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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호러 하우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안드레아


오늘 사건은 우울증이란게 참 무서운거다 싶은 사건 입니다. 

산후 우울증 과 삶에서 비롯되는 우울증등 여러 우울증이 있습니다.

하지만 종류만 조금씩 다를 뿐 감히 말하자면 깊은 어둠 속에 홀로 

있는 것 같은 기분 일 듯 합니다. 

수렁 속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답은 알고 있지만 그렇게 실행하지 

못하니 더 무서운 병 같습니다. 


2001년 미국의 휴스턴 교외에 있는 집에서 다섯 아이를 욕조에 

익사시켜 사망케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안드레아로 독일인과 아일랜드 부모님의 사이에서 

다섯 자녀 중 막내로 태어납니다.

1982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휴스턴 대학에서 2년간의 예비 간호

 프로그램을 마친 뒤 텍사스 간호 학교를 졸업 했습니다. 

이후

1986~1994년까지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게 됩니다. 


1989년 안드레아는 루셀 예이츠를 만났고 당시 안드레아는 2학년 학생

이었습니다. 

둘은 곧 함께 이사하여 1993년 4월17일 결혼 하고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둘은 아기를 낳으면 키우기 쉬울 것이라고 생각한 것 인지

허용하는 만큼 많은 아기를 갖길 원합니다. 


부부는 4개의 침실로 된 집을 구입하고 1994년 2월 26일 

첫째 아이 노아가 태어나고 플로리다로 이직을 하게 된 루셀로 인해 

작은 집으로 이사를 한 뒤 존 사무엘이 태어 납니다. 


부부는 사랑을 증명이라도 하듯 97년 9월에 세번째 아이 폴 이 태어 

났습니다.

부부는 폴이 태어나고 다시 휴스턴으로 돌아왔습니다.

99년 2월 네번째 아이 루크 가 태어 납니다.

그리고 안드레아에게 점점 이상 징후가 보이기 시작 했습니다. 

같은 해 6월 루셀은 안드레아가 손가락을 흔들고 씹고 있는 것을 발견

합니다. 

 다음 날 안드레아는 약물 과다 복용으로 자살 시도를 했지만 

살아 남았고 병원에 입원후 진료 받은 뒤 항우울제를 처방 받습니다. 


퇴원해 집으로 돌아온 안드레아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목에 칼을 들이밀며 루셀에게 제발 죽게 해달라고 애원 합니다. 

안드레아는 다시 입원하고 정신병에 관한 약물을 처방 받았고 그녀의 

상태는 많이 호전되는듯 보였습니다.

 

안드레아의 첫 번째 정신과 상담의는 부부에게 나중에 정신적으로 

우울증이 다시 재발 할 수 있으니 더 이상 아이를 갖지 말라고 당부

했다고 합니다. 


그런 의사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안드레아의 퇴원 7주 후 부부는

 다섯번째 아이를 임신합니다.

 그리고 안드레아는 3월에 약을 복용하는 것을 중단하고 11월에 딸을

낳았습니다. 

주위에서 봤을때도 그녀는 퇴원후 나름 환경과 상황에 잘 적응하는 

듯 보여집니다. 

그녀의 아버지가 사망하기 전까지 말입니다 .


아버지가 사망하고 나서 안드레아는 다시 약물 복용을 중단했고 성경에

빠져 들었습니다 .

또 태어난지 얼마 안된 막내 메리의 끼니를 챙겨 주는 것을 잊게 됩니다. 


그녀는 정말 말그대로 망가져 보였고 신속하게 입원을 해야할 필요성이

보였으며 2001년 4월1일 정신과 치료를 받은 뒤 퇴원 했습니다. 


하지만 5월 그녀는 다시 긴장 상태에 빠집니다. 

5월 3일 그녀의 말에 따르면 바로 이 날 아이들을 익사 시키려 했지만

그 일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예정된 정신과 의사의 방문 뒤 다시 입원을 하게 됩니다. 


이 후 그녀는 의사의 보살핌을 받으며 행동에 대한 지시에 따라 아이들을

보살피며 집에서 생활 합니다. 

2001년6월 30일 루셀은 일을 하기 위해 출근을 하고 한 시간 뒤에 

루셀의 어머니가 집에 올 예정이었습니다.

 

그 한 시간 사이에 안드레아는 아이들이 밥을 다 먹는 순서대로 한명씩

욕실로 데려가 익사 시킵니다. 

그리고 난 뒤 침대에 데려가 눕혔습니다. 

아직 갓난 아기인 막내마저 살해하자 큰 아이 노아가 다가와 아기에게 

무슨일이 있냐고 물어 봅니다. 

노아는 어린 나이에도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는지 엄마에게서 달아 

났지만 결국 안드레아에 손에 이끌려 욕실로 갔고 그것이

마지막이 됐습니다.

아이들을 한 곳에 눕히고 아기 메리는 형제들의 팔 위에 눕힙니다. 


