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에서 유명한 연쇄 살인범이 있습니다.
1896년에 태어난 조 볼은 어린시절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기 보단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곤 했는데 낚시와 주변 탐험을 하며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사춘기에 드러서며 그는 총에 관심이 생겼고 총 삼매경이 빠졌습니다.
1917년 4월 미국은 독일에 대한 전쟁을 선포했고 볼은 입대하여
유럽의 최전선으로 보내 집니다.
군대에서의 기록은 알려진바가 없지만 1919년 볼은 명예롭게 전역 했습니다.
그리고 엘멘돌프로 돌아와 아버지와 일을 했지만 이내 그만 둡니다.
불법 위스키와 맥주에 막대한 수요가 있음을 알고 부랑자 생활을
자처하며 위스키를 판매하는 모든 지역을 돌아 다녔습니다.
20대 중반 볼은 자신의 사업을 위해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성을 고용했는데
온갓 잡다한 일과 지저분 일을 도맡아 했다고 합니다.
나중에 그의 말에 따르면 자신은 볼의 두려움 속에서 살았다고 하면서
볼이 술에 취할때마다 자신의 발 근처를 총으로 쏴 자신을 춤추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술에대한 금지령이 끝나자 볼은 주류 사업을 하기로 마음 먹고 주점을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고속도로 근처에 작은 토지를 구입 후 주점을 엽니다.
뒤쪽에는 침실 두개가 앞쪽에는 바, 피아노를 놓고 술을 마시며
즐길수 있는 테이블을 놓았습니다.
어느 정도 운영이 되가고 있었지만 볼은 무언가 볼거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합니다.
가게 뒷편에 구멍을 크게 파 콘크리트로 연못을 만들고 그곳에
대형 악어 한마리와 작은 악어 네마리를 풀어 놓고 말
고기와 살아있는 개들을 먹이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이 늘기 시작하며 가게는 바빠지기
시작 합니다.
특히 토요일이 가장 바빴는데 살아있는 너구리, 고양이, 개 등 자신이
손으로 잡을 수 있는 동물들을 악어의 먹이로 던져 줬기 때문이었습니다.
그에 관련된 책이 하나 있는데 그 책에는
개 또는 다른 동물들이 이 쇼를 조금 더 낫게 만들어 주었다.
취하고, 동물을 던지고 악어를 지켜 보세요 ! 라고 볼이 외치는 모습이
묘사 되어 있었으며 샌안토니오 도서관에서 역시 비슷한 자료를 찾아
볼수 있습니다.
울부짖고 있는 아기 고양이가 풀 장으로 굴러 떨어졌다.
큰 악어가 닫힌 채로 턱을 들어 올렸고 울고있는 고양이를 반으로
물었다.
내 애완 동물아 더 많은 것들이 올 거야 ! 라고 조 볼이 외치자 술에 취한
관중들은 그에 대답하듯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그는 그 다음에 피가 흐르는 풀장에 강아지를 던졌어요 !
라는 너무나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그에 대한 기록 이었습니다.
그렇게 그곳은 악어쇼로 굉장히 바쁘기도 했지만 어리고 예쁜 웨이트리스를
고용하여 술집을 더 많이 찾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곳은 매우 바쁜 곳이었기 때문인지 웨이트리스들이 오래 일하진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그녀들이 한밤중에 떠났음에도 가게는
잘 운영되는듯 했습니다.
그리고 이무렵 조 볼의 아내들도 집을 나간 것인지 더 이상 주변에서
보이지 않게 됩니다.
바쁘고 사람이 많다보면 문제가 발생하고 주변에선 당연히 싫어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마련 이었고 그의 이웃집 역시 마찬가지 였는데 이웃은
악어사육장에서 나는 냄새에 대해 불만을 제시 했지만 그런 이웃에게
볼은 총을 들어 겁을 줍니다.
이 미친 이웃 볼에게 겁을 먹은 한 주민은 다른 도시로 이사하기 까지
했습니다.
