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2월 24일 지적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다섯명의
젊은 남성들이 캘리포니아의 치코로 향했습니다.
다섯명은 캘리포니아 메리즈빌에서 넘어온 이들로 30세 잭 매드루거
30세 윌리엄 스털링 29세의 테드 웨이허 32세의 게리 마티어스
스물네살의 잭 휴트 였습니다.
이들 모두 다음날에 새크라멘토에서 열릴 농구대회를 참가한다는 기대에차
잔뜩 흥분해 있었습니다.
그들이 이경기에서 이기게된다면 디즈니랜드를 갈수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설레고 긴장 됐을 것입니다.
이들은 치코에서 열린 경기의 끝으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매드루거의
쿠페에 올랐습니다.
차를 몰고가며 치코의 시내 편의점에들러 집으로 가는 동안 먹을
간식을 구매 했습니다.
대략 오후 10시 과자와 마실것들을 구입한 그들은 계산을 마치고 차를
출발시킨뒤 그대로 실종 됩니다.
테드의 어머니가 아들이 돌아오지 않은 것을 알고 스털링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스털링의 어머니는 이미 휴트의 이야기를 나눈 후였습니다.
그들은 경찰에 전화에 자식들의 실종에대해 신고합니다.
며칠 후 그들이 타고있던 매드루거의 쿠페는 112킬로미터 떨어진 위치에서
발견 됐습니다
참 이상한게 그들이 돌아가야할 집은 남쪽으로 50마일 떨어진
있었는데 그들은 동쪽으로 운전하고 있었던듯했습니다.
다섯명의 남성들은 감쪽같이 사라졌고 경찰들은 그들의 실종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차에선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고 정상으로 작동하는 상태였습니다.
차안에는 그들이 먹은 사탕 포장지 농구 프로그램이 적힌 종이 우유 상자
들이 흩어져 놓여있었습니다.
그들이 발견된 지역의 주변은 산들이 둘러싸여 있었고 고도는 4,400 피트
눈이 많이 온상태라 주변은 온통 눈이 쌓여있었습니다.
울창한 숲이 자리한 곳에 얇은 옷만 입은 그들이 산으로 올라간 것 일까요?
다섯 남성의 가족들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극도의 긴장상태에 놓이게 되면
그것이 과열되는 경향이 있는 편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물론 그들이 농구경기 때문에 과도하게 흥분한듯 보이긴 했습니다만 집에
간다고 오른 차에서 갑자기 내려 사라졌다고 보기엔 무언가 석연치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중에 몇몇은 어둠을 무서워하고 추운 날씨와 밖에서 보내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보안관은 다섯명이 운전을 하고가다 누군가 도로에서 도움을 구하는
것을 보았고 그 사람을 돕기위해 차를 멈추어 세웠는데 이 신원불명의
사람이 그들을 이용한 것이라고 추측 했습니다.
2월 24일 밤 11시 자정에 쿠페를 목격했다는 목격자가 나타났습니다.
조셉 션스는 당시 심장마비를 겪고 있었습니다.
그의 차가 도로를 달리다 눈 속에 처박히게 됐고 차를 밀어내며 급작스러운
심장마비가 온 것입니다.
그는 도움을 기다리며 심장마비가 진정되길 고통 속에서 기다렸습니다 .
그때 20피트 뒤에서 헤드라이트가 멈춰섰고 한 무리의 남성들이 차에서
나와 또 다른 차로 이동하는 것을 목격했는데 당시 자신이 극심한 고통
속에 있었기에 두번째 차에대한 확신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셉 말고도 25일 오후 2시경에 빨간색 픽업트럭을 타고 있는 다섯명의
남성을 보았다는 이야기가 들어옵니다.
쿠페가 버려진 곳에서 1시간정도 걸리는 브라운스빌의 한 상점 밖에서
그들을 보았다고 경찰에 알렸습니다.
