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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호러 하우스

내로남불

1970년대 기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1973년 조이스 맥키니는 매트 커크 앤더슨을 만나고 후에
 자신이 배우던 과에서 몰몬교 학과로 바꾸었습니다. 
그녀는 교사 부부의 외동딸로 굉장히 어리광을 부리며 사랑받고
자랐다고 합니다.
매사 당당하고 자신감있던 맥키니는 전 뷰티 퀸의 영광을 가지고 있기도 했습니다.

앤더슨과  맥키니가 연애를 할 당시 맥키니는 스물 다섯 앤더슨은 열아홉 이었습니다. 

이둘은 연애중에 서로 합의하에 사랑을 맺었고 . 

그녀의 주장에 따르면 그 과정에서 임신을 했지만 유산을 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앤더슨은  종교적인 죄책감을 느끼고 몰몬교 장로에게 이것이 종교에 위배되는
행동이었는지 물으며 자신이 느끼는 죄를 고백 했습니다.

죄책감이 심한 앤더슨을 미국에서 떠나보내  선교 사업을 위해 영국으로 보냈습니다. 



맥키니는 유산을 했다는데도 자신을 혼자 내버려두고 떠난 앤더슨의 행동에 
분노합니다.

그녀는 몰몬교에 등을 돌리고 이름을 바꿔가며 이 종교를 피해 미국 
전역을 이동하며 살다가 아직 포기하지 않은 앤더슨을 찾기 시작 했습니다. 



맥키니는 탐정을 고용해 앤더슨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 냈고 그가 영국의
한 마을에서 선교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알아낸뒤 자신의 친구와 함께 
영국으로 이동 했습니다. 
친구가 그런 일을 겪었다는데 당연히 친구도 같이 분개했을 겁니다.



1977년9월 14일  그녀는 총과 약품을 사용하여 앤더슨을 외딴 별장으로 
데려 갔습니다. 

앤더슨의 실종에도 언론사들은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당시에  유명 연예인의 자동차 충돌사건 무장강도의 은행 강탈 등의  
큰 사건들이  일어났던 상태 였기때문입니다. 



그녀는 밍크 수갑을 사용하여 앤더슨을 침대에 묶고 반복적인 
관계를 갖게 됩니다. 
저는 이와중에 밍크 수갑을 챙겼다는게 제일 어이도없고 웃겼습니다.


이것은 서로 동의하에 이루어졌다 주장됐지만  앤더슨은 나중에 자신이 
강제적인 관계를 당했다고 했습니다. 


"그래 맥키니 우리 결혼하자.응?"

큰일을 겪은 앤더슨은 삼일 뒤  맥키니에게 결혼을 약속하고 풀려나게됐고
그는 그대로 도망쳐 경찰에게 자신이 당한 일을 신고 합니다. 



체포된 맥키니와 공범은 3개월 동안 감옥에 수감 됐습니다.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맥키니는 언론사에 
자신의 이야기를 팔아 상당한 돈을 벌게 됩니다. 

그리고 될 수 있는 한 자신을 언론에 노출 시키려고 노력 했습니다. 

재판에서 자신이 저지른 일들을 세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요구 

합니다. 



금발의 매력적인 아가씨의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큰 흥미거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검찰은 맥키니가 앤더슨에게 집착하였고 그를 납치해 강제로 관계를

갖었다고 주장 했습니다. 


앤더슨이 제출한 내용에 따르면 
"그녀는 내 목 주위에서 잠옷을 잡고 찢어 버렸습니다. 

수갑은 단단해 움직일 수 없었기 때문에 계속해서 관계를 해야만 했고 

나는 그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 나는 너무 화가 났습니다 " 

라는 내용이 앤더슨이 제출한 진술서에 적혀 있었습니다. 



그런 그에 말에 맥키니는 앤더슨은 매우 지배적인 어머니 아래에서 

키워졌고 그의 어머니는 그의 모든 삶을 과보호 했으며 

그렇기에 앤더슨은 관계에 대한 큰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말했습니다. 

