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7월 와카야마시의 주택지의 자치회가 주최한 여름 축제에서
주민들이 만든 카레라이스를 먹고 4명이 숨지고 예순일곱명이 급성 비소 중독
이 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경찰들의 조사에 따르면 한 여성과 그녀의 남편에게 고액의 보험금이
지급되는 것을 발견 했고 보험 사기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으며 12월
카레 사건에 대해 살인 혐의로 여성을 기소 합니다.
본인의 진술과 범행과 그녀를 연결시킬 만한 고리가 없었지만 축제 당일
주민들의 움직임을 상세하게 재현하며 나온 정화 증거들로 그녀 외에
다른 범인이 없음을 밝혀 냈습니다.
그녀는 계속 무죄를 주장했지만 지방 법원은 2002년12월 비소를 혼입할
기회가 있었던 것은 피고인 뿐이다 로 죄를 인정 그녀에게 사형을 선고
합니다.
그녀는 쭉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를 했었지만
2005년 6월 여자의 항소는 기각됐습니다.
경찰의 추측으로는 카레를 요리하고 있던 차고에서 다른 주부들로부터
소외되어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이었지만 피고인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기에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여자와 공모하여 3건의 보험 사기를 저질렀던 남편은 2005년 6월7일
에 출소 했습니다.
일명 카레 독극물 사건의 범인 일명 하야시 마스미 사형수는
작은 어촌의 삼형제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무뚝뚝한 사람이고
어머니는 외향적인 보험 설계사 였습니다.
그녀의 어린시절은 그다지 불편함도 없었으며 평범하고 귀여운 아이
였다고 합니다.
부모님들이 바빠서 그녀를 돌보는 일이 많지 않았지만 금전적인 문제는
없었고 그녀가 원하는 것은 대부분 들어 주었습니다.
다들 그녀가 귀엽고 밝은 아이라고 말했지만 오기가 강한 측면도 있다고
말합니다.
사춘기가 된 마스미는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은 여성으로 자랐지만
그녀의 오기는 더 강해졌습니다.
테스트에서 나쁜 점수를 얻게 되면 그것에 분해서 견뎌하지 못 했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얌전했지만 그녀가 화가 나면 주위가 놀랄 정도로 히스테릭하게
변해 수습이 되지 않을 정도 였습니다.
그녀는 고등학교 졸업후 간호 학교에 입학했으며 19살이 됐을때
남편이 될 남자와 알게 됩니다.
그녀는 간호학교를 다니며 엄격한 규율에 지쳐 늘 자유를 갈망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그의 남편이 될 남성이 그녀에겐 자신을 속박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자신을 구제해줄 한 줄기 빛으로 보였을 것입니다.
남성은 그녀에게 멋진 차로 데리러 간다던지 비싼 선물을 하며 환심을
샀고 그녀는 그런 그에 매료 됩니다.
1983년 마스미는 그렇게 그 켄지 와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켄지는 이미 두번의 이혼 전적이 있었으며 마스미와의 결혼이 세번째
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행복해야할 결혼식 피로연에서 문제가 터집니다.
무언가의 오해에서 켄지는 마스미에게 너 나를 우롱할 생각이야?
망신을 주다니!!!! 라며 이제 신부가 된 마스미를 손으로 내려
칩니다.
이것은 그들의 결혼에 불행을 알리는 전조 였을까요 그렇게 삐걱거리며
그들의 결혼 생활이 시작됐습니다.
두명은 집세 3만엔 방 세개의 아파트에서 시작 합니다.
마스미도 웨이트리스 화장품 판매 등으로 열심히 돈을 벌었고
1984년 신축 단독 주택을 구입하게 됐습니다.
주택 담보 대출을 끼고 있었지만 두명의 아이들과 남편 ..나름 행복한
느낌 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 그녀의 주위에 각종 사고들이 발생합니다.
부부는 보험 사기로 차곡차곡 돈을 벌어가고 있었습니다.
1995년 이들은 120평의 집을 7000만엔에 구입해 소지하게 됩니다.
