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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호러 하우스

각색한 영화까지 나왔다!? 위자보드로 불러낸 유령


베로니카라는 스페인 공포 영화는 수천 명의 관객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영화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자보드로  만나려던 소녀에게 생기는
일을 담은 영화로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오늘은 그 실화 사건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이 사건은 스페인 경찰에 공식적으로 설명 할 수 없는 무언가로 인한

것이라는 보고서가 제출 되는 초유의 사건 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여고생들이 분신사바를  한다면 외국에는 위자보드가 있는데 

이 보드는 굉장히 위험하기로 아주 유명 합니다. 

한때는 판매금지 처분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위자보드를 다른 장남감들과 같이 진열하며 현재와 미래를 알 수 있는
마법스러운 물건이라 표현 했습니다.
지금에서야 악마를 부른다는데 왜 굳이 저런걸하나 싶지만
위자보드가 눈에띄게 사용됐을 시기가 남북전쟁 당시 였다고 합니다.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가족을 그리워하다 영혼이라도 불러 만나고 싶어했다는 거죠.
게다가 다들 순순히 가족의 영혼이 나타날 것이라고 믿었을 것 입니다.

그런데 이후에  엑소시스트가 개봉을하며 위자보드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영화에는 주인공이 위자보드를하는 장면이 나와 있습니다.
(그때문에 악마를 부른다고 소문이 돕니다.)

오늘의 이야기 주인공 역시 이 위자보드에 손을대고 말았습니다.

1990년 18세의 에스테파니아라는 소녀가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위자보드를 하기로 했습니다. 



 영화 베로니카는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만남을 위해  

  위자보드로 소통을 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에스테파니아의 친구가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남자친구와 소통하기 위해 몇 명의 친구들과 함께 위자보드를 

하기로 했습니다. 

"거기 계신가요?"

소녀들이 위자보드를 막 사용하였을때  선생님이 들어와 아이들을 혼을 

내며 위자보드를 부수어 버렸고  유리 컵 또한 깨버렸다고 합니다. 

그곳에있던 친구의 말에 따르면 그 순간 이상한 연기가 에스테파니아의

코를 통해 들어 갔다고 합니다. 



영화에서는 장녀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6명의 아이들중 세번째 였던

에스테파니아에게 그날 이후로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 했습니다. 



위자보드를 하고 몇 주 동안 에스테파니아 는 무언가에 공격을 받았으며 

경련과 통증으로 인해 고통 받게 됩니다. 

부모님은 그녀를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원인을 알아 낼 수 없었습니다.

 

에스테파니아가 마지막으로 살아있던 날 입에 거품을 물며 쓰러진 일이

발생했는데 가족 중 누구도 그녀에게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1991년 8월 그녀의 어머니가 집으로 돌아왔을때 혼수 상태에 빠져 있는

에스테파니아를 발견 했고 병원에 이송 됐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않았고 

 의사는 급격한 질식에 의한 것이라고  진단 내립니다. 

그렇게 에스테파니아는 1991년 8월11일 마드리드의 한 병원에서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위자보드로 인해 고통받았던   에스테파니아가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악몽같은 일들은 멈추지 않았고 이젠 가족들에게 향하게 

됩니다. 



1992년 그녀의 가족들은 집에 제단을 만들게 되는데 제단에 올려둔 
에스테파니아의 사진이 자연적으로 연소 되는 것을 
경험 했습니다.

또 키가 큰 검은 형상의 인물이 밤마다 나타나는 것을 목격 했습니다.




가족들은 그것을 시작으로 여러가지 이상한 경험들을 하게 됩니다. 

엄마는 화장실에서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한기를 느끼곤 했으며 

인기척과 물건의 움직임도 있었습니다.

 

한밤중에 복도에 서있는 어두운 형체 잠이 들었을때 자신을 압박하는

무언가 또 담요 안에 손을 꽉 움쳐쥐는 무엇인가가 가족들을

겁에 질리게 합니다.  



