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10월 5일 3시경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와 집에서 떨어져 있는
별채에서
고등학교 2학년 여고생 사토미가 집에 침입한 남성에 의해 왼쪽 가슴 외
열 곳을 찔려 과다 출혈로 사망 했습니다.
비명을 듣고 달려나온 할머니 역시 이 괴한은 칼을 휘둘렀고 허리와 배를
열 곳 정도 찌른 후 도망 칩니다.
할머니와 함께 안방에 있던 초등학교 6학년 여 동생은 도와 달라며 집에서
약 30미터의 원예점에 맨발로 달려가 모르는 사람에게 언니가 칼에
찔렸다고 도움을 요청 했습니다.
할머니는 그런 몸을 이끌고 집안으로 들어와 문을 잠그고 경찰에 신고
했습니다.
사토미는 현관 근처에 계단 어귀에서 평상복 모습 그대로 쓰러져 있었고
혈흔은 현장 부근과 계단 중간까지 확인 되었지만 좁은 범위로 그칩니다.
범행 현장은 아래층으로 보여졌습니다.
별채의 현관에는 대량의 혈흔이 남았고 계단 부근에는 남자가 2층으로 올라
갔다고 봤으며 발자국으로 보아 달아나는 사토미를 쫓아 현관 부근까지 와
찌른 것으로 추정 됩니다.
사토미는 별다른 구타의 흔적이나 방에서 싸운 흔적도 없었으며 방에
지갑도 그대로 남아 있던 상태 였습니다.
사건 당일 날 사토미는 학교에서 테스트를 보고 집으로 돌아와
가족에게 조금 잘테니 4시에 깨워 달라는 말을 합니다.
저녁에 세탁소 아르바이트에 갈 때까지 휴식을 취할 생각이었습니다.
방 머리맡에 컴포넌트에 이어폰이 연결되어 있는 것에서 음악을
들으며 낮잠을 취하고 있었고 어떤 이유에선지 침대에서 떨어졌다고
확인 됩니다.
그리고 안채에서 사토미의 동생과 함께 있던 할머니가 비명 소리와 함께
계단을 뛰어 내려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비명을 들은 할머니는 별채로 향했고 한 남성과 마주하게 됩니다.
남성은 그대로 할머니의 허리와 배를 찌르고 도망쳤고 할머니와 함께
안방에 있던 여동생은 도와 달라며 집에서 뛰쳐 나갔습니다.
할머니는 이미 열곳을 찔린 상태였지만 안채로 돌아와 문을 잠그고 숨어
있었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의식 불명의 중태에 빠졌었지만 다행스럽게도 회복을 했고
남성에 대한 증언 했습니다.
경찰은 많은 인력을 투입해 수사를 진행 합니다.
처음에 경찰들은 이상한 범행이었지만 그를 목격한 증인들도 있었고
사토미가 저항한 상처가 없는 것을 토대로 아는 인물의 소행 혹은
스토커 일 가능 성을 열고 금방 범인을 잡을 것이라며 기대가 컸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사토미의 학교 시험은 2학년만 일정이 앞당겨져 진행됐고 그녀는
평소와는 다른 시간대에 집에 돌아와 있는 상태 였습니다.
현재는 집들이 많이 들어 섰지만 당시에는 논밭이 많았고 주민 이외
목적없이 들를 만한 장소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
그렇기에 범인은 사토미를 알고 있지 않았을까 추정 했습니다.
또 별채의 사토미 방은 일층은 창고며 그 윗층이 그녀의 방이 었는데
그곳이 사토미의 방이라는 것을 아는 이는 많지 않았습니다.
범인은 안채가 아닌 사토미가 있는 별채로 바로 침입 한 것으로 보아
목적은 사토미 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사토미의 유품은 경찰이 일시적으로 맡아 두었지만 나중에 돌려 줍니다.
그러나 그녀의 휴대 전화만은 돌려 받지 못했는데 휴대 전화에는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2 명의 이름이 등록 되어 있었습니다.
사토미의 친구들은 초등학교 시절 부터 다니던 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세탁소 아르바이트 정도 였기에 휴대 전화에 등록 된 이름은
가족들도 알지 못하는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할머니와 여동생이 목격한 범인의 외모는
20세 정도에 키 165 정도 체격은 탄탄해 보였으며 눈이 가늘고
머리를 세우고 있었으며
또 옅은 갈색머리에 뺨에는 여드름 흉터가 나있는 상태 였습니다.
전단지를 만들어 민가와 상점에 배포 했고 사람들이 당시의 기억을
떠올려 주길 부탁 합니다.
그러나 범행을 저지르고 도주한 범인의 행방을 목격했다는 신고는
단 한건도 없었습니다.
얼굴과 발자국 지문이 남아 있었음에도 별다른 성과는 없었고
시간이 지나며 정보는 점점 줄어 들었고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미해결 사건으로 남게 됩니다.
2015년 6월 한 티비 프로에서 스페셜 방송을 진행 합니다.
전직 FBI 프로 파일러와 함께 사건을 다시 한번 둘러 봤습니다.
처음에 수사한 자료 만으로 그에게 찾아 갔지만 자료가 부족하여
그의 팀이 직접 일본으로 오게 됩니다.
그들이 맨 먼저 향한 곳은 사건 현장으로 그들은 집앞의 주차장에
시선을 돌렸습니다.
당시 오후 세시 주차장에는 차가 한대도 없었고 범인은 그것을
알고 있었을 것으로 보여 집니다..
그리고 집 처마에서 빨래를 말리고 있었는지 질문을 합니다
빨래를 말리고 있었다면 범인은 더 눈에 띄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증한 결과 실제로 경찰의 몸이 가려 졌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온 팀은 범인은 사전에 사토미 집을 답사 한 것은 아닐까
추정 했습니다.
