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스타의 미해결 실종사건

할리우드 스타의 미해결 실종 사건

1947년 진 엘리자베스 스팽글러는 할리우드에 와 영화, 댄서, 모델 등을 했던 여배우였습니다. 

그런 유명인이었던 스팽글러는 1949년10월7일 26세의 나이로 실종 됩니다. 

스팽글러는 이혼을 했고 딸아이 한명을 두고 있었습니다. 

딸 크리스틴은의 양육권은 전남편 덱스터 베너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녀의 파티 라이프 스타일로 양육권은 남편에게 돌아간것이었습니다. 

양육권을 부여받은 남편은 스팽글러가 딸을 보는것을 막으며 영원히 딸을 못보게 만들 수도 있다고 그녀를 협박하곤 했습니다. 

스팽글러는 그런 협박에 굴하지않고 소송을 걸었고 오랜 싸움끝에 1948년 양육권을 돌려 받을 수 있었습니다.

1949년 10월 7일 스팽글러는 로스 앤젤레스의 집을 나와 딸과 함께  엄마의 집으로 갔습니다. 

당시 엄마는 집을 비운 상태였고 스팽글러의 친척이 집에와 크리스틴을 돌봤다고 합니다. 

스팽글러는 친척에게 전 남편 덱스터를 만나 양육비에 대해 이야기 한 뒤 영화 촬영 작업을 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음 날 스팽글러가 돌아오지 않는것에 이상함을 느낀 친척은 경찰에 그녀의 실종 신고를 냅니다. 

경찰이 수사한바에 따르면 스팽글러의 집근처 가게의 점원이 그녀를 본것으로 생각되는 마지막 사람 이었습니다.

또 스팽글러가 일하는 스튜디오에서 현재 그녀와 함께 진행중이 작품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고 전남편에게도 그녀에 관해 물었지만 그녀를 몇주동안 보지못했다고 말합니다.

스팽글러가 실종되고 이틀만인 10월 9일 로스앤젤레스의 그리피스 파크의 펀 델 입구 근처에서 그녀의 가방을 발견합니다. 

가방의 손잡이는 뜯겨 있었고 이것을 바탕으로 그녀가 강도를 당했다고 경찰들은 추측했습니다. 

하지만 집안 사람들이 그녀가 나갈 당시 지갑에 돈을 넣어 나가지 않았다고 말해 이 추측은 배제 되었습니다.

60명의 경찰관과 100명이 넘는 자원 봉사자들이 지갑을 발견한 곳을 시작으로 수색을 했지만 다른 단서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가방안에는 커크에게 보내는 미완성 메모를 발견합니다.

메모에는 "커크 더이상 기다릴수 없어, 스캇 박사를 만나러 갈꺼야 어머니가 멀리있는 동안이 가장 좋을것

같아" 라고 적혀있었고 쉼표가 찍혀 있었습니다.

작성 도중 중단 된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녀는 무얼 더 적으려고 했던것일까요 ?

몇명의 수사관들의 추측으로 그녀가 임신을해 낙태를 하려했고 그 메모가 이것을 뒷받침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스팽글러의 친구들이 그녀가 임신한지 3개월 이었고 낙태를 계획하고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메모의 주인공 커크가 아이의 아버지 였을까요 ?

경찰은 커크가 누구인지 스콧이 누군지 전혀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 시점에 그녀가 실종되기전 커크 더글라스가 주연을 맡은 영화에서 스팽글러가 단역을 맡은것을 확인했고 그에게 그녀에대해 묻자 그는 스팽글러의 이름은 들은적 있지만 개인적으론 알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경찰은 그를 용의자에서 제외 시켰고 메모는 미궁 속으로 빠지고 맙니다. 

그럴때 새로운 용의자가 나타납니다. 

그녀의 남자치구라고 알려진 데이비드 오굴이었습니다.

데이비드는 악명 높은 미키 코헨의 동료였고 갱단원 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주요 용의자를 심문할수 없었습니다. 

데이비드 역시 그녀가 실종되기 이틀전에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그러던중 텍사스주 엘파소에 있는 경찰이 스팽글러와 데이비드로 추정되는 인물을 봤다고 알려왔고 그 둘이 가족들을 버리고 도망친게 아니냐는 얘기들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스팽글러의 가족들은 이 소문들과 추측들을 말도 안된다고 일축하며 그녀가 가족을 버릴리 없고 딸을 떠날리 없다는것을 확신했습니다. 

결국 범인을 찾지 못하고 수년간 그녀의 소식만을 기다리고 있는 미해결 사건으로 남게 됐습니다. 

그녀가 실종자로 기록되며 캘리포니아 피닉스 애리조나 등에서 목격됐다는 전화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실종사건도 악몽이었지만 더 잔인한 일이 일어납니다.

스팽글러의 실종으로 전남편이 다시 양육권을 손에 넣게 됐고 전남편은 할머니가 손녀를 볼수 없도록 합니다. 

그러다 재판관이 방문권을 주었을때 이 치사하고 비열한 아버지는 할머니가 손녀를 다시는 볼수없도록 그 주를 떠나 이사를 가버렸고 딸을 잃은 어머니는 손녀까지 잃게 됐습니다.

밤중에 딸에 뺨에 키스하고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 진 스팽글러에게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시간이 지나더라도 언젠간 그녀의 사건이 꼭 풀려 가족의 악몽을 끝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미해결 실종 사건 진 스팽글러 사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