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어린 이 남자 아이는 법정에서 무얼 하고 있는 것 일까요.
이 아이는 고작 일곱살의 나이로 엄마가 누나를 살해 하는 것을 목격한
증인 입니다.
엄마 아만다 루이스 는 일곱살 아드리아나 와 다섯 살 아들 AJ 를
낳아 기르고 있었으며 두 아이의 아버지는 달랐습니다.
아드리아나는 밝고 웃음이 많은 아이였지만 행동을 통제하는데
문제가 있었고 의사들은 그녀를 ADHD 로 진단 합니다.
침대에 오줌을 싸는 일도 잦았으며 여러 문제로 행동 센터에서 일주일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아만다는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폈지만 혼자서 한 아이를 키우는 것도
힘든데 통제하기 힘든 아드리아나와는 하루 하루는 투쟁이 아닐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처음엔 둘 사이에 유대감에 문제가 있다고 본인도
느꼈지만 시간이 지나며 분명 애정이 더 깊어 졌다고 말했습니다.
AJ는 아드리아나와는 상반됐는데 굉장히 얌전하고 차분했으며
혼자서 조용히 놀고 했다고 합니다.
아직 어린 다섯 살 AJ가 아마도 집안의 분위기를 느꼈던 것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아만다에게는 아드리아나와 AJ 말고도 그녀가 십대에 낳은 자식이 한명
더 있었으나 그 아기는 안타깝게도 원인 불명으로 숨을 멈춰 사망 했다고
합니다.
그것은 아기가 고작 16개월일때 일어난 일어 었습니다.
이 비극적인 사건은 2008년 8월 8일에 911에 걸려온 아만다의
전화 한통으로 시작 됩니다.
구급 차를 보내주세요.
내 딸이 수영장에 빠졌는데 숨을 쉬지 않아요.
그녀의 입술이 보라색이에요.
어떻게 해야해요 !? 코에서 물이 나오고 있어요 .
제발 서둘러 주세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도착해 아드리아나에게 심폐 소생술을
시도 했고 희미하게 맥박이 잡히는 것을 확인한 뒤 그녀를 병원으로
보냈지만 안타깝게도 한시간 만에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처음엔 다들 너무나 안타깝고 슬픈 사건이라고 생각 합니다.
다섯 살 AJ의 말로 혼란에 빠지기 전까지 말 입니다.
아드리아나가 병원에 엄마와 함께 있는 동안 AJ는 조부모가 돌보고
있었는데 그는 엄마가 수영장에 아드리아나를 빠트리는 것을 봤다고
말하기 시작 했습니다.
AJ는 형사에게도 같은 말을 하는데
"엄마가 누나를 물에 담궜어요.
누나가 생각지도 못한 일을 해서 엄마가 화가 나서 그녀를 수영장에
던졌어요 "
라고 진술했고 그는 형사와 아동 전문가에 의해 당일 두번의 인터뷰를
더 했으며 두 번 다 동일한 진술을 합니다.
아드리아나는 집 안에 창문 청소 액체를 뿌렸고 이것이 엄마를 화나게 했
다며 다섯 살 아이는 엄마의 화난 모습을 묘사 했습니다.
엄마는 반복적으로 누나를 물에 빠트렸으며 누나가 비명을 지르는 것을
멈추게 하기 위해 아드리아나의 손을 어떻게 잡았는지 행동으로 보여
주기도 했습니다.
또 아드리아나를 치료했던 응급실 직원은 아만다가 딸이 사망했다는
말을 듣고도 아무런 감정도 보이지 않았으며 자판기가 어디에 있는지
물었다고 경찰에 진술 합니다 .
엄마 아만다는 체포 됐고 세차례 심문을 받았으며 거짓말
탐지기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이야기와는 다른 것인지 그녀는 테스트를 통과
합니다.
아만다는 AJ가 상상력이 풍부 하며 이야기를 잘 만들어 낸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아드리아나는 수영장에 빠져 사망한것이라고 덧 붙여 말 합니다.
사건이 있고 2년이 지나고 고작 일곱살 아이는 법정에 서게 됩니다.
다시 떠올리기도 싫은 기억을 더듬으며 검사의 손을 잡고 증인석에
올라 앉아 그 날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있었던 것에 대해 검사는 풀장 사진을 AJ에게 보여 주었고
아이는 그림으로 다시 한 번 설명한 뒤 그것은 증거로 제출 됩니다.
아만다의 직장 동료들은 아드리아나가 아만다의 차를 파손 시킨자
아드리아나를 죽이는 것에 대해 말했다고 증언 했습니다.
아만다는 사건 당일의 자신의 기억을 증언 합니다.
우리는 밖으로 나갔고 아이들이 노는 것을 확인 한 뒤 자신은 다시
집안으로 들어왔으며 집 안에서 아이들을 확인 한 바로는 아드리아나가
수영장에서 놀고 있었고 잠시 뒤 뒷문으로 내다보니 그녀가 수영장에 둥둥
떠 있는 것을 발견 했다말 합니다.
그녀가 사망하고 아만다는 마치 자신의 일부가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이어 말 했습니다.
그녀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아만다는 유죄를 받았고 이 평결은 아만다의
변호사를 화나게 했습니다.
그는
AJ의 진술은 불일치로 가득했는데 그럼에도 유죄로 판결난 이 판결은
자신이 겪은 판결 중 가장 큰 오심이라고 주장했습니다.
AJ 이야기는 처음 진술할때 계속 달려졌다고 합니다.
할아버지는 그에게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었습니다.
어느 시점에선 범죄를 목격하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고작 일곱살 아이의 말만 듣고 그녀에게 유죄를 내리는게
과연 옳은 일이냐고 질문들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AJ는 처음에 법정에 있는 엄마를 알아보지 못했는데 나중에
엄마를 발견하고는 결국 눈물을 터트렸습니다.
이 눈물은 어떤 눈물이었을까요 ..
아만다는 유죄 협상 제안을 받아 형을 줄일 수 있었지만 그것을 거절하고
가석방 가능성이 없이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상태 입니다.
AJ의 말만 들으면 너무나 끔찍한 것을 목격한 아이의 이야기 같습니다만
처음에 아이의 이야기가 계속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보니 긴가 민가 합니다.
이걸 보니 우리 나라에서 있었던 사건으로 아내를 살해
하고 아이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며 엄마한테 인사를 일부러 시켰던
사건이 기억 납니다.
실제로는 그곳에 엄마는 없었지만 그것을 착각하게 만드는
그런 효과가 있다고 어디서 본 적이 있는데 혹시 AJ 역시 그런 것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할아버지나 주변사람들의 말을 듣고 기억에 혼란이 와 전혀 없었던 일이
사실처럼 된 것이 아니었을까요 ?
하지만 아드리아나가 사망 했다는 이야기에 아무런 감정을 보이지 않았다는
이야기와 경찰들이 집에서 그녀가 아이들을 방치 한 것 처럼 보인다는
조사를 보니 그녀가 살인범이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일곱살 아이의 진술이 판결에 영향을 줬던 어느 것이 진실인가 싶은
아만다 루이스 사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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