그해 10월 마스미의 어머니가 급성 백혈병으로 인한 뇌출혈로
사망했고 마스미에게 보험금 1억 4000만엔이 생기게 됐습니다.
1998년 2월 고급 리조트 맨션의 최상층을 구입하려고 계약을
하고있었으며 같은 해 3월 보험금 목적으로 지인에게 비소가 들은
우동을 먹게 했습니다.
그리고 1998년7월 25일 카레 독극물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녀의 사건에 대한 경찰의 조사는
카레 냄비에 혼입된 비소와 그녀의 집에서 발견된 비소가 동일했다.
마스미는 오후 12시 부터 1시까지 혼자서 카레를 감시 했으며
그때 카레 냄비에 비소를 넣을 좋은 기회 였다.
다른 시간대에서 다른 사람이 비소를 혼입할 기회는 없었다.
마스미와 마스미의 가족은 카레를 먹지 않았음
마스미의 과거 음식물에 비소를 풀고 타인을 살해하려 했던
유사한 범죄 경력이 있는 점 이 경찰이 말한 정황 증거 입니다.
보험금 목적 살인 미수 및 사기 등 8개의
사건으로 3회에 걸쳐 기소 시켰습니다.
지검은 하이테크 장비를 사용한 감정과 주민 참여의 현장 검증 등에서
얻은 증언등의 증거로 충분히 범죄 입증이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피고인 마스미의 집에서 발견 된 독극물의 불순물의 농도와
카레에 들어간 독극물의 불순물의 농도가 일치했다고 확인 했습니다.
또 그녀의 앞머리에서 비소성분이 검출 됐다고 합니다.
이 사건을 조사하던 그녀의 변호인에 따르면
카레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도 지역의 일부 주민들 사이에는 문제가
끊임없이 일어 났다고 합니다.
개가 독살 되거나 창고에 화재가 나는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마스미 그녀가 범인이 아닐까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마스미의 집에서 비소를 발견했지만 비소에 접촉 가능 한 사람은
마스미를 포함 20명 가까이 됐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당시 비소를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 축제장 근처의
대출 차고에 두고 있었으며
이 차고는 잠겨있지 않아 들어가려 한다면 누구나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마스미는 둘째 딸과 함께 였으며 둘째 딸 역시 함께 였다고 증언
합니다.
하지만 둘째 딸의 증언은 증거에서 배제 됩니다.
또 마스미에게 카레를 보는 일을 인계한 주민 여성도 마스미가
둘째 딸과 차고 속에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근처에 사는 여고생은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흰색 티셔츠를 입고
목에 타월을 두르고 머리가 긴 여성이 혼자 카레 주위를 돌아다니며
냄비 뚜껑을 여는 것을 목격 그 여성이 마스미라고 증언 합니다.
하지만 마스미가 입고 있던 티셔츠는 검은색이었으며 목에 수건을
두르지도 머리가 길지도 않았습니다.
흰색티셔츠에 목에 타월을 두른 머리가 긴 여성은 마스미의 둘째 딸
이었다고 합니다.
둘째 딸은 체형이 엄마 마스미와 비슷 했고 그것 때문에 여고생은
그녀를 마스미로 오해 했을 것입니다.
당시 장소엔 4살 아이도 있었으며 둘째 딸이 냄비 뚜껑을 든 이유는
카레에 맛을 본 것이었습니다.
만약 마스미가 독을 풀 예정이었다면 그런 위험한 장소에 아이를
데리고 가겠냐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단순히 마스미가 다른 사람 그러니까 이웃 주민들과 함께 카레를
감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녀가 비소를 넣었다 라는 것은 조금
억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검찰에 의하면 그녀는 혼자 였고 그 시간대 외의 사람들은 독을
넣을 수 없는 시간대 였기에 기회가 없었다고 말하고 있지만
카레는 오후 3시에 차고에서 축제장으로 옮겨 졌습니다.
그곳은 축제의 준비가 한창 이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었습니다.
오후 5시 카레의 뚜껑이 치워지고 교대로 나무 주걱으로 한 시간 동안
저었다고 합니다.
