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취준생

데릭 풀린은  자신의 가족을 사랑했던 젊은 청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청년에게도 큰 고민이 하나 있었는데 취업 문제 였다고 합니다.

 그는 뉴 잉글랜드의 올드 오차드 해변에 있는 할머니 패트리샤 패티 

노엘의 집에서 함께 머물고 있었습니다. 

그는 직장을 잃은 9 개월 간 실업 수당을 타 생활 하며 하루 종일 집에서

마리화나 와 음악 감상 혹은 게임을 하며 하루를 보내곤 했습니다. 

할머니 패티는 손자를 무척 사랑했지만 더 이상 두고 볼 순 없었고 

그를 위해 그를 갉아 먹는 시간들을 버리기로 결정 한 뒤 친구에게도 

이 사실을 알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며칠 뒤 패티의 집에서 큰 화재가 났고 이웃 사람들이 소방대에 

전화를 걸어 신고 했습니다. 

소방대의 확인으로 패티는 침실 바닥에 누워 있었던 것을 확인 합니다.

처음에는 그녀의 시신은 너무 심하게 타올라 그녀가 어떻게 

사망했는지 알아 낼 수 없었지만 부검 결과 그녀가 불이 일어나기 

이전에 사망 했다는 것이 밝혀 집니다.

경찰은 침실의 실내 욕실에서 골프채 와 렌치 그리고  칼을 발견 합니다.

 그녀의 두개골은 골프채와 렌치로 타격을 받아 여러 곳이 골절된 

상태 였으며 머리 , 목, 가슴, 등, 팔 , 다리 총 72 번 칼에 찔려진 상처가 

나왔습니다.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격한 공격으로 칼 끝이 구부러져 있었다고 

밝힙니다. 

경찰은 바로 데릭을 심문하기 위해 데리고 갔습니다. 

데릭은 경찰에게 사건 당일 날 11시 30분경 할머니가 커피와 담배를 

들고 부엌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으며 

자신은 포틀랜드로 떠났다고 주장 했습니다. 

보안 감기 카메라 영수증 그리고 어머니의 알리바이가 그가 어디에 

있었는지 확인 시켜 줍니다.

 

데릭은 정오 쯤에 포틀랜드에 있었다고 말했지만 감시 카메라에 찍힌 

그는 패티가 숨진 후 인 오후 4시쯤에 있었다는 것이 확인 됐습니다. 

또 할머니의 잔혹한 살인 사건 이후 그의 주된 관심사가 그가 사는 곳인

것처럼 보였을때 경찰의 의혹은 더 깊어집니다.

 그리고 집안의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열쇠를 가지고 있는 

유일한 사람들은 패티, 데릭 가까운 친척 정도 였습니다.

 

데릭 말고도  또 다른 용의자가 있었는데 데릭의 아버지 

그는 잔디 관리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으며 사건 당일 늦은 아침과 

이른 오후에 그의 위치가 밝혀지지않았고 그의 차량의 GPS가 꺼진

상태 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와 사건을 연결 시킬 만한 것은 없었습니다. 

경찰들은 데릭 풀린을 체포하고 1급 살인과 방화 혐의로 기소 합니다. 

그의 가족들은 그의 무죄를 100퍼센트 지지하고 있었지만 데릭의 

이모는 조카의 무죄를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경찰에 데릭과 패티와의 관계가 몇 주 동안 악화 됐으며 

패티가 데릭의 얼굴을 연속 적으로 때린 것 역시 밝힙니다. 

경찰은 그녀의 집에서 편지를 발견 했는데 그것엔 데릭의 점점 더 

불쾌하고 공격적인 행동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2015년 6월 요크 카운티 고등 법원에서 재판이 열렸으며 검찰은 

데릭과 패티의 불화에 중점을 둡니다. 

그리고 그것을 뒷받침 하는 증거물로 데릭의 구두 밑바닥에 낀 패티의

혈흔을 증거로 제시 합니다. 

또 그의 이모는 법정에서 엄마 패티가 손자 데릭에게 집을 나가 달라는

말을 한적이 있다고 증언 했습니다. 

배심원 단은 2시간 만에 데릭 풀린이 일급 살인과 방화를 저질렀다고

판결 했으며 최종 적으로 30년 형을 선고 받게 됩니다. 

데릭은 형을 선고 받을 때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았으며 아버지의

사랑한다는 말에도 변화가 없었습니다.

 데릭의 어머니는 눈물을 닦으며 그는 가장 훌륭하고 부드러운 영혼

이었다며  때때로 이해하기 힘든 말들을 했다고 합니다. 

이런 사건을 볼 때마다 느끼지만 부모님의 사랑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자신을 보살펴 주던 할머니를 살해 하고 자신의 변호로 아버지가 

살인범일 수도 있다는 변론을 했던 배은 망덕한 아들 데릭 풀린의

할머니 살인 사건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