만약 범인이 충동 적으로 그녀의 집을 침입했다면 반드시 다툼이
있었을 것이 었지만 사건이 일어난 곳에선 싸움의 흔적은
없었고 그것으로 보아 범인은 계획 적으로 그녀에게 접근 한 것으려
보여 집니다.
계획 범죄라면 왜 범인은 지문등의 흔적을 남긴 것이냐는 질문에
범인은 사전에 예비 조사는 하고 있었지만 죽일 생각까지는 없었던
것 일지도 모르며 칼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어디 까지나 위협 용이
었을 것으로 봤습니다.
하지만 그날 예상 밖의 무언가가 일어 났고 사토미를 살해하게
됐을 것이라는 겁니다.
또 수상한 남성을 목격했다는 정보를 들었는데 그 남성은 자전거를
숨기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가 범인이 맞다면 범행은 정말 계획하에 이루어 졌다는 것을
뒷받침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미국 팀은 가족들을 만나 사토미의 여러가지 얼굴을 알고 싶어 했지만
실제 현장에 있었던 할머니와 여동생과는 만날 수 없었고 아버지만이
유일하게 이들의 질문에 답을 줍니다.
놀라운 점은 여전히 가족들은 그 집에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버지에게 사토미가 있는 별채에 누군가 묵으러 온 적이 있냐는 질문을
합니다.
아버지는 친한 친구들이 몇번 온 것 외에는 없다고 대답 했습니다.
그러면 남자친구는 있었냐는 질문에
아내의 말에 따르면 그런 관계의 친구는 없다고 아버지가 전했고
이성 관계에 대해 부인 합니다.
미국 팀은 사람은 숨겨진 비밀의 얼굴이 있는데
모두가 알고 있는 얼굴
가족이 알고 있는 얼굴
그리고 아무도 모르는 얼굴로
이 세번째 얼굴이 중요한 단서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얼굴을 알기위해 이들은 사토미의 친한 친구 였던
A씨를 만났습니다.
미국 팀은 세가지 얼굴 이야기를 하며 아무도 모르는 얼굴에 대해
이끌어 냅니다.
그러자 A씨는 이것을 사토미가 비밀로 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다는 말에
그들은 A씨를 설득했고 A씨는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당시 사토미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데이트는 하지 않았지만 가까운 곳에 있었고 편지를 교환 했습니다.
속옷 차림의 사진을 보내 달라 라는 등의 내용이 있었고 사토미가
그를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시에는 응원을 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말려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 합니다.
라는 이야기를 털어 놓았습니다.
두 사람은 어디에서 만났냐는 질문에
어디 였는지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아마도 사토미의 방이 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대답 합니다.
이렇게 세번째 얼굴 열일곱 살 소녀의 은밀한 행동으로 그녀의 특별한
남성의 존재가 밝혀지는 순간 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경찰도 정보를 파악하고 수사했지만 사건과는 관련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 됩니다.
그렇지만 사토미의 부모님도 모르고 어쩌면 친한 친구도 모르는 더
비밀 스러운 얼굴이 존재 할지도 모를 일이 었습니다.
하나의 가능성으로 범인은 사토미를 짝사랑 했고 그는 그녀를 감시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일방적인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만 당연히 거절
당했을 것이고 아마도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 한 것이 아니었을까
추정 했습니다.
미국 팀은 돌아가 프로 파일링을 시작 합니다.
허리를 찌른 것이 없는 것으로 보아 범인은 피해자의 뒤를 쫓지
않은 것으로 보았습니다.
두 사람은 왜 계단을 내려 온 것이며 만약 그녀를 죽이려 한다고
했다면 왜 2층에서 살해 하지 않았는지 의문을 품었습니다.
또 당일 사토미가 평소와 같은 시간이 아닌 세시간 이상 일찍
귀가 했는데 이것은 정해진 것이 아닌 실시간으로 이루어진 것이
었기에 집을 감시하고 있지 않았나 추정 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지역에 살지 않는 한 주위에 들키지 않고 감시 할 수 있는
것은 어려운 일이 었습니다.
이 것으로 보아 범인은 행동적이고 충동적이며
범행 자체가 무모 했고 증거를 남겨 두는 것을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이들의 경험에 따르면 나이가 젊은 것으로 추정 됐으며 아마도
범인은 사토미와 동급생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여 집니다.
할머니와 여동생의 증언에서 범인을 스무살 정도로 보았기에 성인으로
예상 했을 것 입니다.
사실 열일곱과 스무살 이 세살이 주는 느낌의 차이가 사건 해결에 영향을
준 것으로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프로파일러 팀은 범인의 현재 얼굴을 새로이 만들었고
이것을 공개 합니다.
사람은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귀와 코의 형태는 변하지 않는 다고 말하며
사건 해결과 범인 체포를 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다른 관점에서 사건을 바라보고 새로운
추정도 했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까진 범인이 체포 되지 않았고
사토미의 가족들은 여전히 그날의 가슴 아픈 기억을 마음 속에 상처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범인은 정말 사토미의 동급생이었을까요 ?
저도 사건을 조사하면서 같은 나이의 학생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만
스무살 정도로 보인다는 말에 동급생들은 조사하지 않았던 것일까요 ?
얼굴도 지문도 발자국도 증거들이 천지였지만 범인을 잡을 수 없었던
안타까운 미해결 히로시마 현 하츠카이치시 여고생 살인 사건
이었습니다.
Kevin MacLeod의 Classic Horror 3은(는)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라이선스(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4.0/)에 따라 라이선스가 부여됩니다.
출처: http://incompetech.com/music/royalty-free/index.html?isrc=USUAN1100469
아티스트: http://incompete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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