차가 발견되고서 지역에 눈보라가 쳐 땅위에 남아있을 증거들을 가리며
수사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유바에 인접한 버틀 카운티의 수색팀은 말을 타거나 사륜구동 차량에
올라 탐지견을 풀었고 헬리콥터를 이용해 산을 수색했습니다.
꼼꼼하게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졌지만 몇주후
수색이 중단 됩니다.
유바 카운티 보안관은 그들이 숲 속에 있을 것이라는 증거가 나오지
않는 이상 지상 수색은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 했습니다.
수색이 취소되고 있는 중에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헬기가 하늘에서
둘러 볼수있는 대부분의 지역을 살펴 보았습니다.
춥고 시린 계절처럼 수색 역시 춥고 시리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봄이 오며 산의 눈이 녹고 모터싸이클을 타는 사람들이 쿠페가
발견되었던 지역에서 19마일 떨어진 위치에 있는 산림청 소유의 트레일러
들어갔을때 실종된 다섯명의 행방을 찾아내게 됩니다.
트레일러의 창문은 부서져 있었고 안에서 29세의 테드의 부패한 시신을
발견하였습니다.
그의 발은 동상에 걸린뒤 괴저를 앓았습니다.
여기서 이상한 점이 이 트레일러에는 음식, 옷 , 책, 성냥 연료가 있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것에 손을 댄 흔적이 없었습니다.
무려 1년치의 음식이었습니다.
테드는 굶주림과 저체온증에의해 죽기 전까지
트레일러에서 최대 두달을 살아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이렇게 넘치는 음식이 있는데 굶주림이라뇨.
테드의 친구에따르면 그는 사람 사귀는 것을 좋아하는 밝은 친구 였지만
상식이 약간 부족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연필에 100달러를 쓴다던가 부모님 집에 불이 났을때 천장을 올려보며
침대에 머물러 있다가 화상을 입었고 회사를 쉬어야 할 필요가 있어서
회사를 그만두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이런 점들이 음식을 손대지 않은 것에 이유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괴저때문에 누가 챙겨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테드의 시신을 발견한후 쿠페에서 11마일 떨어진 위치에서 매드루거와
스털링의 시신을 발견 했습니다.
그들의 사망원인은 저체온증으로 확인되었고 수사관들은 한 사람은
저체온증에서 오는 쏟아지는 잠 탓으로 사망했을 것이고 남은 사람은
그런 그의 곁을 떠나기를 거부했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습니다.
스털링은 매주 15달러의 용돈을 받았습니다.
70년대에 공군기지에서 식기를 세척하는 일을 했었지만 사람들이
그의 돈을 훔치기위해 늘 술에 만취하게 만드는 것을 보고 일을
그만두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밖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시신들이 발견되며 휴트의 아버지가 수색에 합류 합니다.
휴트는 트레일러에서 2마일 떨어진 곳에서 시신이 발견 됐습니다.
휴트에 관해서는 아마도 겁을 먹은 휴트가 테드의 시신에서 멀어지고 싶어
트레일러를 벗어났다가 사망한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휴트 그는 다섯명중에 가장 장애가 심했다고 합니다.
읽거나 쓰는것 전화를 거는것 조차 힘들어 했습니다.
어머니에게 많이 의지했고 또 8년을 알고지낸 테드에게도 많이 의지
했습니다.
네명이 발견됐고 다른 한명을 찾기 위해 산을 다시 철저하게 수색하기
시작 했습니다.
하지만 그 노력에도 불구하고 게리 마티어스의 시신은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사건을 맡았던 경찰들은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 사건을 잊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유바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은 사건을 재검토하고 또 재검토 했습니다.
그러나 풀리는것 없이 현재까지 미해결인 상태로 남아있습니다.
참 이상합니다.
집으로 가는 방향은 아니었지만 잘 타고가던 차량을 버리고 차에서 나와
산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어째선지 따로 따로 흩어졌고 이상하게 사망했습니다.
