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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호러 하우스

사라진 커플


캐나다에서 살던 제이 쿡 과 타냐 반 쿠이렌보르는 고등학교에서 만나 

연인사이로 발전한 커플이었습니다. 

1987년 11월 18일 두 사람은 제이의 아버지의 사업에 필요한 부품을 

구매하기 위해 시애틀 지역으로 밴을 몰고 여행 길에 오릅니다. 


두 사람은 포트앤젤레스와 브레머튼 사이에서 기름을 채우고 다시 

길에 오른 뒤 그대로 실종 됩니다. 


11월 19일 계획대로라면 부품을 사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 연락을 해야

했지만 그들의 소식이 들려오지 않자 11월 20일 가족은 실종 신고를 

내었습니다. 


여행이 재밌어 놀다보니 연락이 끊어졌던 것이라면 좋았으련만 

11월 24일 타냐의 반쯤 벗은 몸이 한 시골 길에서 발견 됩니다. 

그녀는 강간 당했고 플라스틱 타이 에 묶여 있었으며 머리에 총을 맞은

상태 였습니다. 


11월 25일 타냐의 지갑과 열쇠가 벨링햄의 그레이하운드 역 근처에

버려진 것이 발견 됩니다. 


그리고 밴이 역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세워져있었으며 안에는 

고무 장갑과 페리티켓 각종 영수증들을 묶는데 쓰는 플라스틱 타이.. 

그것은 타냐에게 사용된 것과 동일한 것이 었습니다. 

 없어진 물건이라곤 타냐가 여행길에 챙겼었던 카메라가 전부였습니다. 


이 카메라는 나중에 전당포에 렌즈가 발견되었지만 카메라는 절대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11월 26일 제이 쿡의 시신이 타냐가 발견된 곳에서 60마일 떨어진 

위치에서 발견 됩니다. 

제이는 돌로 폭행 당했고 목이 졸려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차에서 발견했던 고무 장갑을 보며 범인이 자신들을 조롱하고 

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장갑을 꼈기에 당신들은 지문을 찾을 필요가 없다는

의미로 남겨두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 자신을 범죄로 연결시킬만한 어떠한 것도 없다는 확신에 차 있었을

것 입니다. 


경찰의 범죄자 데이터베이스에서 역시 일치하는 것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밴에서 용의자의 DNA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그 사람의 살해 방식에 대해 자세하게 밝히진 않았지만  

살해 방법이 교도소 시스템에 익숙한 사람이라고 추측 합니다. 

아마도 그는 범죄자들에게서 DNA가 수집되는 것이 당연시 되기 이전에 

수감된 사람일 확율이 높았습니다. 


살인 사건이 있고 몇 달 후 희생자의 가족들은 조롱이 섞인 인사 

카드를 받게 됩니다. 

이 카드는 무언가 묘사된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카드에는 시애틀과 로스앤젤레스 뉴욕에서 보냈다는 소인이 찍혀 있었고 

같은 사람이 보낸 것이었습니다. 

캐나다에서도 미국에서도 범인을 찾기위해 데이터 베이스를 돌렸지만

일치하는 사람을 찾지 못 합니다. 


결국 그뿐이었습니다 .

등록되지 않은 DNA로는 무엇 하나 찾을 수 없었고

그 외에 별다른 증거가 없다보니 이 사건은 수십년 동안 미해결로 

남게 됩니다. 


2018년 4월 11일  스냅샷 DNA 페노티핑이라는 기술을 사용하여 

몽타주를 만들어내 발표 합니다. 

이 기술은 골든 스테이트 킬러를 체포하는데 큰 공을 세운 기술이었습니다. 


범인의 몽타주를 발표하던 밀러 형사는 100프로 정확한 것은 아니며 

특징을 잡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색 눈 주근깨 아마도 대머리인 백인 남성 몽타주보다는 더 무게가 

나가거나 덜 나갈수 있다고 발표 합니다. 


그로부터 한달정도의 시간이 흐른 5월 18일 윌리엄 얼 탤벗이라는 

55세의 남성이 살인 혐의로 체포 됐습니다. 

그는 타냐와 제이의 살인에 대한 혐의를 받고 있었지만 살인에대해 

부정 했습니다. 


경찰은 24세의 윌리엄의 30년전의 사진과 그의 행방 그리고 타냐의 

카메라를 가지고 있었던 것을 목격한 사람이 있는지 정보를 찾고 

있습니다. 


워싱턴 재판에서는 그의 사건을 종신형을 두고 재판을 준비하고 있고

4월초에 이 사건의 재판이 시작 된다고 합니다. 

그는 2018년 5월 17일 부터 시애틀에 구금되어 있는 상태로 감옥

생활을 하며 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이와 타냐의 사건이 꼭 해결되어 이 커플도 가족들도 마음의 

평안을 얻었으면 합니다. 

여전히 풀리지 않은 미해결 사건이지만 거의 다 끝나가는 사건이라고

믿고 싶은 타냐와 제이 그날의 미해결 살인 사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