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스테리 호러 하우스

패밀리들과 닮았다고!?

1970년 2월 17일 찰스 맨슨 살인 사건과 닮았다는 사건이 일어났다. 
사건은 군대기지인 포트 브래그에서 일어났고 굉장히 참혹한 현장이었다. 

육군 외과 의사 제프리 맥도널드는 뉴욕에서 자라났다. 
그는 초등학생때부터 알고지낸 콜레트 스티븐슨과 고등학교에 들어가
연애를 시작했다. 
연애는 두 사람이 대학에 들어가서도 이어졌고 결과는 결혼으로 넘어간다

1963년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렸고 그 다음 해에 첫번째 아이 킴벌리를
낳았다
아직 두.사람다 대학을 다니는 입장이었고 제프리는 공부를 이어하고 
콜레트는 아이들의 양육을 위해 학업을 잠시 중단 한다.  

두 사람의 사랑을 확인이라도 시켜주듯 1967년 둘째 아이가 태어났다. 
학생 부부이다보니 금전적으로 넉넉한 형편은 아니었지만 부부와 아이들은
나름 행복하게 생활을 이어나갔다. 

제프리는 병원에서 인턴쉽을 마치고 미군에 입대를 결정한뒤
가족은 노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해 있는 기지 포트 브래그로 이사를 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다. 
제프리는 외과 의사로서 콜레트는 엄마로서 최선을 아이들을 돌보았다. 
당장은 육아를 맡아 하고있었지만 그녀는 다시 학업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1969년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남편은 베트남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는 
대화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듯했다.  

제프리는 자신의 삶이 굉장히 평범하게 잘 흘러간다고 생각했다. 
셋째아이도 곧 태어날 것이었고 그들에 삶이 전보다는 윤택하게 흘러가는듯 보였다. 

1970년 2월17일 3시 42분 헌병대로 긴급한 내용의전화가 전달 된다.  

도움을 청하는 사람은 제프리로 자신의 집으로 구급차를 보내달라는 
내용이었다. 
출동한 헌병대와 구급요원들은 생에 잊지못할 기억을 갖게 된다.  

스물여섯의 콜레트와 첫째 둘째 그리고 제프리가 콜레트의 몸 위에 
손을 올린채 부상당한 상태로 누워있었지만 유일하게 살아 숨쉬고 
있었다. 

그들의 집에 도착한 첫번째 요원은 콜레트와 두 아이들이 누워있는 것을
발견 하였으며 콜레트의 잠옷 상의는 찢어져 있었고 머리와 얼굴에는
무언가로 공격을 받아 피투성이였다. 
얼마나 감정이 없고 잔인한 인간이었으면 아이들마저 공격 할 수
 있었을까...
아이들 역시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의 공격을 받아 사망하였다. 

이 정신병자는 침대 머리 맡에 피그 라는 단어를 써놓았다. 

다른 사람들을 공격하는데 힘을 너무 소진한 것인지 제프리는 세 사람보다 

상처가 덜 심각했는데 
깨끗하고 날카로운 절개로 폐가 부분적으로 상처를 입었지만 
1주일후에 병원에서 퇴원했다. 

퇴원한 그에게서 경찰은 사건 당일날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2월 16일 저녁 제프리는 거실 소파에 누워있다 꾸벅 꾸벅 잠에 빠져들었다
한참 단잠에 빠져들어있는 그때 그에 귀에 날카로운 비명소리가 들려왔고 

그가 자리에서 일어나 아내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려했다.  
도우러가는 그를 발견한 침입자들은 그를 공격하기위해 덤벼들었다. 

침입자는 모두 네명 그를 공격한 세명은 모두 남자로 인식되었고 
하얀 플로피 모자를 쓴 침입자는 백인 여성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돼지들을 죽여라!"

그 여성은 초를 들고 그들의 근처에 서서 외쳤고 그것을 신호로 그들은 제프리를 공격했다. 

그들이 휘두르는 무기를 막기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침입자에게 
막히고 침실로 이어지는 복도 끝에서 의식을 잃고만다. 

다시 깨어난 제프리는 집에 너무 조용한것을 이상하게 느꼈다.  
힘겹게 아내에게 다가갔고 숨을 쉬지 않는 것을 확인한 그는 그녀에게
다시 숨을 붙이기 위해 노력했지만 소용없었다. 

그는 아이들을 확인하기위해 찾았지만 아이들역시 심폐소생술에도
꿈쩍하지 않았다. 
제프리는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들어갔고 손에 뭍은 피를 닦은뒤
자신의 몸에 난 상처를 확인하였다. 
그후에 그는 교환원에게 연락해 헌병대와 구급차를 요구 했다. 

도착한 구급요원은 제프리를 발견하였고 그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판단
되어 심폐소생술을 하였다.  

육군의 지휘아래 이루어진 수사는 제프리의 진술을 믿지 않았다. 
증거들이 그가 말한 것과는 다른 방향을 가르키고 있다고 판단했다. 
네명이 침입했다는 것 치고는 그들의 공격을 막기위한 투쟁의 흔적이 
너무 적었다.  