이런 혼잡한 사이 누군가가 독을 넣을 틈이 없었다고는 단정할수
없습니다.
마스미와 가족들이 카레를 먹지 않았다는 것이 어쩌면 가장 큰
이유 였지만 그 당시 마스미의 남편이 예정을 변경하고 가족들을
데리고 노래방에 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마스미 가족은 첫째와 셋째를 집에 두고 노래방에 갔습니다.
당시 집에는 아이들이 먹을 저녁도 준비되어있지 않은 상태였으며
아이들은 부모에게서 카레를 먹지 말라는 소리는 들은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만약 그녀가 독을 탔다면 자녀들에게 무언가 말을 하지 않았을까하는
추측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일으킨 보험금 사기는 22건 금액도 크며
카레 사건과 유사한 수법이었지만 이 범행에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독극물 카레 사건은 무차별 대량 살인 사건이며 돈이 들어오는 것은
일체 없고 단번에 자신이 범인이 될 만한 짓이었습니다.
이런 뻔한 범행인데 그녀가 그런 일을 하겠으며 동기가 없다는 점
또한 중요 하다고 변호인은 말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호인의 주장에도 그녀는 유죄가 내려졌고 사형수가
된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몇가지 의문점들이 사람들에게 떠오르게 됩니다.
결정적인 물증이 없고 정황증거 밖에 없다는 것 그리고 카레에
넣었다는 비소에 관한 의문도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은 피고가 격앙되어 카레 냄비에 독을 넣었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녀의 격분된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 판결에서 그것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여름 축제 날 카레를 만들고 있는 곳에 마스미가 왔을때 그 누구도
인사조차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만큼 그녀는 주위에 미움을 받고 있었습니다.
범죄 심리학적으로는 보험사기 처럼 지능 범죄는 무차별 살인을 겨냥
한 독 카레 사건과 같은 일을 동일 범이 저지르는 것은 매우 드문 일
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재심을 청구 했고 재심에 적힌 내용은
증거가 된 마스미의 집 비소와 카레에 들어간 종이컵 안의 독은
예외로 나왔다 라는 소견이 나왔습니다.
독극물을 조사한 기관은 최첨단 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곳으로
그들이 조사한 결과 전에 조사에서는 4가지 원소의 피크가
일치하는 것을 그녀 집의 독과 일치한다고 결론 지었던 것이며
바륨 , 아연 등 다른 4개의 원소가 일치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일치하는 것만을 요약해 단정 지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결과에도 이 청구는 올해 3월 기각 됐습니다.
하지만 마스미는 결백을 주장하는 항고를 이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결백을 호소할 것이라고 변호인단은 말했습니다.
보험사기로 차곡 차곡 돈을 모아 집을 늘려가던 마스미가 단순히
주위사람들이 그녀를 무시한다고 한번에 대량 살상을 저지르려고
했을까요 ? 저는 조금 의문이 생깁니다.
그런 그녀였다면 조금 더 계획적으로 행동하지 않았을까요 ?
그녀는 보험 사기는 인정했지만 독극물 카레 사건에 대한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독극물 카레 사건이후 마을 축제에서 식사를 제공하는 일은 없어졌고
한동안 학교의 급식에서 카레 역시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 당시 티비에서 방영하던 괴짜 가족과 타코야키 만토만 에서 카레가
나왔던 스토리는 아예 방송되지 않았습니다.
뿐만아니라 독극물 카레 라는 단어로 인해 카레라이스의 이미지가
나빠졌고 식품 회사는 카레의 광고를 자제하고 요리 프로그램 역시
카레가 빠졌습니다.
저도 변호인단의 조사를 보기 전까지는 단순히 마스미가 범인이다.
싶었는데 그러기엔 너무나 의문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정말 그녀가 범인일까요 ?정황증거 라고 하기엔 너무나 미약한데
어떻게 범인으로 판결을 내린 걸까요.
어쩌면 대량 살인마는 여전히 마을 주민 속에 섞여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독극물 카레 사건으로 4명이 사망하고 67명이 급성 비소 중독이 된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사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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