집에 돌아가 신고를 했을것 같습니다만 실제로 저런 사람이 존재할수도 있는거겠지요.
경찰은 그 강에서 익사한 시신이 발견된 기록이 있는지 확인하지만 아무런 기록도 발견하지 못하고 흘러간 세월이 있는만큼 뼈라도 나왔어야 했지만 유골의 일부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 목격했다는 스미스는 어이없게도 미첼과 보니를 식별 조차 하지 못했으며 설명조차 하지 못합니다.
그들의 신분을 확인할만한 물건을 요구 했지만 그것은 그 오랜지색 벤이 있을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들은 그에게 거짓말 탐지기를 실시하도록 압력을 가했지만 그는 거절합니다.
이 목격자는 무엇때문에 무슨 이유로 경찰에 나타난 것이었을까요.
아마도 이 목격은 사실이 아니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비슷한 시기에 자신이 둘을 살인했다는 살인범의 고백이 나옵니다.
하지만 아무도 이 진술을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는 완벽하게 완전히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들이 실종되고 몇년 후 미첼의 아버지는 보니라는 여성으로 부터 수신자 부담 전화를 받았는데
그녀와 전화가 연결이 되기도 전에 전화는 끊겼고 다시는 그 여성으로 부터 전화가 오지 않았습니다.
살인 사건을 보다보면 허위 자백을 하거나 장난 전화를 거는 일들을 보곤 하는데 무슨 정신으로 살아가는것인지 너무나 잔인한 일이라는것은 그들은 모르는것일까요 ..
그들이 정말로 사랑의 도피를 한것인지 아니면 히치하이킹을 통해 콘서트장에 도착하기 전에 누군가에게 몹쓸짓을 당한것인지 알수는 없습니다.
많은 이들이 여전히 커플을 기억하고 있으며 그들이 다니던 학교에서는 그들을 기억하기 위해 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사건 초기 너무나 많은 실수들이 있었으며 그 실수들중 유일한 치과기록의 사본을 분실한것 또한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신기한 일입니다 히치하이킹을 하려면 도로가에서 길을 걸어야했을텐데 목격자라곤 초반에 그들을 태워준 트럭 운전사 한명 밖에 나타나지 않다니 말입니다.
이런 실종 사건들을 접하다보면 물론 우리나라 역시 같지만 세월이 지난 후에도 많은이들이 관심을 놓지않고 홈페이지를 만들어 그들의 신고를 돕는 다던가 다시 수사를 시작한다던가 하는 일은 너무나 신기하고 대단한 일인것 같습니다.
여전히 미첼의 부모님은 전화번호를 바꾸지 않은채 아리조나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들이 살해됐을 확율이 크지만 이 생각이 맞지 않고 차라리 철없는 사랑의 도피를 한것이고 행복하게 어디선가 잘 살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미해결 실종 사건 보니와 미첼 사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