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스토킹으로 인해 삶과 정신에 지장이 있을정도로 피해를 입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스토킹 .. 스토킹이란 타인으로 하여금 공격을 당하거나 살해 위협을
느끼게 할 정도로 남을 쫓아 다니는 것을 말합니다.
꼭 접촉을하지 않더라도 전화, 메일 , 편지등을 끊임 없이 보내 사람의
피를 말리는 행위 역시 포함되어 있습니다.
- 네이버 경찰학 사전 인용 -
도로시 제인 스콧은 이 무시무시한 스토킹으로 인해 살해된 여성이었습니다.
1980년 도로시 제인 스콧은 4살된 아들을 둔 엄마 였습니다.
두 사람은 캘리포니아 주 스탠톤에있는 엄마 와 함께 살았으며 다양한 유리
제품들과 만화 및 그림 등을 파는 가게와 커스텀존의 헤드숍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밝고 친절한 성격이었지만 밖으로 나가서 노는 것보다는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을 더 즐겼습니다.
그렇게 평화롭게 자신의 생활을 즐기던 그녀에게 악몽이 시작 됐습니다.
어느 날 부터 그녀에게 이상한 전화가 걸려오기 시작 했습니다.
그 전화의 상대방의 신원은 당연히 알 수 없었습니다.
상대방은 어떤때는 마치 대단한 사람이 칭찬이라도하듯 으스대며 그녀를
칭찬을 하거나 어떤때는 밑도 끝도 없이 화를 내며 위협을 해왔습니다.
"너는 곧 나에게 올꺼야 내가 너를 얻게되면 아무도 너를 찾지 못하게
조각내버릴거야" 라는 위협적인 내용이었습니다.
또 그는 그녀를 어디선가 지켜보고 있는 것인지 도로시가 그날 무엇을
입었는지 그녀의 일상생활에대한 정보를 상세히 알려주며 감시했습니다.
이것은 그녀를 겁먹게했고 그녀가 자기방어 수업을 듣게까지 만들정도였습니다.
그녀는 혼자가 아니라 어린 아들이 있었기에 더더욱 걱정이 됐고
어린 아들이 혹시나 실수해서 총으로 자신을 쏠까봐 꺼려했던 총
구매에대해 진지하게 고민했습니다.
그 당시 스토킹에대해 따로 법률이 할 수 있는 것은 많이 없었기에
도로시는 겁에질려 혼자 인내해야 했습니다.
5월28일 그녀는 직원회의에 참석하기위해 엄마에게 아이를 맡기고 가게로
향했습니다.
가게에 도착한 도로시는 남자직원 한명이 몸이 좋지 않은 것을 발견
합니다 .
직원의 팔에 생긴 붉은 무늬가 점점 더 심해졌고 더 많아지고 있었습니다.
도로시는 그에게 어서 병원으로 가자며 차에 태워 데려다 주기로 했습니다.
그녀는 병원으로 가는 길에 아들을 확인하고 현 상황에대해 알리기 위해
부모님 집에 들르기로 합니다.
도로시는 부모님 집에서 자기가 하고있던 검은색 스카프를 빨간 스카프로
바꾸어 매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직원은 거미에 물린 것으로 확인 됐고 그가 치료 받는동안 함께 갔던 다른
여직원과 밤을 새며 수다를 떨고 잡지를 보았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직원의 처방전이 나오고 도로시는 자정쯤에 서둘러
화장실에 갔습니다.
직원 두명은 처방전을들고 약을 받으러갔고 그 사이 도로시는 차를 가지고
오기로 결정했습니다.
약을 받은 두 직원은 도로시의 흰색 도요타 차를 밖에서 기다렸습니다.
이상했습니다
이렇게 오래 걸릴리가 없는데 말입니다.
그렇게 그녀의 차를 기다리던 그들을 향해 갑자기 헤드라이터가 켜진
차가 고속으로 달려오며 두 직원이 눈을 뜨지 못하게 했습니다.
운전자는 두 직원을 피해 속력을 내어 주차장을 빠져 나가며 헤드라이트를
껐습니다.
두 직원은 이게 무슨 일인가 생각하며 혹시 도로시의 아들에게 긴급한
상황이 생겨서 그들을 잊은 것은 아닌가 추측했습니다.
그들을 탓할순 없지만 참으로 긍정적인 마인드가 놀랍습니다.
두 직원은 도로시가 자신들을 다시 찾아 올 수 있다는 생각에 병원으로
들어가 두시간 정도를 더 기다립니다.
여유롭던 그들도 두시간이 지나자 도로시가 다시 올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이상하다는 생각에 그들은 도로시의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도로시를
봤는지 물어봤습니다 .
가족들은 자신들은 아까 도로시가 잠시 들렀을때 외에는 만난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너무도 이상한 운전에 조금만 더 빨리 확인 전화를 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들은 경찰에 신고 했고 몇 시간 후 도로시의 차가 산타아나에서
좀 떨어진 골목길에 불에 탄 채 버려진 것을 발견 합니다.