그리고 나서 안드레아는 경찰에 자신이 아이들을 살해 했다고 

신고 했습니다. 

전화를 끊은 안드레아는 루셀에게 전화해 떄가 됐다 라고 반복해서 

말했다고 합니다. 


집에는 가족이 키우던 개 한마리가 가두어져 있었는데 이것은 안드레아가

자신의 계획을 실행함에 있어 방해를 받지 않도록 가두어 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신과 의사는 안드레아가 아이들을 먼저 보내고 난 뒤 

그 후 자살 하기 위해 욕조에 물을 받아 둔 것 으로 추정했습니다.


안드레아는 체포 됐고 처음에 그녀는 어떠한 말도 하지 않았지만 

나중에 정신병으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 합니다. 

그러나 2002년 3월 배심원은  유죄를 내렸고 

40년 동안 가석방 자격없는 종신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2005년 1월 6일 캘리포니아 정신과 의사가 재판 기간 중 거짓 증언을

한 것을 인정했기 때문에 유죄 판결이 철회 됩니다. 

그리고 2006년 1월 정신병원에 수감되며 유죄 판결이 내려 졌지만 

7월 26일 심의 끝에 정신병에 의한 살인으로 무죄로 바뀌게 됩니다. 

현재 그녀는 낮은 보안 상태의 정신병원에 수감되어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감옥에 있는 동안 안드레아는 2년 동안 아이들을 살해 하는 것을 고려 

했으며 자신은 좋은 엄마가 아니며 아들들이 부적절하게 자랐다고 

주장했습니다. 

감옥의 정신과 의사에게 "일곱번째로 큰 죄였다. 

나의 아이들은 의롭지 않았으며 내가 기르던 방식으로는 절대 구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지옥의 불 속에서 죽을 운명이었습니다 "

라고 말했으며 사탄이 자신의 아이들에게 영향을 끼쳤고 그들을 더욱

반항적으로 만들었다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이 사건엔 수많은 징후와 경고가 있었는데 그중 하나 그녀를 

돌보던 정신과 의사는 남편 루셀에게 환자를 방치하지 말라고 

권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루셀은 그녀의 독립성을 향상시킨 다는 이유로 사건 당일 날까지

몇 주 동안 아이들과 함께 그녀를 두기 시작 했습니다. 

또 가족 모임에서 주말마다 아침 저녁 한 시간씩 그녀가 혼자 집을

나설수 있도록 해주었다고 합니다. 

그의 동생에 따르면 루셀은 안드레아를 치료 시설로 데려다 주며 

그녀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불필요한 말들을 했습니다. 

("swift kick in the pants" )


전체적으로 봤을땐 살인을 행한 안드레아의 심각한 문제들이 보이지만

세부적으로 들여다 봤을때 루셀 역시 동정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인가

싶습니다. 


안드레아의 첫번째 의사는 루셀이 다시 임신을할 수 있도록 약물 치료를

중단하겠다고 의사에게 뜻을 밝혔다고 합니다. 

그것에 의사는 상당히 충격을 받았으며 위험성에대해 설명 했지만 

의사에 보고서에 쓰여지게 되는 것은 이들 부부가 자연적으로 

할 수 있는 한 많은 아이들을 낳으려 한다 이것은 미래에 정신적 

우울증이 올 것이다 였습니다. 


분명 의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다섯번째 막내 아이까지 낳게 된 것

입니다. 


이 끔찍한 살인 사건은 과연 안드레아 에게만 잘못이 있는 것 일까요 ?


루셀은 그녀가 정말 아이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전혀 

의심하지 않았을까요 ?


감옥 의사에게 안드레아는 막내를 갖기 전에 남편과 더 이상 관계를 

하고 싶지 않았었다고 밝혔습니다.

 

왜냐하면 첫 번째 정신과 의사가 자신에게 자신이 아이들을 다치게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기 때문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루셀은 자신의 출산에대한 종교적 신념을 주장했고 자신을 

좋은 엄마로 칭찬했으며 더 많은 아이들을  키울 수 있다고 설득

했다고 합니다. 


루셀은 정말 피해자 이기만 할까요 ?


사건 이후 루셀은 2004년 안드레아와 이혼 하고 이후 교회에서 만난

여성과 결혼한 뒤 현재 아이가 한명 있습니다. 


그는 4년동안 안드레아를 방문하고 인터뷰도 많이 했고 방송에도 

출연 합니다. 

병이라고 해도  살인을 저지른것은 너무나 끔찍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잘못된 행동이기에 두둔 할 순 없습니다. 


많은 상황들로 인해 살해를 막을 수 있었음에도 모든것을 무시해버리고 

그녀를 방치해 둔 주변 사람들은 그저 피해자 이기만 한 것일까요 ?


우울증에 무서움을 보여준 안드레아 예이츠 사건 이었습니다. 




노래 - Gi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