트레일러에는 다섯명이 1년동안 먹을 식량이 있었지만 누구도 그것에
손을대지 않았고 연료도 있어 충분히 불을 피울수 있었지만 굶주림과
저체온으로 사망했다는게...너무 이상하지 않습니까?
발견되지 않은 게리가 그들의 사망과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닐까요?
그는 지역 밴드에서 가수로 활동했었고 60년대 후반에는 고등학교에서
축구를 했습니다.
밝던 그는 이후에 이전과는 다른 길로 가게 되는데
게리는 다른 사람들과 그다지 어울리않았고 정신분열증
을 앓고 있었으며 약물을 사용한 경험이 있었는데 다른 네명처럼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진 않았다고 합니다.
혹 차를 타고 돌아가던 중 갑자기 무언가가 게리를 분노케했고
동시에 차가 세워져 게리가 차에서 내려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숲으로 들어가버려 그의 뒤를 쫓기위해 네명이 따라 나섰다가 다
사망해 버렸던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을 해보았습니다.
이 모든 것은 누군가에 의한 것이 아니라 우연이 겹쳐 일어난 사고 일지도
모릅니다.
게리를 따라 들어갔던 네명이 길을 잃고 헤매이다 매드루거가 사망했고
스털링이 그의 곁을 떠나기 싫어해 휴트와 테드가 그들을 남겨두고
무작정 걸었을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차를 향해 걸으려고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랜시간 헤매이다 우연치 않게 트레일러를 발견했고 운좋게 들어갔지만
테드의 발은 동상에 걸린 상태였을 것입니다.
두 사람다 기본적인 상식이 부족하고 수동적인 스타일이기에 어찌할
바를 몰랐을테고 그대로 두었다가 괴저로 넘어 갔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열이 오르고 고통에 힘들어 누워있는 테드를 휴트가 간호하긴
어려웠고 최소한으로 밖에 널린 눈으로 목숨을 부지했지 싶습니다.
그렇게 두달여를 버티다가 결국 테드가 사망했고 움직이지도 숨 쉬지
않는 테드와 빈 트레일러의 적막이 휴트를 겁에 질리게 했습니다.
견디다 견디다 결국 트레일러에서 도망쳐 그 근처에서 저체온증으로
사망했을 것 같다 라는 저의 추론입니다.
게리의 시신은 발견되진 않았지만 그 숲 어디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섯명이 실종되고 3주후에 데비 린 리즈 라는 여성이 한 남성으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는데
남자는 "안녕하십니까. 실종된 다섯 명의
남자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라고 말하고 전화가 끊겼습니다.
다음날 남자는 다시 전화를 걸어 "내가 그 사람들을 다치게 했습니다.
도움이 필요합니다" 라고 말하자 데비는 남자에게 누굴 다치게 한거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남자는 정색하며 "바보같이 굴지마" 라고 말한뒤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3월 17일 다시한번 그에게서 전화가 걸려와 "다섯 명 전부 죽었어."
데비는 모두 죽었냐고 다시 질문했고 남자는 "그들은 모두 죽었어"다시한번
되풀이해 대답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뒤로는 남자로부터 전화가 걸려오지 않았습니다.
시신은 4월에 발견했고 전화의 마지막이 3월인것을 보면 어쩐지 찜찜합니다.
장난이라면 정말 최악의 장난일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어떠신가요 누군가에 의한 살인일까요?
우연이 겹친 사고일까요?
누군가 그들을 보았다는 목격도 있었고 이상한 전화도 있었지만 그것들의
진실여부를 확인하지 못하니 진짜인지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이 사건은 유바 카운티에서 아주 유명한 아니 미국에서 유명한 실종
사건입니다.
오랜시간이 지났음에도 사건의 진상을 전혀 알 수 없는 그날의 미스터리
유바 카운티 다섯 남자의 실종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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