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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호러 하우스

유명한 건축가 라이트의 애인 볼트윅의 죽음


위스콘신의 역사상 유명한 건축가이자 유명한 살인사건의피해자가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로 그는 매우 독특한 양식의 건축 

설계로 전세계에 영향을 끼칠 정도로 유명한 건축가 입니다.



라이트는 불륜의 스캔들이 있는데 그는 고객중 한명의 아내 였던 마르타 

마마 볼트윅 체니 에게 반하게 됩니다.

1903년 그는 일리노이 주 오크파크 이웃인 에드윈 체니의 집을 디자인

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작업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그의 아내 체니를

탐내기 시작했습니다 .


그는 이미 아내와 여섯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던 유부남이었지만 

솟아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합니다.


그렇게 둘의 사랑은 시작 됐고 미국을 떠나 유럽으로 도망 쳤습니다. 

체니는 이혼 소속을 밟았지만 라이트의 아내 캐서린은 이혼을 거부 합니다. 


라이트는 체니와 살기위해 1911년 위스콘신 주 스프링 그린에 보금자리를 

지었습니다. 

비록 라이트의 아내가 이혼해주진 않았지만 둘은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지역 주민들은 새로운 이웃이 달가워 하지 않았습니다. 

작은 마을이다보니 소문이 얼마나 빨리 퍼졌겠습니까

그들의 사랑에관한 스캔들이 지역의 아이들에게 영향을 줄까봐 걱정도 

됐지만 불륜 커플은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법이죠. 


젊은 남녀들이 그들로 인해 혼인 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사랑하는 법을 

배울까봐 두려웠던 듯 합니다. 


사람들은 위협도 가해보았고 여러 방면으로 그들을 스프링 그린에서 

쫓아내려 해봤지만 성공하지 못했고 지역 보안관에게 라이트를 체포 하길

간청 했습니다. 


이런 환경에도 라이트는 원래가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성격으로 주변에서 

그와 체니와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쓰지 않았고 소신있게 

행동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기적이라고 생각이드는 라이트는 삼각관계에서 가장 피해를

본 사람은 아닌 듯 합니다. 

그에겐 자식들을 키울 아내가 필요했고 또 자신을 사랑해줄 인생의 동반자

체니 역시 필요 했습니다. 


힘들게도 사랑을 이어가던 라이트와 체니에게 무서운 일이 닥치는데 

그것은 그들의 사랑에 성난 폭도들도 아니오 자신의 남편을 향한 

복수도 아니었고 한 정신병자로 인한 일이었습니다. 


1914년 8월15일 오후 라이트는 시카고에서 일을 보고 있었고 집에는

체니와 8세 마사, 12세 존이 남은 상태 였습니다.

 

30세의 바베이도스 원주민인 줄리안 칼튼은 부인과 함께 요리사로 

고용 된 사람들로 이들은  라이트와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목수들 그리고 체니와 마사 존을 위해 점심을 차립니다.


사람들은 점심을 먹기위해 삼삼오오 식당으로 모여 들었고 음식을

가지고 가까운 방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줄리안은 체니와 아이들에게 스프를 건내 준 직후 아내에게 집 밖으로 

나가라고 지시 합니다. 

그 다음 도끼를 챙기고 베란다로 돌아가 바닥에 가솔린을 뿌려 댔습니다.


줄리안은 먼저 체니와 두 아이들에게 도끼를 휘둘러 살해 합니다.


이런 상황을 알지 못하고 다른 방에서 스프를 막 뜨려던  19세의 

허버트와 몇명의 동료들은 이상한 것을 보게 됩니다. 

문의 틈을 통해 물이 스며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물로 생각됐고 바닥 전체를 향해 퍼져 나가기 시작 합니다 .


그러나 그것은 물이 아닌 가솔린이었고 그것을 알아차렸을때는 

이미 늦은때였습니다.  



화염에 빠진 식당을 도망치기 위해 사람들은 노력했지만 문이 잠겨

있었습니다. 