1934년 빅 미니라는 웨이트리스와 조볼이 만나게 되는데
친구들은 그녀를 상당히 싫어했습니다.
그들은 미니가 참견하기 좋아하며 혐오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삼년동안의 관계가 지속 됐지만 주점에 돌로레스라는 새로운
웨이트리스가 들어왔고 볼은 그녀와 사랑에 빠집니다.
사랑이 난무하던 주점에 1937년 스물 두살의 헤이즐이라는 새로운
웨이트리스가 들어오며 또 다시 볼과 새로운 관계에 들어섰고
무척 복잡한 관계에 빠집니다.
그러나 이 복잡한 관계는
1937년 9월 볼의 가게에서 일하던 스물두살의 미니가 사라지며 정리
됐습니다.
미니의 친구들과 가족들이 볼을 찾아가 질문하자 그는 그녀가 흑인
아기를 낳은 후 마을을 떠났다고 설명 합니다.
몇달 후 볼은 돌로레스와 결혼 했고 그녀에게 사실 미니가 떠난 것이
아니라 자신이 미니를 해변으로 데리고가 머리에 총을 쐈고 그녀를
모래에 묻었다고 말했지만 돌로레스는 볼의 말을 믿지 않았고
그 일은 그렇게 처리 됐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돌로레스는 끔찍한 자동차 사고로 한쪽 팔을 잃게
되는데 사람들은 그것이 악어의 짓이라고 믿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돌로레스는 어째서인지 아무도 모르게 4월게 사라집니다.
일이 너무 힘들었던 탓인지 얼마 안가 헤이즐 역시 사라졌습니다
미니의 가족들은 포기하지 않고 그녀를 찾아 다녔고 경찰 도움을
구하지만 여러번의 심문에도 불구하고 그는 용의자에서 제외 됩니다.
몇달 후 스물 세살의 줄리아가 실종 됐고 가족에 의해 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 됐습니다.
그녀도 볼의 주점에서 웨이트리스로 아르바이트를 했기에 경찰은
볼을 찾아 가지만 그는 줄리아가 개인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싶어 했다고 주장 합니다.
어쩔 수 없이 경찰은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주점을 떠났습니다.
나중에 경찰은 룸메이트와 함께 쓰던 방을 확인하며 다른 곳으로
떠났다는 줄리아의 옷과 소지품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을 발견 했습니다.
그것에대해 볼은
줄리아는 룸메이트와 싸움을 벌였기에 그곳을 떠나고 싶어 했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했으며 그런 그녀에게 자신이 500달러를 빌려줬다고
기억나는 것에 대해 경찰에 말 합니다.
벌써 두명의 실종으로 경찰의 시선을 받고 있었던 볼이었지만 그는
멈추지 않습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두 명의 여성이 추가로 실종된 것으로 보고 됩니다.
이들 중 한명은 며칠 전에 계좌를 개설하고선 돈을 챙기지 않고 사라 집니다.
보안관 대리인들이 볼을 데리고 심문을 지속적으로 했지만 그는 결백을
주장하며 그들이 떠났고 앞을 향해 나아가고 싶어했다고 대답 했습니다.
마땅히 증거가 없었기에 그는 다시 용의자에서 제외 됩니다.
1938년 그 증거 중 볼이 너무 무서워서 다른 도시로 이사갔던 주민이
조사관들에게 찾아와 볼이 사람 몸을 잘라 악어들에게 먹이로 주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한 남성으로부터 자신의 여동생 헛간 뒤에 있던 악취가 나는 통에
대해서도 정보를 얻게 됩니다.
그는 그곳에 마치 죽은 무언가가 있는 것처럼
악취가 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다시 볼을 찾아가보기로 했고 그의 주점에 들어 섰습니다.
그들은 볼에게 샌안토니오로 데려가 당신을 심문할 것이라고 전 합니다.
그러자 조는 먼저 술집을 닫을 수 있는지 경찰에게 물었고 그들은
알겠다며 기다려 주었습니다.
