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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호러 하우스

차 뒷편에 앉아 있는 죽은 나의 신부



오늘 사건 역시 아 ..세상엔 정말 별 이상한 사람이 다 있구나 싶은
사건 입니다. 

술집에는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며 바텐더는 스쳐지나가는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대화를 나눕니다. 

더 라스트 스탑 이라는 술 집의 종업원이 한 손님과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가볍게 듣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자신의 죽은 약혼자가 차 뒷 편에 앉아있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처음엔 직원은 그저 소름끼치는 농담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이 직원은 다른 직원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그것이 사실인지 밖으로 
확인을 하러 나가기로 마음먹고 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손님의 차 근처로 다가가 차의  뒷편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앉아 있는 여성의 시신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들은 경찰에 신고를 했고 그를 술 집에서 체포 했습니다. 

차주인이자 살인범은 28세의 포레스트 d 풀러 였으며 차 안의 시신은 
그의 약혼자 조디 린 마이어스 라는 것이 확인 됐습니다. 

아무리 봐도 이상한 이 상황에 경찰은 의문을 품었고 그를 심문하며 
터무니 없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포레스트와 조디는 헤어지고 만나기를 반복했고 때로는 여느 연인들과
다를 바 없는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1994년 11월 23일 조디는 이 상황에 지쳐 있었고 약혼을 파기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길 희망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은 포레스트를 화나게 만들었고 분노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녀를 살해하려 했습니다. 
처음에는 손과 넥타이를 사용해 목을 조르려 했으나 이것은 영화에서 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기에 실패하고 맙니다. 
그는 일어나 부엌에서 칼을 가지고와 조디를 다섯번 찔러 살해 했습니다 

포레스트는 조디가 자신의 신부가 되길 바랬기에 그것을 이루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는 차에 조디의 시신을 태우고 자신이 일하는 편의점으로 차를 몰고 가 
700달러를 훔쳐 달아 났습니다. 
그리고 웨딩드레스를 구매해 드렁크에 실은 뒤 죽은 신부와 결혼을 하기
위해  캘리포니아로 출발 했습니다. 

그는 캘리포니아로 이동하는 동안 조디의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결혼 계획을 이야기 합니다. 

어머니 제가 조디를 살해 했어요. 
하지만 여전히 그녀와 결혼 할 계획  입니다. 
조디의 손에 약혼 반지를 끼운뒤 잘라 어머니에게 보내도록 할께요
라고 말하곤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여행중에 들른 술 집을 마지막으로 그의 계획은 끝나게 됩니다. 

자신이 살해하고선 그 시신과 결혼을 하려고 하기에 대단히 결혼에 
집착하는 사람인가 싶던 포레스트는 경찰의 조사에서  별거 중이지만 
결혼한 사실이 밝혀 졌습니다. 
게다가 어린 아들까지 있었습니다 .

이 사건은 딱 봐도 시선을 끌만큼 충격적이었기에 많은 언론에서 
다루었습니다. 
그는 가석방 자격없이 30년 형을 선고 받았다고 하는데 고작 30년이라니..
저런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 풀려나도 괜찮은가 싶습니다. 

조디의 가족들은 포레스트가 고통스러운 죽음에 처해져야 한다고 
인터뷰 했습니다. 

그의 사건은 기괴한만큼 여러 영화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저도 어쩌다가 발견하고 사건 읽으면서 와  세상에 진짜 이상한 사람이 
다있다 싶었고 이건 영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이렇게 
준비하게 됐습니다. 

정말 영화에나 있을 법한 일이라 호기심을 더 자극 했던 것 같습니다.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 체포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 역시 듭니다.
조디는 죽어서도 소름끼쳤을 것 같네요. 

사귀던 여성이 헤어지자고하니 살해하고 결혼해 신부로 만들려고 했던
살인범 포레스트 D.풀러 사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