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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호러 하우스

과도한 업무로 회사를 그만 둔 조


1912년 6월10일 자정 아이오와에 있는 작은 마을 빌리스카에

 2층 건물의 뒷문을 도끼를 손에든 의문의 사람이 돌려 열었습니다.

문은 잠겨있지 않았고 그는 그것을 알고 있는 듯 했습니다.


 의문의 사람은 9세와 12세 소녀가 자고 있는 방 문 앞을 지나 

다른 침실이 있는 곳을 가기 위해 좁은 나무 계단을 걸어 올라 갔습니다.

 

그는 4명이 잠들어 있는 방을 지나쳐 조 무어 와 아내 사라가 자고 있는

방으로 들어 갑니다. 

의문의 사람은 천장이 긁힐 정도로 도끼를 쳐올렸고 조 무어 머리를 

내려 쳐 그를 즉사 시켰습니다. 

사라가 미처 사람의 존재를 깨닫기 전에 살인마는 그녀를 처리 합니다. 


살인마는 옆집의 석탄 더미에 두었던 도끼를 사용한 것으로 보여 졌습니다. 


부부를 살해한 범인은 네명이 잠들어있는 방으로 옮겨가 도끼를 사용해 

아이들을 살해 합니다.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이들이 살해 당하기 전에 깨어났다는 

증거는 찾지 못 했습니다. 


살인에 뛰어난 재능이라도 있는 것인지 살인범이 가족들을 살해하는 동안

어떤 누구도 집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몰랐고 아직 살해 당하지 않은

아래층 소녀들 역시 눈치채지 못합니다. 


레나와 이나 스틸링거는 아래층에서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2층의 가족을 다 살해한 살인마는 계단을 따라 내려와 소녀들이 잠들어있는

방문을 열고 잔혹하게 살해 합니다. 

소녀들 중 한명은 살해되기 전에 잠에서 깨어났고 끔찍한 목격과 살해를

당했습니다. 


이 사건은 빌리스카 도끼 살인사건으로 불리우며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합니다.


살인마는 조를 30번 정도를 도끼로 내려쳤고 다른 가족들 역시 얼굴을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하게 살해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조와 사라의 머리를 가리기 위해 이불을 덮었고 아이들을

살해하고 나서도 허먼의 얼굴엔 거즈로 된 속옷을,  캐서린은 자켓, 

보이드와 폴 역시 얼굴이 덮여있었다고 합니다. 


아래층의 레나와 이나  역시 다른 가족과 마찬가지 였습니다. 

이 소녀들은 아이들의 친구였고 마침 그날 그 집에 놀러와 하룻 밤을

묵고 있다가 참변을 당한 것 입니다. 


정확하게 언제인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살인자는 아이스 박스에서

 2파운드의 익히지 않은 베이컨을 수건으로 싸서 아래층 침실의 

바닥에 그것을 둡니다.


살인범은 집 안에 꽤 오랫동안 남아있던 것 같았는데

그릇에 물을 담고 그것으로  손을 씻었습니다.

램프는 계단의 꼭대기에 놓여져 있었고  아마도 그는 새벽5시 

이전에 집을 떠난 것으로 추정 됩니다. 

살인마는 여유있게 집의 문도 잠그고 떠납니다.


무어가족의 옆집에 사는 메리는 6월10일 아침 5시경 침대에서 일어나 

가사일을 시작 했습니다. 

평상시 같으면 늘 소란스러웠을 무어의 집이 오늘따라 조용했으며

아무도 보이지 않자 조금 이상하다 생각 합니다. 

오후 8시경이 됐을 때도 무어 가족의 집에 누군가 도착하는 소리를 듣지

못했습니다.

다음 날인 오전 7시까지 무어의 집 주변에 인기척은 없었고 걱정이 된

메리는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립니다.

그러나 집 안에서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고 그녀는 집 뒤쪽을 확인 했습니다.

무어 가족의 가축들이 아무런 보살핌을 받지 못 한 것을 발견 합니다. 

이상함을 감지한 그녀는 집으로 돌아가 조의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집을 확인해 달라고 알렸습니다.


집을 확인하기 위해 달려온 조의 동생은 키를 찾은 뒤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 갑니다. 

메리는 그가 확인하고 나오길 현관 앞에서 기다렸습니다

오래지 않아 동생은 사색이되어 나오며  보안관에게 전화하라고

소리 칩니다.


집안에서 찾을만한 증거들은 거의 없었고 보안관은 의사를 데리고 옵니다 

닥터 윌리암이 도착했고 점점 몰려드는 구경꾼들에게 그는 경고 했습니다

거기 들어가지마세요 당신들 인생의 마지막 날까지 그것을 후회 할

것입니다. 

라는 경고를  남기며 다시 현장으로 돌아 갑니다. 


그러나 호기심이 가득한 사람들은 그것을 무시했고 100명이나 되는

조의 이웃 혹은 마을 사람들이 집에 들어가며 자신들의 지문을 남겼고 

심지어는 조 무어의 두개골 조각을 제거하기까지 했습니다. 


조 무어는 1868년 태어난 성공한 사업가였다고 합니다. 

1899년 그는 12월에 사라와 결혼 했고 허먼, 캐서린, 보이드, 폴 

네명의 자녀를 낳았습니다. 


