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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호러 하우스

사라진 그녀



홀리 보보는 테네시 다든에 살고 있는 스무살의 여성이었으며 부모님과

형제와 함께 평범한 삶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2011년 4월13일 새벽 시간 의문의 남성과 숲 속으로 들어간

뒤 실종 됩니다. 


홀리는 사건 당일 간호사 시험 준비를 위해 일찍 일어나 공부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세시간 뒤 그녀의 남자 친구인 드루 스캇이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 옵니다 

스캇은 홀리 친척 농장근처에서 칠면조 사냥을 하는 곳에 있었습니다. 


홀리가 남자친구와 전화를 끊은지 10분 후 홀리의 이웃집에서  홀리의

집에서 나는 비명 소리를 들었다고 그녀의 어머니에게 전합니다. 


당시 집에는 남동생과 그녀 둘이 남아 있던 상태 였고 부모님은 

일을 하러 나간 상태 였습니다. 

그녀의 형제 클린트는 집의 개들이 뭔가를 보고 짖는 소리를 들었고 

개들을 진정 시킨 뒤 확인을 하는데 홀리와 한 남성이 차고에서 무릎을

꿇고 열정적인 대화를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목격 합니다. 


클린트는 그 남성이 홀리의 남자친구 스캇이라고 생각 했고 아마도 둘이 

말다툼을 하는게 아닐까 생각 했습니다. 

그가 유일하게 제대로 알아들은 말은 홀리가 "아니, 왜?" 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클린트의 전화벨이 울리는데 엄마 였습니다. 

그녀는 굉장히 다급하고 당황한 목소리였고 둘은 서로의 상황을 

설명했으며 클린트의 말을 들은 엄마는 

"그 사람 스캇 아니야 총을 가지고 와서 쏴" 라고 아들에게 전합니다. 


그러나 클린트는 주저하며 아마도 그가 스캇일꺼라고 믿었고 주저했습니다.


엄마 카렌은 전화를 끊고 911에 신고를 합니다. 


클린트는 홀리와 함께 있는 남자가 위장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고 키가 

6피트 정도에 몸무게가 200파운드  정도로 추정 했으며 홀리와 함께 

숲 쪽으로 걸어가는 것을 목격 했습니다. 


클린트는 홀리에게도 전화를 했고 스캇에게도 전화를 했지만 둘다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엄마는 다시 클린트에게 전화를 걸었고 클린트는 자신이 본 것을 

엄마에게 전합니다. 

그녀는 아들에게 911에 전화하라고 지시 했습니다. 


클린트는 총 한자루를 들고 밖으로 뛰어나갔지만 그녀의 흔적은

차고에 고여있는 피 웅덩이 뿐이었다고 합니다. 


홀리를 찾기 위한 대대적인 수사가 있었습니다. 

경찰 가족 이웃 등 방대한 수사가 있었지만 발견한 것이라고는 

그녀가 만든 점심 도시락과  신발 자국 뿐이었고

또다른  흔적은 찾을 수 없었으며 시간만 흘러 갑니다. 


언론에서 집중했던 사건이기에 사람들 사이에서 홀리와 클린트의 

엄마가 살인범이 누구인지 알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집에 찾아온 남성의 신상을 알기 때문에 그 남자를 쏘라고 클린트에게

지시한 것이라고 말하며 누가 자기 자식에게 침입자를 향해 총을 

사용하라고 말하겠냐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끔찍한 소문에도 그들의 엄마 카렌은 꿈쩍하지 않고 진상이 

밝혀지고 딸이 돌아오길 바랬다고 합니다. 



경찰은 홀리의 살인 사건으로 총 6명의 용의자들을 체포합니다. 


그러나 검찰은 피고들에 대한 증거 제시를 거부했으며 여러 차례 증거

제출 기한을 넘기고 증거가 아닌 소문들에 의존 했습니다. 

그녀의 사건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었기에  검찰에 이러한 행동들은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용의자중 한명인 자크 아담스는 약물복용을 해왔던 전적이 있었고 

이미 구금중인 상태였는데 홀리의 친구가 그의 페이스북에서 홀리가 

사라진날 그가 올린 이상한 게시물을 발견 합니다. 

"넌 절대 아니란걸 알아 이 멍청한 창X야"

 그리고 홀리의 정보에대한 포상금이 올라간 직후에 자크의 페이스북에

"내가 누굴 찾고 있지?" 라는 게시물이 올라 옵니다 

분명 이해도 안되고 수상하긴 하지만 그를 잡아 둘만한 증거가 되진 

못 했습니다. 


또 다른 용의자중 한명인 셰인 오스틴은 시신을 옮기는 것을 도왔다고

믿어지지만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할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나중에 플로리다 호텔 방에서 자살 했습니다.

 사실 오스틴은 경찰에 시신의 위치를 알려주는 대신 면책 특권을 

부여 받기로 경찰에게 약속을 받았지만 그가 정확한 위치에 도달하지

못했기에 거래는 취소 됩니다. 