경찰들은 두 직원에게 기자들에게 절대로 어느 정보도 말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그렇게 별다른 흔적을 발견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가고 있을때 부모님의
집으로 전화가 걸려 옵니다.
그것은 변형시킨 남성의 목소리였고 그는 도로시 스콧의 가족이냐고
물어왔습니다.
그녀가 네 라고 대답하자 상대방은 그녀를 잡았어 라고 말하곤 전화를
끊었습니다.
부모님은 신문사에 연락했고 신문은 도로시의 실종에대한 기사를 작성
했습니다.
그날 기사가 나가고 편집장은 전화를 한통 받게 됩니다.
상대방은
내가 그녀를 죽였어 나는 도로시 스콧을 죽였다.
그녀는 내 사랑이었다.
나는 그녀가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우는 것을 발견했다.
그녀는 다른 사람이 있다는 것을 부인 했다.
라고 말하며 경찰이 밝히지 않은 세부사항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그는 도로시가 병원에서 전화를 걸어 직원이 거미에 물린 것을 말해
줬다고 이야기 했지만
함께있던 여직원의 시선에서 도로시가 벗어났던 유일한 시간은
자정에 화장실에 갔을때 뿐이었습니다.
도로시의 전 남편을 용의자로보고 조사를 했지만 그는 알리바이를 가지고
있었고 미주리주에 있었기에 용의자에서 제외 됩니다.
도로시는 가게에서 손님들과 대면할 필요가 없었기에 마땅한 용의자가
없었습니다.
부모님은 그녀의 실종있고 4년동안 신원미상의 전화를 받게 됩니다.
전화는 매주 수요일마다 바꾼 목소리로 걸려 왔습니다.
가족들은 도청을 하며 그의 행방을 추적하려했지만 그는 그만큼 오래
통화하지 않았습니다.
전화의 마지막은 아버지가 전화를 받은 이후로 멈추게 됩니다.
그녀의 실종 3개월 정도가 흘렀을때 한 건설 인부가 산타아나 캐니언
로드에서 시신을 발견 했습니다.
머리, 골반, 두 개의 허벅지와 팔 한개가 땅 속에 있었습니다.
시신이 발견되고 일주일후 경찰은 시신이 도로시 스콧이라고 발표
했습니다.
도로시의 시신이 발견 됐음에도 집으로는 전화가 지속적으로 걸려왔습니다.
도로시의 엄마가 혼자 있을 동안에만 걸려왔는데 전화를 걸어온 상대방은
"도로시는 집에 있어?" 아니면 "내가 그녀를 잡았어" 라고 말하며 비웃고는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1984년 4월 마지막으로 아버지가 전화를 받으며 전화는
끝이 났습니다.
그렇게 그녀의 사건은 미해결로 남게 됩니다.
이 사건을 파헤치는 한 범죄 블로거는 새로운 사실을 알아 냈습니다.
바로 마이클 버틀러라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도로시와 함께 일하는 여동생을 통해 도로시를 알게 됐고 그녀에게
집착했다고 합니다.
그는 산티아고산 근처에서 살고 있었고 컬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경찰들 역시 그의 존재를 알았지만 그를 사건과 연결시킬만한 것이
없었다고 합니다.
또 전화가 급작스레 오지않게 된 것은
그 당시에는 가게를 다른 이에게 넘겼지만 전에는 가게에 책임이 있었던
도로시의 아버지가 전화를 받고 상대를 눈치채 제재를 가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아버지가 알고있었다면 범인을 잡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녀와 비슷한 패턴으로 실종된 이라고는 패트리샤 진 슈나이더라는
여성이 유일했습니다.
도로시가 실종되기 2년전 매장 점원이었던 그녀는 공중전화에서 보여진
것을 마지막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몇 시간 후 도로시의 차 처럼 그녀의 차 역시 교차로 가운데에서
불타오르는채 발견 됩니다.
차를 불태운것을 보면 도로시 사건과 관련이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편집장에게 걸려온 전화내용으로 보아 그는 거미에 물린 남자 직원을
보고 눈이 뒤집혔던게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따라갔다가 병원에서 계속 생각해왔던(납치) 일에대해 진행했을듯
하구요.
대체 어떤 누가 자식 잃은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도로시가 집에 있냐고
조롱했을까요.
자신의 범행을 너무나 자랑하고 싶고 희열을 느끼고 싶어서였을까요 ?
살인도 살인이지만 그가 범인이 아니더라도 정말 인간이하의짓인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도 스토킹에 대해 특별히 제재를(아주 쎈 법) 가할수있는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큰 피해를 당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예전에 티비에서 스토킹 피해자들이 경호업체에 연락해서 직접 해결하려고
한다고 보았습니다.
사실 그것도 한두푼이어야 말이죠.
데이트 폭력과 스토킹 등의 법이 더 확실히 강해져야 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나 잔혹했던 그날의 미스터리 미해결 스토킹 살인사건 도로시 스콧
사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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