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스테리 호러 하우스

버켄쇼의 야수 피터 안토니 마누엘


버켄쇼의 야수 


피터 마누엘은 1927년 스코틀랜드인인 부모에게서 태어났고 

1932년 영국 버켄쇼로 이주해 살게 됩니다. 


마누엘은 그곳의 동네 아이들에 지속적인 괴롭힘을 받으며 

자라 났고 열살때는 소소한 도둑질로 경찰에 얼굴이 

알려진 상태 였습니다. 


15살이 된 마누엘은 한 여성의 집에 침입해 잠들어 있는 

그녀의 머리를 망치로 내려쳐 폭행 했고 그것으로 체포되어 

9년형을 선고 받았으며 그가 체포되기 전에 여러 여성들을

공격했습니다.


1956년1월2일 17세의  앤 이라는 여성을 골프 코스에서 

스토킹을 합니다. 

그녀는 전날 마누엘을 만나 커피숍에 갔었습니다.

딱 한번 커피숍에 갔을뿐인데 

마누엘은 골프장에서 앤을 뒤따라가 쇠 막대기로 구타하고 성폭행을

한뒤 살해합니다. 

그는 2년후 살인을 인정했지만 당시에는

증거 불충분으로 이 사건은 기각

됩니다. 

1956년 9월 45세의 마리온 와트, 그녀의 딸 17세 비비엔 

, 이모 41세의 마가렛 브라운이 집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 채 발견 됐습니다. 


경찰은 마리온의 남편 윌리엄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조사를

시작했지만 나중엔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 있는 마누엘이 용의자

선상에 오릅니다. 


참 안타까운 일은 마누엘의 살인 사건 중 세건은 그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을때 일어 난 일이었습니다. 


남편 윌리엄이 고용한 변호사는 마누엘에게서 살인 사건에 

대한 메시지를 받기 시작했고 결국 윌리엄은 나중에 

무죄로 풀려 납니다.


한편 1958년 1월 1일 마누엘은 스마트 가족의 집에 침입해 

가족 전부를 총을 쏴 살해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스마트의 집에서 5일 동안 마치 자신의 집 처럼 생활하며 

새해 음식의 남은 것들을 먹고 가족의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었으며 스마트의 차를 이용 합니다. 


그는 스마트의 차를 타고 운전을 하던중 살인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관을 만났고 그를 차에 태워줬습니다. 


경찰은 마누엘이 살해한 17세의 이사벨의 사건을 조사하며 

시신을 찾는 중이었다는것을 그에게 말했고 그 이야기를 들은

마누엘은 경찰에게 자신의 우월감이라도 뽐내고 싶었던 것인지

잘못된 장소에서 살해된 소녀를 찾고 있다고 말합니다. 


마누엘의 입장에서 그가 차에 태운 경찰이 얼마나 바보 같고 

무능력해 보였을까요 그러니 저런 오만함을 보이며 시신에 

대한 조언을 해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런 거만함은 잠시였습니다.

마누엘은 스마트의 집에서 지내는 동안 스마트 가족들이 

휴가를 위해 마련했던 돈을 사용했는데 한 술집에서 

지나친 지출을 하다가 의심을 받고 체포 되게 됩니다. 

경찰은 스마트의 집에서 없어진 돈이 있다는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체포 된 후 심문에서 8명을 살해했다고 자백했으며 

이사벨의 시신의 위치를 알려 줍니다. 


그는 재판에서 자신 스스로의 변호인으로 나서며 자신을 위해 

온 변호사를 돌려 보냈습니다. 

마누엘은 자신이 자백을 했음해도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

하지 않았고 판사는 그의 변론이 매우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스스로를 변호했다고 말했지만 이 뛰어난 기술은 배심원들의 마음을

자신에게 돌릴 수 없었으며 결국 3시간만에 그는 유죄로 판결 났고

사형 선고가 내려집니다.


그는 배심원 판결을 기다리며 

자신이 한 행동들에 관한 시를 쓰고 있었습니다.

나는 피터 안토니 마누엘 이다. 

 감옥에서 나는 거짓말을 한다. 

배심원을 기다리는 중 

나를 죽이라는 명령 

나는 배심원의 평결을 안다. 

나에게 형을 선고 할 것이다. 

나는 피터 안토니 마누엘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더러운 짐승

나는 네가 네 신문을 읽었다는것을 안다.

그리고 내 범죄에 관해서 읽었을 것이다. 

.

중간생략

.

.

나는 동정심을 찾고 있다. 

너는 깨닫지 못한다. 

나는 피터 안토니 마누엘이다. 

변장한 파충류

나는 이자벨을 살해했다. 

그리고 젊은 앤도 

와트를 쏜 다음 스마트를 쐈다. 


이런 내용으로 이어지며 마지막에는 

그들은 내가 죽으면 나를 묻을 거야 

그러나 내이름은 영원히 살 것이다. 

범죄 이야기 책에

그리고 그들이 묘비명을 쓸 때 

이 단어 들을 볼 것이다. 

피터 안토니 마누엘

스코틀랜드의 프랑켄 슈타인


이라는 시를 남겼습니다. 


마누엘은 스코틀랜드에서 처형 됐으며 처형 당하기 전 

마지막 식사로 생선, 칩, 토마토, 차 를 먹었고 

1958년 7월11일 교수형을 당합니다. 


그는 사형 집행자에게 라디오를 켜면 나는 조용히 갈거야 

라는 마지막 말을 남겼습니다. 


무려 8명을 살해하고 경찰을 기만하기까지한 자신 스스로를

스코틀랜드의 프랑켄 슈타인이라고 부른 피터 마누엘 

사건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