그렇다고해서 딱히 기소가 된 것도 아니었지만 경찰은 늘 그를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죄를 저질러서 불안해서 였는지 아니면 무죄인데도 사람들의 시선이 

쏠려 스트레스를 받아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2015년 호텔방에서

자살하고 맙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2014년 9월 숲을 돌아다니던 사냥꾼이 아주 큰

양동이를 발견 했습니다. 


사냥꾼들 중 한명이 숲속에 뜬금없는 양동이를 보고 호기심이 발동했고

그것을 확인하기로 합니다. 

그 안에 내용물은 충격적이고 또 충격적이라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확인했던 사냥꾼은 지금까지 자신이 목격한 것 때문에

너무나 혼란 스럽다고 합니다. 

사냥꾼이 목격한것은 홀리의 유해 였습니다. 


경찰들은 테리 브릿이라는 남성을 의심했는데 테리 브릿은 연쇄 

강간범으로 홀리의 집과 상당히 가깝게 살았습니다. 

경찰은 그의 집과 그와 관련된 것들을 수색하지만 홀리와 연결 시킬

만한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용의자중 존 딜런 아담스는 경찰에 자신의 동생 자크와 친구인 

제이슨이 홀리와 함께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고백합니다. 

이것은 홀리가 납치 된 후의 일이었습니다. 

또 그는 자크가 당시 위장 반바지 검은색 컷 오프 슬리브 티셔츠와 

크로커 브랜드의 녹색 신발을 신고 있었다고 말했으며 자크가 

홀리를 강제로 범하고 비디오 테이프로 녹화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비디오는 발견하지 못 합니다. 



경찰과 존 딜런의 대화 하는 녹화 된 비디오 중 하나를 그들의 엄마에게

보여주었고 그녀는 아들이 경찰에 의해 강요 당한것이라고 말합니다. 


존 딜런은 학습 장애와 낮은 IQ를 가지고 있다고 그의 어머니는 말

했습니다. 

 아들은  학습 장애 아동을 위한 특수 학교 다녔는데 그렇기에

자신이 특수학교를 다녔다는 사실을 

누군가에게 말하기 힘들었을 것 이라고 주장 했던  그녀에게  

어느날 아들 존 딜런으로 부터 전화 한통을 받게 됩니다. 

그는

"엄마 할 말이 있어요 , 엄마는 나를 믿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내가 말하기 조차 부끄럽지만 홀리가 그 날 자크의 집에 있었어요"

라는 그녀가 받아들이기에 놀라운 말을 했습니다. 

그렇기에 그녀는 처음에 아들의 말을 믿지 않았고

넌 거짓말을 하고 있어 누군가 니가 이렇게 말하게 만든거야 

라고 생각 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사건이 일어나고 아들들에게 반복적으로 홀리에 대해 

혹시 아는게 있냐고 물어왔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때마다 존 딜런과 자크는 아는것이 없다고 말 합니다.

아들들이 마약을 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들이 살인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들을 믿었습니다. 

존 딜런은 나중에 자신의 자백은 경찰에 강요 당한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자크 아담스와, 제이슨 오토리, 셰인 오스틴의 체포로 연결 됩니다. 


2015년 5월 존 딜런은  납치 사건과 1급 살인 혐의로 기소 됐지만

 그는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자크는 2017년 9월에 처음 재판을 받게 됐지만 증거가 없었기에 

그의 기소는 대부분이 정황이었습니다. 


또 다른 용의자인 제이슨은 재판에서 증언을 합니다.

 자신은 자크가 시신을 처리 하는 것을 도왔으며

그가 테네시 강을 따라 차를 몰고 가며 계획을 세웠고 차를 멈춰 

트럭에서 홀리를 내리는데 그녀가 여전히 살아 있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자 자크는 그녀의 머리 뒤에서 총을 쐈고 총소리에 들킬까 무서워

홀리를 다시 차에 실어 이동 했다고 증언 했습니다. 


그리고 자크는 형제 존 딜런이  정보를 제공하지 못 하도록 살해 

하자는 의견을 제시했고 그를 살해 하기로 했었다는 것 역시 증언

합니다. 

그는 자크 뿐만이 아니라 존 딜런의 혐의 역시 증언을 했고

2018년 1월 18일 존 딜런은 1급 살인 혐의와 유괴 납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 했으며 가석방 신청 자격없이 35년 형을 받았습니다. 


자크는 1급 살인 혐의와 납치 강간으로 50년의 형기를 받게 됩니다.

 제이슨은 자크에 대해 증언을 하기에 관용을 원한다고 말했으며

증언으로 연방 면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그가 여전히 살인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합니다. 


홀리의 엄마 카렌은 법정에서 홀리가 당한 일을 들어야 했으며

그 증언을 들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자신의 집에서 괴한들로 인해 납치를 당해 상상조차 못할 끔찍한 

일을 당했을 홀리는 사건이 있고 시신이 발견되고 나서도 재판으로 

인해 편히 쉬지 못했지만 재판이 끝나고 드디어 2018년 지역의 공동

묘지에 묻혔다고 합니다. 


그 어린 나이에 혼자서 극한의 두려움을 감당했을 홀리를 생각하니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존 딜런 아담스, 자크 아담스, 제이슨 오토리 에 의한 스무살 어여쁜

여성의 납치 강간 살인 사건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