경찰은 바에 앉아 볼을 기다리기로 하며 자리에 앉았고 볼은 맥주를 집어
들고 쾅 소리가 나게 내려 놓고는 카운터로 걸어가서 계산기의 노 세일
버튼을 누릅니다.
서랍이 열리자 그는 안으로 손을 넣어 45구경 권총을 꺼내 잡았고
그것을 잠시 경찰에게 흔들어 보였습니다.
경찰은 그에게 하지말라며 외쳤지만 볼은 자신의 심장에 방아쇠를
당겨 넣었고 그렇게 자살 합니다.
그의 집을 샅샅히 수색한 결과 악어 연못의 도처에서 썩고 있는 고기와
피와 털로 얼룩진 도끼를 발견 했습니다.
경찰은 또 다른 실종자를 찾기 위해 볼 식당의 웨이트리스 명단을
작성 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많은 직원은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 됐지만 12 명 이상의
직원들이 실종 된 것을 조사 됩니다.
또한 직원들뿐 아니라 두번째 혹은 세번째 아내들 역시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경찰은 그의 잡역부를 심문했고 그는 처음에 아는게 없다며 모든
사실을 부인 합니다.
그러나 하루가 지나자 그 많은 여성들의 시신을 악어들의
먹이로 주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경찰은 증거를 원했고 현장에 자신들을 데리고 가 줄 것을 요청 했습니다.
잡역부는 샌 안토니오 강 근처의 마을에서 약 3마일 떨어진 외딴 장소로
경찰을 안내 합니다.
경찰은 지역을 조사하고 땅을 파기 시작 했습니다.
그렇게 땅을 파기 시작한지 몇 분 뒤 피가 흘러나오기 시작 하며 상상도
못할 끔찍한 악취가 나기 시작 했고 현장에있던 사람들은 그 냄새로
인해 구토를 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그곳에서 두 팔 과 두 다리를 끌어 올렸고 마지막으로 몸통을
올렸습니다.
머리는 모닥불 잔해에서 발견 할 수 있었고 그곳에서 턱 뼈 하나 치아
몇개 두개골 조각 몇개를 발견 합니다.
그것은 모두 헤이즐의 것이었습니다.
미니는 외딴 곳에서 술을 많이 마시게 한후 그녀가 술에 취했을때
총으로 쏴 살해 했는데 이유는 그녀가 임신을 했으며 현재 사랑하는
돌로레스와의 사이를 방해하는 것을 원치 않아서였다고 합니다.
그녀들의 시신은 땅에서 발견되었지만 악어 풀장을 조사한 결과
이상하게도 이야기완 다르게 인간의 것으로 추정되는 어느것
하나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른 실종된 여성들에 대해서도 물었지만 잡역부는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볼의 사무실에서 발견한 수십명의 여성들의 사진이 스크랩되어있던
스크랩북으로 추정하건데 수십명의 실종자가 있을 것이라고 보여 집니다.
잡역부는 사체처리를 도운 부분에 대해 인정하고 2년형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고 석방된 뒤 술집을 개업 했습니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이 사실을 알고 그를 괴롭혔기에 그는 어딘가로
사라집니다.
악어들은 샌 안토니오 동물원에 기증 되어 남은 여생을 보냈습니다.
토비 하퍼 라는 감독은 이 사건에 영감을 받아 이튼 얼라이브라는 슬래셔
무비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 살인을 저지르고 자신이 가장 사랑한 악어들에게
던져 줬다던 연쇄 살인마 조 볼의 사건이었습니다.
'미스테리 호러 하우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도한 업무로 회사를 그만 둔 조 (0) | 2018.07.03 |
---|---|
미스테 베닝턴 삼각지대 실종 사건 l 오키노TV (0) | 2018.06.29 |
미스터리 아시아 사망 증후군 (0) | 2018.06.22 |
캐시와 그웬의 게임 (0) | 2018.06.19 |
일본 신칸센 사건 (0) | 2018.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