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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호러 하우스

수감된 상태에서 책을쓰고 베스트셀러 작가에서 스타까지!?



한 모래구덩이에서 거기엔 없었어야할 것이 발견 됩니다.
경찰은 서둘러 수색을 했고 곧 용의자를 추려냈습니다.


 트레일러 공원에 아내 그리고 자녀와 함께 살았던 기계공인
 에드거 H.스미스가 용의자에 올랐습니다.

그는 1급 살인혐의로 전기의자 사형이 선고 됩니다.


스미스는 아이큐가154로 항소를 위해 법을 공부했으며 
무죄를 유지 했습니다.


그는 감옥에 있는 동안 첫 번째 책을 출판했는데 이 책은 빅토리아의 

살인죄에 관해 항소를 하는 책으로 사법 제도를 공격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이책을 읽은 유명 기자겸 작가인 윌리엄 버클리가 그의 글쓰기에 
관심을 갖게 됐고 감옥에 수차례 방문후 스미스가 결백하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를 돕기로 했습니다. 



버클리는 스미스에 대한 홍보 및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는는 스미스의 기사를 에스콰이어 잡지에 실어 그의 이미지와 사건을 
호의적으로 스미스에게  유리하게 적었습니다.

그리고 일류 변호사를 고용하기 위한 기금 마련하는 일 역시 
도왔으며 스미스가 국가의 무자비한 정의의 상징인 것 처럼 변화 시킵니다.



이 엄청난  시선은 결국 그를 도왔고 일류 변호사들은  그를 1971년 

석방  시켰습니다.





석방 된 후 스미스는 자신의 유명 지지자 버클리와 함께

미국의 형사 사법 제도 내의 문제를 공개적으로 논의 합니다.



 스미스는 캘리포니아에 정착했고 그를

향했던 스포트라이트는 점점 사그라 들게 됩니다.



그렇게 살인범은 한순간에 스타덤에 올랐다가

실업자가 됐고 파산 했으며 술에 빠져들게 됐습니다.



좋은 머리를 사용해 자유를 얻었던 그는 다시 공격자의 

기질이 스물스물 올라오기 시작 합니다.



1976년 스미스는 샌디에고에서 한 여성을 몰래 데려와 공격했습니다.



그녀가 도망치려하자 그는 그녀를 다치게했으며 목격자들은 경찰에 

차량의 번호판을 알립니다.

목격자들 덕분에  경찰은  차 주가 스미스라는 것을 어렵지않게 알아냈습니다.



스미스는 라스베가스에 있는 모텔에 숨어 버클리에게 연락하여 

경찰에 그의 위치를 알렸습니다.





1977년 재판에서 그는 모두가 놀랄 말을 터트렸습니다.

빅토리아를  해한   사람이 자신이라는 것 을 말입니다.



1957년3월4일 빅토리아는 자신의 집에서 친구 집까지 걸어 가던 중이었습니다.

그날 저녁8시30분에 동생과 만나 집에 돌아

가기로했지만 그녀는 나타나지 않았고 

부모님과 여동생은 그녀가 지나갔을 길을 확인하며 빅토리아를 찾아 다녔습니다.

그러던중 길에서  빅토리아의 신발 한짝과 피  묻은

그녀의 스카프를  발견했고 경찰에 신고하게 됩니다.



그렇게 그녀는 모래 구덩이에서 발견됐으며

얼굴은   알아 볼수 없을정도였습니다.

상체는 노출된 상태였으며 피가 튄 두개의  

돌맹이가 그녀의 근처에서 발견됩니다.

부검 결과 그녀는 야구 방망이와

돌로 맞은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스미스는 당시 23세로 그의 친구로 인해 용의자에 오르게 됩니다.

친구의 차를 빌렸던 스미스는 친구에게 차를 돌려 주었고 다음 날 

친구가 차를 확인한결과 피 얼룩으로 추정되는 것을 발견 했습니다.

또 차를 돌려주던 날 그가 더러워진 바지를  갈아입고 친구에게 

버리라고 강요했다고 경찰에 알렸습니다. 



스미스는 경찰 초기 심문에서  그녀를 알고는 있지만 살인에 관해선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빅토리아의 피로 덮힌 바지를 발견했을때 그의 이야기는 

바뀝니다.



그는 차를 경찰이 빅토리아를 발견했던 근처에 주차를 했었으며  자신의 아내가  

자기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생각하고 빅토리아를 때려 그녀가 차에서 내렸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그 뒤엔  친구와 만났다고 진술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설픈 진술에 경찰은 코웃음을

칠 뿐이었고  그를 체포 합니다.



그렇게 그가 체포되고 유죄 판결 받았지만 

그는 나중에 자신의 자백은 허위 였으며 경찰에 의해 강요 당했다고 

주장 합니다.

그러나 그는 유죄 선고를 받고 사형 선고가 내려졌지만 지지자들의 

도움으로 석방되고 말았습니다. 



두번째 재판에서 그는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43년동안 거울에서 보던 악마가 나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때가 제 삶에 두가지 선택의 여지가 있는

지점에 도달 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때였고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아니면 샌디에고로 

돌아와 제 자신을 직면 하는 것 이었습니다"

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는 유죄를 받았고 남은 생을 감옥에서 보내게 됐으며

2017년3월20일 심장 질환과 당뇨로인해 83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그의 지지자들은 큰 충격에 빠졌고 버클리는
1979년 1월 라이프 매거진 기사에 

"나와 스미스의  다른 지지자들이 틀렸다는 것이 명백하다. 
우리가 잘못 행동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 라는 글을 실었습니다.





스미스는  무엇이 하고 싶었던 걸까요.

자유를 얻었던 그는 악마를 마주하고 샌디에고를 가는 것을 택했던 것 일까요?

생각지도 못한 스타덤에 올라 인생이 피었다고 생각했지만

파산해버리자 자포자기를 했던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진술 내용에서 정말 아이큐가 150 이넘는게

맞나 싶었지만 책을 내고 베스트셀러 까지 올랐으며 버클리의 마음을 

움직여 사형수에서 벗어났다는 걸 보니 머리가 좋기는 했나 봅니다.



자신이 낸 책으로 유명해져 스타 살인마 라고 불리운 에드거 스미스 사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