가족들은 겁에 질린채 그것들을 견뎌 내곤 했습니다.


11월 27일 경찰에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빨리 좀 와주세요. 구해주세요!"

그들은 에스테파니아의 가족으로 집 안의 십자가가 스스로 움직이고 

있으며 거대한 인물이 복도에 서서 그들을 지켜 보고 있다는 

신고 였습니다. 



경찰이 아파트에 도착 했을때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은  거리에  나와

경찰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집으로 들어간 경찰들은 공식 보고서에 작성 될 이상하고 기이한 

현상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경찰은 집에 창문이나 문을 통해 강제로 침입한 흔적이 있는지 찾았지만 

그러나 그러한 흔적들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찢어진 벽 난장판이 된 집에서 작은 테이블에 

갈색 얼룩으로 '바바' 라는 글씨로 추정되는 것이 그려져 있는 것을

확인합니다.  

한 경찰은 화장실에서 엄마가 느꼈던 한기를 느끼게 됩니다. 



경찰 한명은 엄마와 함께 거실에 머물게 했고 두명의 경찰은 아버지에게

침실을 안내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때 갑자기 큰 소리가 침실의 발코니 바깥에서 납니다.

후다닥 뛰어가  경찰이 발코니 문을 열어 확인 했지만
소리의 원인의 흔적은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들은 거실로 돌아가 남아있던 사람들에게 무언가 소리를 들은게 없는지

물었고 거실에 있던 사람들은 들은게 없다고 얘기하던 바로 그 순간 "거기서 비켜!" 

 옷장 근처를 확인하던  경찰에게 그의 파트너가 소리칩니다. 


파트너가 소리쳐준 덕분에 옷장 근처에 서있던 경찰은 가까스로
옷장이 쓰러지는 것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식탁에 앉아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부부에게서 들었고 부부는

이 모든게 딸로부터 시작 된 것 같다며 에스테파니아에게 있었던 일을

경찰에 설명 합니다. 



그렇게 부부가 딸에 대해 설명을 할때 사망한 에스테파니아의 방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분명 그 방에는 아무도 없었는데 말입니다. 

부부의 안내로 경찰은 딸의 방 문을 열었고 그곳에서 

바닥에 떨어진 에스테파니아의 사진에  불이 붙어 탄 것을 발견 했으며 

매달려 있던 십자가가 분리 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결과 적으로 경찰들도 이렇다할 설명을 내놓지 못 합니다. 

 

영화에 따르면 경찰들은 오한과 원인모를 통증으로 입원을 했으며 

그곳을 맡았던 형사는 사건 한달 뒤에 부서 이동 신청을 했습니다. 



신기한 것은 나중에 가족이  집을 판뒤 그곳에 새로 들어온 
사람들에겐 이런 무서운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한 방송에서 가족들을 인터뷰하는데 이 인터뷰는 가족들이 

이사한 새집에서 이루어 졌습니다. 



그렇게 부모님의 인터뷰를 하는 중"나는 못한다" 

"그것을 남겨주세요" "이봐 우린 시작하지 않았어" 라는 말이 

같이 녹음이 됩니다. 

딸 혹은 알 수 없는 무언가가 가족을 쫓아 다니기라도 하는 것 

일까요 ?



이 사건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일로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가족들의 말 처럼 오컬트에 심취했었던 딸이 너무 큰 자극을

받아  그 스트레스로 환영과 환청을 들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문제라고 치부해 버리기엔 설명 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이 일어 났고 훈련 받은 경찰들 역시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일이라고 공식 보고서에 올렸습니다. 

위자보드가 실제로 어떠한 능력이 담겨있긴 한가봅니다.
아니면 위자보드를 하기로 모인 사람들의 염원이 강해 일어난 일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사건을 해결한 경우도 있었고 위자보드가 시켜 살인을 저질렀다는
케이스도 있었습니다.

세상엔 정말 신기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영화 베로니카를 탄생시킨, 위자보드의 영향을 받아 천국으로 가게된 소녀 

에스테파니아의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