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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호러 하우스

낙원으로 향하기 위한 아버지와 아들의 믿음

 


종교에 관련한 살인 사건은 어느 나라나 참 많이 일어 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사건 역시 어떤 이는 역사상 가장 미친 가족이라고 부르는 

1970년대 알렉산더 가족의 종교에 얽힌 이야기 입니다. 


알렉산더는 이상한 종교에 빠져 들었습니다.

 19세기 초반에 창설 된 이 종파는 오스트리아의 심령 학자 

제이콥 위버에 의해 세워진 급진적이고 이상한 사상을 주장하는 종파 였는데 제이콥은 

자신이 성경과 함께 하나님으로부터 왔다고 주장 했습니다. 


이 종파의 지도자인 조지 레힐이 사망하며 알렉산더가 레힐의 종교의 

지도자 자리를 물려 받게 됩니다. 


알렉산더 부부는 아이를 낳았고 프랭크라는 이름을 지어 줍니다.

 

아이를 낳은지 얼마지나지 않아 부부는 이혼을 했는데 알렉산더는 아내를

찾아가 아들이 새 예언자로 태어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프랭크가 하는 모든 요구가 받아들여지게 하셨고 

그가 저지른 잘못 역시 용서하도록 하셨다고 덧 붙입니다. 


그리고 광기에 사로 잡힌듯한 미친 행동들이 일어나기 시작 했습니다.

 

알렉산더는 아들 프랭크가 요구하는 것은 다 들어 주었고 거부 따윈 

없었으며 그 뿐만 아니라 프랭크의 여자 형제들 역시 프랭크의 시중을 

들게 합니다. 


이렇게 태어난 순간부터 거절과 안된다는 것 없이 오냐 오냐 

아니 오냐오냐의 수준을 넘어선 숭배를 받는 프랭크가 제정신을 

갖을리 없었습니다.

 

어느정도 판단이 가능한 나이인 10대에 들어서며 광기에 물들어 갑니다. 


 

프랭크는 가족들에게 명령을 내리는데 근친에 관한 명령이었습니다. 

엄마를 포함 여자 형제들과 관계를 맺기 시작 하는데 가족들 역시 이것에 

동의 했고 프랭크는 자신의 엄마와 여동생과 함께 잤으며 아버지는 큰딸과

아내와 함께 관계를 맺었다고 합니다. 


알렉산더의 딸들은 집안을 돕기 위해 가정부 일을 하고 있었는데 열 다섯의

사비나 역시 의사 집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일을하고 있는 그녀에게 아빠와 오빠 프랭크가 찾아와  

정원으로 불러 대화를 나누는데 정말 우연히 의사가 아빠 알렉산더가

사비나에게 말하는 것을 듣게 됩니다. 


그 내용은 엄마와 나머지 두 여자 형제들을 살해한 내용으로 딸 사비나를

칭찬 하는 내용이었으며 이것을 들은 의사는 당황하다 곧 경찰에 연락해

알렉산더와 프랭크를 체포하게 됐습니다. 

참 무서운 것은 사비나가 아빠의 말을 전해 듣고 나는 네가 필요한 

일을 했다고 확신한다며 웃으며 프랭크에게 말했다는 것 입니다. 


프랭크의 심문이 시작 됐고 경찰은 가족을 살해 했냐고 그에게 질문

합니다.

 프랭크는 순순히 자신이 그랬다고 인정 합니다. 


프랭크는 경찰에게

사건이 있던 날  엄마가  나를 응시하고 있는 것을 보았고 이렇게 나를 

쳐다보는 것은 허용되지 않은 일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옷걸이를 들어 그녀의 머리를 내려치고 또 내려쳤습니다. 

그렇게 몇 번을 내려치자 그녀는 넘어져 의식을 잃었고 

거실에서 오르간 연주를 하고 있던 아버지에게 갔습니다. 

그리고 남아 있는 누나와 여동생에게 똑같은 행동을했습니다. 

아버지는 계속해서 오르간 연주를 했고 나중에 그는 나에게 

 그것은 신성한 일이라고 

그렇게 말하며 그들은 불순했고 악마에 홀렸으며 언젠가는 죽음으로 정화 

됐었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내가 엄마와 여자형제들의 생식기를 자르기 시작하자 그제서야 아버지는

연주를 멈추고 나를 돕기 시작 했습니다. 

엄마와 형제들은 이렇게 될 것이라는 것을 이미 진작부터 알고 있었으며

 그들이 생식을 금기해야만 했기때문에 전 이런 행동을 한 것 입니다. 

죽은 가족들은 나를 기다리고 있으며 지금 행복하게 낙원에 있습니다. 

라고 소름끼치는 말을 덧 붙였습니다. 


 경찰들은 그들의 집으로 향했고 문을 열었습니다. 

그곳은  옷과 그릇 서류등이 모두 박살이 나있거나 찢겨져 있었으며 

거의 모둔 것이 훼손되어 있었고 천장과 벽은 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거실에는 18세의 마리나와 15세의 페트라의 훼손된 시신들이 놓여져 

있었는데 그들은 가슴과 생식기가 훼손 됐으며 벽에 하나가 걸려 

있었다고 합니다.

침실에서는 엄마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그녀 역시 가슴과 생식기가 

훼손 된 상태 였습니다.  


아버지 알렉산더와 아들 프랭크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판단 됐고

 정신병원에 보내야 한다고 판결이 내려 졌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치료되지 않았고 멈추지 않고 같은 말만을 반복 합니다. 

아버지는 예언자 프랭크를 찾으며 울부 짖었고 아들 프랭크는 

자신을 박해 받는 예언자로 스스로를 불쌍히 여겼습니다.


살아 남은 가족은 고립되어 사람들과 교류가 없는 수도원에 보내 졌다고 

합니다. 


프랭크와 알렉산더의 광기어린 눈에서 그들이 믿고 있는 것 들이 

진짜라고 생각하는 것이 느껴 집니다. 



광기에 사로잡혀 아들을 교육하고 새로운 광신도로 교육 시키며 예언자

라고 숭배한 끝에 결국 끔찍한 살인을 저질렀던 알렉산더 패밀리 

살인 사건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