또 그는 절정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묶어야만 했다고 변론 합니다. 



맥키니는 다음 재판을 기다렸지만 정신 건강이 악화 될 것이라는 
우려로 3개월 만에 보석으로 석방 됐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친구와 함께 위조 여권을 사용해 수녀로 위장 한 뒤
 캐나다를 거쳐 미국으로 도망쳤습니다.

나중에 그녀는 자신은 도망친게 아니라 떠난 것이라고 주장 했습니다. 

그녀는  미국으로 넘어가지만 위조여권으로 체포 됩니다.
맥키니가 체포 됐음에도  영국은 인도절차를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피해자의 성별로 인해 강제적인 관계는 없었지만 부도덕한 폭행은 있었다고 

결론이 나며 그녀가 없는 상태에서 1년의 징역형을 선고 했습니다 

앤더슨은 얼마나 억울 했을까요 .. 이정도면 트라우마 때문에 
다음 사랑은 기대도 못할것 같습니다.



그녀가 영국으로 건너가기전의 삶에 대해 한 언론사에의해 밝혀지는데
영국 재판에서 자신의 사랑에 대해 열변을 토하던 그녀는 과거 
고급 콜걸로 활동했었다며 그녀의 전 남자친구에 의해 
사진과 과거들이 밝혀 집니다. 

맥키니는 그렇게 잠깐 세간의 이목을 다시 받았지만 
그렇게 사건은 끝나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1984년 그녀는 다시 체포가 됩니다 .

이번에도 앤더슨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정말 소름끼치는 집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맥키니는 그가 일하는 장소 밖 차 안에  앉아 있다가 체포 됩니다. 


차 안에는 앤더슨의 하루의 활동과 동선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들을

기입한 노트가 있었고 트렁크에는 수갑과 사슬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냥 그가 어떻게 지내는지 잘 지내고있는지 궁금했어요.
내 생각은 했는지.."

그녀는 경찰에게 앤더슨과 이야기를 하고 싶었으며 그가 어떻게 
지내는지 보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혹시 그녀는 주변 사람들에 관심을 끊임없이 받아야만하는 정신병을
갖고 있는게 아니었을까요? 


시간이 아주 많이 흐르고
개와 함께 살고 있는 나이가 든 맥키니를 한 언론사에서 취재를
갔었습니다. 


"개들은 배신을 안해. 나만 봐."

맥키니는 앤더슨의 사건이후 자신은 무서워서 더 이상 연애를 하지 
않았고 개들에게 사랑을 주고 받고 있다고 인터뷰했습니다. 

그들은 무조건적인 사랑을 해준다며 말이죠. 

여기서 잠깐 그녀는 자신이 키웠던 개를 복제해 그 복제한 개를
키우고 있었는데 이 복제를 한국의 서울 일류 대학에 부탁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동네에서  자신의 개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이웃을 
포함 아무에게나 고소하는 것으로 유명 인물 이었습니다.

그것말고도 여러 크고 작은 문제들을 일으키며 경찰과의 
트러블도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앤더슨과 저는 서로 사랑했어요. 당신들은 모를거에요.
그가 얼마나 낭만적인 사람인지."

맥키니의 말에 따르면 이것은 짝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며 우린 

서로 사랑했고 앤더슨이 그렇게 로맨틱 할 수 가 없다고 말 했습니다. 



어쩌면 처음 만남은 정말 둘의 로맨스였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헤어진 이후의 맥키니의 행동은 소름끼치는 집착 이었습니다. 

항간에는 그녀가 몰몬교에 사람들에게 약간 심취하는 경향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여성이 남성에게 어떻게 강제로 관계를 할 수 있냐며 자신의 
이미지를 세탁하기 위해 언론을 이용 할 줄 알았던 
상당히 똑똑했던 전 뷰티퀸 조이스 맥키니의 끝나지 않은 사랑 사건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