빌리스카는 기차들이 드나드는 것 치고는 범죄율이 낮았기에 사람들은

집을 열어두거나 창문을 열어두는 것에 거리낌이 없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미친 부랑자가 범인일 것이라고 생각 했고 피범벅이 된 사람이 

어딘가의 헛간에 숨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사람들의 차와 사유지들을 조사했지만 그 어떠한 것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살인범은 어쩌면 이웃집의 누군가였을지도 모릅니다.

마을은 매일 삼십대의 기차가 다녀가기에 살인범은 첫차에 몸을 실었을

수도 있었습니다. 


살인이 일어난 후 마을 사람들은 자신들만의 생각으로 소문을 만들어

퍼트리며 공포에 떨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이 살인범에게 대적할 수 있는 일은 그저 문을 더 단단하게

잠그는 일 밖에 없었습니다.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지역의 사업가이자 빌리스카의 감리교 신자인

상원의원 프랭크 존스 였지만 그는 공식적으로 살인사건과

연결되진 않았다고 합니다. 



존스가 조 무어를 싫어했다고 믿어질 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조 무어는 존스의 밑에서 7년을 일했고 존스의 농장 장비 사업의 

유명한 판매원이 됩니다. 

하지만 상사가 오전 7시 부터 오후 11시까지 일할 것을 고집하자 

그는 1907년 회사를 그만 두었고 사업을 시작 했습니다. 

그러자 존스는 조 무어를 라이벌로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다가 조가 존스의 며느리와 잠을 잔 것으로 여겨 졌습니다.

당시에는 전화가 교환원을 통해 걸려왔기 때문에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것으로 보여 집니다. 


1912년 존스와 조의 사이는 골이 깊어졌고 그들은 서로를 피하기 위해

길을 건너기까지 했습니다. 

이것은 이 작은 마을에서 엄청난 증오의 표시라고 합니다. 


마을의 몇몇 사람들은 존스나 아들이 직접 살인에 가담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무어 가족을 없애버리기 위해 돈을 지불 했을 것이라고

믿었는데 이것은 탐정의 이론이었습니다. 

그는 1916년 존스가 자신을 모욕한 사람을 살해하기 위해 윌리엄

맨스필드 라는 이름의 남성을 고용했다고 발표 합니다. 


그는 대배심을 소집하고 자신이 가진 증거를 검토하는데 성공했다고 

생각했지만 안타깝게도 맨스필드가 일리노이 주에서 수백 마일 떨어진

곳에서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며 그는 석방 됐습니다. 


윌리엄 맨스필드 말고 더 유력한 용의자가 있었는데 그는 린 조지 재클린

켈리로 영국 이민자 였으며 정신적 문제를가진 성범죄자 였습니다. 


그는 사건 당일 날 시내에 있었고 시신이 발견되기 직전에 새벽 기차에 

올랐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합니다. 

 그의 키가 157이 조금 넘었으며 몸무게가 54키로 정도였기에 의문이 

들었지만 증거들이 그와 맞아 보였습니다.

 

 현장에 남겨진 피들로 살인자가 도끼를 왼손으로 휘둘렀을 것이라는

조사가 있었는데 마침 그도 왼손잡이 였습니다. 


켈리는 관계를 하고 싶어 사건 이틀전에 빌리스카의 창문 안을 들여다보다

잡혔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조 무어의 아내 사라무어가 주최했던 교회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을 했습니다. 

그날 레나와 이나는 눈에 띄는 역할을 담당했고 켈리가 그들을

점찍어 둔 것이라고 마을 사람들은 생각 합니다. 


그는 피 묻은 옷을 마케도니아 근처의 세탁소에 보냈으며 한 노부부는

6월 10일  5시 19분에 기차에서 내렸을때 한 설교자로부터 마을에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는데 이것은 살인사건을 

발견하기 3시간 전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건이 있고 일주일후 켈리는 다시 빌리스카로 돌아와 사건에

흥미를 보였으며 무어 가족의 집을 구경하기도 했습니다. 

1917년 체포된 켈리는 반복해서 심문을 받았고 마침내 살인에 대해 

자백을 합니다. 

난 먼저 위층의 아이들을 죽이고 마지막에는 아래층의 아이들을

살해했다.

나는 하나님이 나에게 이런 행동을 하라고 하실 것을 알고 있었기에

도끼를 들고 집으로 들어가 그들을 죽였다. 

모든 증거들은 켈리가 범인이라고 말하기에 충분했지만 

대배심은 그를 기소하지 않는 쪽으로 십일대 일로 갈렸고 그는 그렇게

 석방 됐습니다. 


그 밖에도 이것은 연쇄 살인이다 혹은 헨리 리 무어가 사건과 연관 되어

있을 수도 있다는 여러가지 가설이 나왔지만 결과 적으로 누군가가 

체포되진 않았고 미해결로 남게 됩니다 


그의 집은 살인사건이 있었던 집으로 유령에 관한 소문이 돌게 됐고

지금은 숙박업소로 운영중에 있는데 유령을 체험하고 싶어하는 이들이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마을 사람들을 공포에 몰아 넣은 너무나 잔혹하고 끔찍한 방법으로 

한 가족을 도끼로 몰살시킨  미스테리 미해결 빌리스카 도끼

살인사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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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Ambient Haunting Atmospheric Soundscape - So C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