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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호러 하우스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


2011년 12월 2일 오다우드의 쌍둥이 자매는 동생  미첼 오다우드가 

직장에 출근하지 않아 그녀를 확인하기 위해 집에 들렀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있었기에 집 안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했고 

그녀는 오다우드의 이름을 부르며 집안으로 드러섰습니다. 


곧 그녀는 트리에서 무언가 이상함을 감지하고 이내 기겁합니다. 


집안에 멋지게 장식되어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의 선물더미 사이로 

오다우드의 발이 튀어나와있었고 선물더미 아래에는 그녀의 차게 식은 

몸이 가려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피묻은 얼굴에는 수건이 덮여진 상태였습니다. 


 오다우드의 집 문은 열려 있었고 의자와 탁자가 거꾸로 뒤집혀 

있었으며 차와 반려견은 집에 남겨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오다우드와 함께 살던 룸메이트를 용의자로 올리고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패니 미첼 화이트는 오다우드의 조카딸의 전 여자친구로 가족들은 

그녀를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화이트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친척 집에 머무르다 오다우드의 집을

도둑질하기 위해 플로리다로 돌아왔습니다. 


그녀는 강도짓을 벌였고 그 사이에 집 안에서 끔찍한 일이 일어나게 

된 것 입니다. 

화이트는 오다우드를 구타해 살해하고 사우스 캐롤라이나로 돌아왔다가 

토요일에 체포되어 자백을 했습니다. 



오다우드는 상냥한 어른이었습니다. 

그녀는 화이트를 가족처럼 대해줬고 직업을 유지하지 못해 돈을 

벌지 못하는 그녀에게 일을 소개해주기도 했답니다. 

또 오다우드는 화이트가 자신의 집에서 한달간 머물수있도록 허락했으며 

그녀를 믿었기에 직불 카드의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식료품을 살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그런 상냥한 마음을 보여준 오다우드에게 돌아오는 것은 죽음이었고 

화이트는 그녀의 카드를 이용해 ATM 기기에서 1000달러를 인출

했습니다. 


오다우드의 가족들은 오다우드는 파리조차 잡지 않을 정도로 상냥하고 

착한 사람이라고 칭했습니다. 


그녀의 쌍둥이 자매는 오다우드의 이웃들이 처절한 비명소리를 들었다는

소릴 전해 들었는데 소름끼치는 것은 그중 어느 누구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따뜻해야할 크리스마스는 배반으로 돌아왔고 이웃들의 차가운 

마음을 돌아보게 했습니다. 


2011년 12월 화이트는 45년형을 선고 받았고 수감되었습니다 .


화이트는 무슨 생각으로 트리 아래 선물더미에 오다우드의 시신을 

감췄을까요 .

급한 마음에 숨겼다고 해도 그 또한 피해자 가족들을 두번 죽이는

잔인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작 직불카드를 손에 넣기위해 전혀 상관도 없던 자신을 돌봐주던

사람을 끔찍하게 살해한 크리스마스 시즌 살인 사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