가솔린을 알아챘던 허버트는 자신의 자리 바로 옆에 있던 창문 밖으로 

뛰어 내렸고 몸에 붙은 불을 끄기 위해 땅위에서 여러번 굴러야만

했습니다. 


허버트는 뒤돌아  문을 뜯고 도망가려던 동료들을 향해 도끼를

휘드르는 줄리안 칼튼을 목격 합니다. 

허버트는 35세 목수 빌리와 정원사 데이빗과 함께 가장 가까운 집이 

나올때까지 달리고 달려 전화를 걸어 신고했습니다. 


화재 살인 현장으로 달려간 마을 사람들은 체니의 시신과 두 아이의 

시신 두명의 노동자 그리고 13세의 소년의 시신을 발견합니다. 

허버트와 함께 도망 쳤던 데이빗은 화상의 정도가 심해 결국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줄리안 칼튼은 집의 지하 용광로에서 염산을 먹고

자살을 시도 했지만 의식을 잃은채 발견 됩니다. 

이 잔혹한 살인범은 자신의 살인에 대한 동기에대해 알리지 않은 채 

굶어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줄리안의 부인은 남편이 공격을하기 몇주 전부터 점점 편집증적인 증세를

보이기 시작하더니 침대 옆 가방에 도끼를 넣어 두기까지 했다고 증언

합니다.

그의 상태는 여름에 더 심각해져갔는데 줄리안은 밤에 종종 정육

칼을 들고 창밖을 내다보며 깨어 있기도 했었습니다.


한 목격자는 줄리안에 대해 말하던 데이빗을 기억했습니다. 

그 주변에 어떤 누군가가 그에게 나쁜 짓을 한다면 

그는 곧 그를 지옥에 보낼 것이라고 말입니다. 


줄리안에게 인종 차별 주의자들이 그의 신경을 거슬렀다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살인사건의 생존자중 한명은 체니가 줄리안 칼튼 가족을 해고 하려고

했다는 것을 기억 합니다. 

그랬기때문에 분노한 줄리안이 가족들에게 복수를하기 위해 저지른 

일이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살인범이 집안의 사람들을 모두 죽이기 위해 문을 잠그고 가솔린을 뿌려

집에 불을 지른 뒤 손수 도끼를 들고 사냥까지 진행 했던 무시무시한

사건 이었지만 그보다 라이트와 체니의 불륜이 더 큰 이슈를 만들어 

냅니다. 


라이트가 탈레신이라고 불리웠던 곳은 지역 주민들이 그들의 집을 

부르던 명칭을 따 러브 코티지 혹은 사랑의 왕국의 비극적인 파멸

이라며 관심을 끌어 냈습니다. 

그러며 복수의 천사가 존재하는 증거라고 주장하는 이들까지 생겨 

납니다.


라이트는 비통함에 몸부림 쳤지만 혼신의 힘을 다해 탈레신을 재건

했고 같은 해 말 완공 됐습니다. 


재건축을 하며 체니를 향하던 열열한 사랑도 깨끗하게 정리가 됐었던 

것인지 연말이 되어 라이트는 자신에게 애도의 편지를 썼던 또 다른 여성에게 

사랑을 고백 합니다. 


두 사람은 1923년 결혼을 하게 되는데 캐서린이 이혼에 동의를 

해줬습니다. 

라이트가 탈레신 아직 머물러 있는 체니의 분노 

탓 인지 아니면 줄리안 칼튼의 분노 탓 인지 열심히 재건됐던

집은 1925년 이번엔 번개로인한 배선 결함 문제로 화재가 일어납니다. 

라이트는 다시한번 집을 재건했고 그곳은 현재 역사적 랜드마크가

됐습니다.

 

결국 체니는 애인으로만 지내다가 잔혹하게 살해를 당하게 

됐고 결혼은 딴 여자가 차지하고 말았내요.


라이트는 사랑 애호가 였던 느낌이 다분한데 체니가 살아있었다 하더라도

그녀는 결국 그와 헤어지게 됐을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너무나 유명한 건축가의 스캔들과 그의 애인이 정신이상 직원에의해 

살해당한 사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