또 제프리가 입고있던 찢어진 파자마의 섬유가 거실에서 발견되지 않았지만
콜레트의 몸과 아이들의 침실에서 발견되었으며 둘째 아이의 손톱
아래에서 발견되었다. 

살인무기들은 바로 뒷문 밖에서 발견되었고 이 무기들은 모두 제프리의
집에서 나온 무기들이었다.

피그가 쓰여진 침대 아래에는 수술용 장갑이 발견되었는데 그것은 
집에 보관되어 있는 장갑과 일치하였다.

수사관들의 이론은 이러했다. 

콜레트가 빗을 이용해 제프리의 이마를 때렸다고 생각되었다. 
그 반격으로 제프리가 목재 조각을 집어들어 콜레트에게 휘둘렀고
정말 운 나쁘게도 킴벌리가 문 앞에 서있다가 그것을 맞은것 
같아 보였다. 

생각지도 못한 결과에 그는 아이 킴벌리를 안아들어 침실로 옮기고
아이의 생을 자신의 손으로 거두었을 것이다. 
그리고 남은 아이도 아예 끝내기로 마음먹고 자신의 친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잔혹하게 숨을 거두었다. 

그가 둘째아이에게 가기전에 콜레트가 정신을 차리고 비틀 거리다 
딸아이 위에 쓰러졌다. 
제프리는 아내를 시트위에 올려 놓고 침실로 운반하는데 그 사이 
그녀의 피가 복도를 가로질렀다.

조사관들은 제프리가 잡지에 실렸던 맨슨 패밀리 살인사건을 보고 
그것을 모방했을 것이라 추측했다.  

증거를 모두 조작한 제프리는 자신에게도 공격받은 흔적을 만들기 위해 
메스를 이용해 자신에게 상처를 낸뒤 외과용 장갑을 끼고 콜레트의
피를 이용해 피그를 썼을 것이다. 

그후에 그는 파자마를 콜레트의 위에 얹고 아이스픽으로 그녀에게 
상처를 냈다. 
그리고 교환원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그들이 오기전에 무기들을
처리한뒤 그녀의 옆에 얌전히 누웠을 것이다. 

수사관들은 그를 조사하며 심문을 시작하였고 1970년 5월1일 

제프리를 가족 살인 혐의로 체포하였다. 

그의 변호는 민간인 변호사가 맡았다. 
그는 증거가 엉망이 된 것을 제시하며 사건을 방어해나갔다. 
콜레트의 손톱밑에 피부 증거를 잃어버렸다고 제시하며 
그들의 집 주변에서 마약 복용자 여성을 찾아냈다고 증언했는데 
그녀의 복장이 제프리가 말했던 의상과 일치했다고 목격자들이 
기억했다. 

뛰어난 변호사 덕분에 11월 그의 기소는 기각되었고 명예제대를 하며 
뉴욕으로 이사하였다. 

그후에그는 캘리포니아로 넘어가 의사를 시작하였고 응급실 주치의로
근무했다. 

이 사이 콜레트의 아버지가 그를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그는 처음에 
그를 굉장히 지지하고 좋아했었다. 

좋게 말하면 굉장히 개방적인 나라인만큼 사건이 일어나고 제프리는
한 티비쇼에 출연했었다. 
그런데 수사에관해 농담을 했으며 장인어른에게 전화를 걸어 살인범 중 한명을
찾아내 매장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장인은 그가  확실히 범인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를 다시 기소하기위해 
그와 경찰청은 최선을 다했다. 
1972년에 제출한 보고서는 1974년 7월에 기소 결정이 이루어지게된다. 

1975년8월 그의 재판이 시작 되었고 1979년7월까지 지속 되었다. 

그는 크리스틴 사망으로 1급 살인 한건과 콜레트와 킴벌리 사망으로
2급 살인죄로 유죄판결을 받았고 종신형이 세번 내려지게 됐다. 

판결을 받고 그는 항소 결과가 나오기전까지 보석 신청을하지만
기각 된다. 

1980년 제프리를 재판에 회부하는 지역이 신속한 재판에 대한

 6번째 수정 조항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유죄판결이 뒤집히고 8월22일 

보석금 10만달러를 내고 풀려난다. 
그는 그 후에 자유로이 의사 생활을 이어나갔다. 

1982년 그의 권리가 침해당하지 않았다는 판결이 내려지며 그는 
다시 체포되어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최종적으로 그는 현재 연방 감옥에 갇혀있다. 
사건 당일 집 주변을 배회 했다던 여자의 DNA가 없다는 것이 확인
됐으며 아내 콜레트의 왼손에서 발견된 머리카락이 제프리의 것으로 
확인 되며 경찰이 추측했던 것들이 대부분 맞다는 결론이 난 것이다.  

그는 현재도 자신은 무죄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2020년 5월에 가석방
자격이 돌아온다.

 

 

 

'미스테리 호러 하우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할리우드에 떠오르는 샛별이 지다  (0) 2019.07.30
소셜미디어를 조심해  (0) 2019.07.26
녹색 자전거  (0) 2019.07.19
22구경  (0) 2019.07.16
선장이 되고 싶었던 젊은 청년  (0) 2019.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