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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호러 하우스

17년만의 쾌거


1982년 7월 2일  일리노이 주 파크리지에서 태어난 앰버 크릭은 엄마와 함께

살며 굉장히 힘든 삶을 보냈습니다 .

엄마 엘리자베스는 새 남자친구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그는 코카인 중독자에 

소아 성애자 였다고 합니다.

앰버에게 여섯 살 무렵 부터 학대의 징후가 보이며 정부는 엄마에게서 

아이를 떼어네어 친아버지 버트에게로 보냈습니다.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안고 있었지만 치어리더 바이올린 연주 노래 등의

취미로 시간을 보내며 안정적으로 변하는 듯 보였지만 그녀의 끔찍한 기억을

지우기란 어려운 일이었고 심각한 우울증에 빠집니다. 

앰버는 사건이후 치료를 받거나 상담을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밖으로 돌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공허한 마음을 밤마다 집을 빠져나가 마약과 술을 마시며 달랬습니다.

앰버는 사촌들에게 집에서 몰래 빠져나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소년들을

만날 것이라고 이야기 했고 사촌들은 위험하다고 말했지만 심각한 우을증을

앓고있는 소녀를 말릴 수는 없었습니다. 


이렇게 말릴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을 정신과 의사는 앰버의 아빠에게 

지금 당장 그녀를 막지 못한다면 누군가가 그녀를 살해 할 것 입니다 

라는 말을 전합니다. 


그리고 개인 주거 치료를 제시했지만 무려 5만달러의 거금이 드는 치료는

재정적으로 무리였기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경찰에 그녀를 데려다 주며 더이상 앰버와 살 수 없다고 전합니다. 


나중에 가슴을 치고 후회할 일이 되지만 당시에는 주변의 사람들은 그의

 선택에 찬성을 했다고 합니다. 


그녀를 다른 가정으로 보내려는 몇번의 시도가 있었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청소년 센터로 보내지게 됐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스스로도 자신을 놓게 됩니다. 

청소년 센터에 보내진 앰버는 6주 동안 아홉번을 도망쳤지만 결국엔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녀는  노숙을 하거나 생존을 위해 매춘을 했다고 합니다. 

1997년 2월 1일 앰버는 한 그룹의 남자들과 모텔에서 술 파티에 참여 했습니다

 그리고 한 낯선 남자와 파티를 떠나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2월 9일 위스콘신 주 벌링턴에 있는 야생 동물 구역의 늪 근처를 돌아다니던

두명의 사냥꾼은 잊을 수 없는 광경을 마주하게 됩니다. 


앰버의 시신이 나무에 기대어 놓여져 있었으며 두 팔이 가지에 걸려 

손을 높이 들어 올린채로 손을 흔드는 듯 보이는 자세 였습니다.

그녀의 손바닥에는 하이 라고 검은 매직으로 적여 있었는데 

 그것은 마치 최초 발견자를 위한 살인범의 농담인듯 보입니다. 

그녀의 허리 아래로는 옷이 벗겨져 있었으며 머리에는 검은 색 비닐이 

씌워져 얼어 붙어 있었습니다. 

목에는 물린 자국이 있었으며 그녀의 얼굴에는 끔찍한 구타의 흔적들이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예상하셨겠지만 그녀는 끔찍한 폭력의 상황에서 강제적인 관계까지 

있었습니다. 

최종 검사로 그녀가 질식으로 사망했다는 것이 조사 됩니다. 


앰버의 바지는 근처에서 속에 속옷이 넣어진 채로 발견 됐으며 배낭과 

자켓은 찾지 못 했는데 아마도 범인이 따로 보관하기 위해 챙겨 둔것으로

보여 졌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게도 처음에 앰버의 시신이 발견됐을때 바로 그녀가 

앰버라는 것을 알 수 없었고 사건이 있고 일년 뒤 티비 프로그램으로 

다루어 졌는데 그것을 마침 아빠가 보고 경찰에 사실을 알립니다. 


늦어진 이유로는

 청소년 보호 센터에서 앰버가 나가고 나서도 실종 신고를

하지 않았고 5주가 지나서야  신고를 했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앰버가 마지막으로  있었던 파티의 모임에서 같이 있었던 남성 

두명은 살인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았지만 DNA가 일치 하지 않았

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며 사건은 추워집니다. 

그러다 2014년 2월 무려 17년이 흘러가고 단서가 나타 났습니다. 

경찰에 한통의 전화가 걸려 오는데 자신의 고객중 한명이 앰버를 살해한

것 같다며 확신에 차 있었고 경찰은 그것을 토대로 서른 여섯의 

제임스 이튼을 조사하기 시작 합니다. 

경찰은 이튼의 뭔가를 발견하기 위해 뒤를 밟았고 기차역에서 버려진

담배 꽁초를 회수해 DNA를 채취하고 그를 체포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당시 앰버의 시신을 발견했을때 그녀의 머리에 둘러졌던 비닐에 지문이 

남아 있긴 했었지만 그 당시에 19세 였던 이튼은 마약 소지 혐의로 2000년에 

체포 되기 전까지 지문이 등록되지 않은 상태였기에 용의자로 체포 

하지 못했었습니다. 

체포되지 않고 여유로운 삶을 살던 그는

2014년 4월 초에 1급 살인과 시신 은닉으로 체포 되어 기소 됩니다. 


그는 무죄를 주장하며 자신의 죄를 절대로 인정하지 않았지만 

2016년 10월 25일 1급 살인의 형량을 줄이기 위해 탄원을 했고 

2017년1월 20일에  40년 형을 선고 받게 됐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너무나 힘든 일들을 겪었던 그녀는 우울증과 반항으로 

인해 아버지에게 조차 버림 당하고 너무나 비참한 최우를 맞이 합니다. 


더 끔찍하고 소름 돋는 것은 살인범의 행동이었습니다. 

더러운 유머로 폭력에 살인에 강제적인 관계도 모자라 시신에 장난을 

쳐 팔을 가지에 올려 마치 인형 처럼 만들어 두었다는게 앰버를 너무나 

욕보이게 했다는 생각에 화가 납니다.


더러운 유머로 희생자를 조롱하고 자신의 형량을 낮추기 위해 죄를

인정한 제임스 이튼의 살인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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