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전 새크라멘토의 고속도로 샛길에서 불에 탄 시신이 발견 됐습니다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긴 어려웠지만 .. 이 사람이 살아 있을때 불에 탔다는
증거가 있었습니다.
산 사람에게 불을 지르다니 정신병자? 원한에의한 살인? 이유야 어찌 됐든
얼마나 악독하고 무시무시한 인간일지 짐작도 안됐습니다.
사건을 조사하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악독한 범인이 체포 됩니다.
정말 놀랍게도 범인은 불에 탄 시신의 친 엄마 였습니다.
테레사 놀 그녀는 1946년 3월 14일 캘리포니아에서 자라 났습니다.
어린 시절의 그녀는 평범 했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 언니와 함께 생활하다
어머니가 사망하자 우울증에 빠졌습니다.
그러다 질풍노도의 시기가 온 것인지 테레사는 16세가 되어 고교 교육을 그만두고
클리포드 클라이드 샌더스 라는 남자와 결혼을 합니다.
클라이드와 테레사는 두명의 자녀를 낳는데 결혼 생활이 지속되며
클라이드는 그녀에게 질색하게 됩니다.
테레사는 그와 결혼을 결심하고 실행에 옮긴 것 이기에 많은 모습이 가려져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클라이드는 그녀가 소유욕이 심각하게 강하고 자신이 무슨 말을하든
절대로 믿지 않았으며 아니라고 말해도 자신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둘의 사이는 굉장히 불편해졌고 잦은 싸움이 일어 났습니다.
그렇게 결혼하고 2년의 시간이 흐른 어느날 그날도 부부싸움을 하게 됐고
클라이드는 말도 섞기 싫어 그 자리를 피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뒤돌아 걸어가는 남편의 모습에 분노가 오른 테레사는
거짓말쟁이 남편 주제에! 라는 생각으로 산탄총을 들어 클라이드의 등을
쏘아 살해 했습니다.
법정에서 사람들은 클라이드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설명하며 증언대에
섰고 자기 방어를 위해 총을 쐈을 뿐이라는 테레사의 증언을 거짓이라고
말했습니다.
참 어이없게도 이 사건은 그렇게 테레사의 무죄로 풀려나게 됩니다.
풀려나고 다음 해에 그녀는 클라이드와의 두 번째 자녀를 낳았습니다.
그녀는 이후에 에스텔 리 손즈베리와 결혼을 했습니다 두번째 결혼
역시 문제 투성이었는데 테레사가 에스텔을 속이는 문제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두사람의 결혼 생활은 1년도 안되어 끝이 납니다.
1966년 테레사는 새로운 남편을 찾았고 로버트 놀이라는 남자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그들의 결혼 생활에서 4명의 아이가 태어 납니다.
이렇게 4명이나 아이를 낳았지만 두 사람은 이혼을 합니다.
테레사가 남편을 믿지 못하는 이유때문이었고 그런 그가 괘씸했는지
남편이 아이들 중 그 누구도 만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테레사도 ..참 이게 능력이라면 능력 그게 아니라면 그녀의 취미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로버트와 이혼한 그녀는 그 후에 두번을 더 결혼 했습니다.
첫번째는 로널드 풀먼이었으며 그와도 에스텔과 결혼했을때와 마찬가지인
이유로 이혼을 했고 두번째는 체스터 해리스와 1976년8월 결혼해
같은해 11월에 이혼을 합니다.
그녀가 이혼을 밥먹듯하는 사이 아이들의 상태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범죄가 밝혀지기 전까지 8년이란 시간동안 말입니다.
근친상간,.언어폭력,구타 등 이루 말할 수 없을 학대들을 저질렀고
그중에 한 소녀는 상자에 갇혀 죽었고 또 다른 소녀는 불에 타 사망
했습니다.
테레사는 좋은 말로 엄격한 어머니 였습니다 그래서 잘못을하면 엄격한
벌을 주었습니다.
사람들이 그녀를 보았을때 그녀가 단순히 조금 사람을 대하는 것을
꺼리고 어두운 사람 정도로 고작 그정도로 보았지만 그녀의 진짜 모습은
악마 였습니다.
1970년대로 들어서며 테레사는 아마도 정신적인 상태가 더 심각해져
갔던 것 같습니다.
집의 전화기를 없애고 아이들이 누군가와 만나는 것을 막았습니다.
보통은 남의 집 일에 신경을 쓰지 않다보니 이웃들과 친척들은 테레사의
집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는지 몰랐습니다.
친척이 한명이라도 찾아와 봐줬더라면 아이들이 그런 생지옥에서 살지
않았을지도 모르는데...참 안타깝습니다.
아이들의 학대는 테레사가 술을 마실때면 더더욱 잔악해졌습니다.
집에 숨겨둔 총과 칼로 위협하며 공포에 질리게 했고 점점 변해가는
자신의 외모와 딸들의 외모를 비교해가며 질투하고 딸들을 딸이 아닌
여자로서 바라보며 적대감을 갖게 됩니다.
나보다 젊고 예쁘다니!! 으으!!! 분해!!! 아마도 이런 마음으로 그녀는
분노하기 시작했고 고문을 가하기 시작합니다.
담배불로 살을 지지거나 칼을 던지고 먹이를 주고 머리에 권총을 들이밀며
협박하고 누군가 하나를 학대할때 다른 형제들이 붙잡고 있도록 했습니다.
테레사는 아이들을 학대하며 유난히 수산에게 더 모질게 굴었습니다.
그녀는 수산이 자신에게 덤비지 못하도록 침대에 묶었고 다른 아이들이
그녀를 괴롭히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수산이 더 이상 학교에 다닐수없도록 만들었고 이내 다른 아이들도
학교에 다니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그렇게 학대를 즐기며 모든 감정을 쏟아 부을때 문득 자신이 살이 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생각은 점점 더 심해졌나봅니다.
그리고 비로서 수산이 자신에게 살을 찌도록 저주를 걸었다고 확신
했습니다.
밑도 끝도 없는 어이없는 망상이었지만 테레사는 분노했고 수산의
가슴을 총을 쏩니다.
놀랍게도 총알이 등에 박히는 결과에도 그녀는 살아남았습니다.
테레사는 수산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았습니다.
피가 철철 흐르는 딸 수산을 병원에 보내지 않았고 그런 그녀를 욕조에
버려 둡니다.
어린 아이가 얼마나 살고 싶었으면 그런 위중한 상처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회복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또 얼마나 고까웠겠습니까 그래서 이번엔 가위를 들고 괴롭
히기 시작 합니다.
수산은 엄마 테레사에게 울면서 빌었습니다.
"엄마 제발 집에서 나가게 해주세요 나가면 정말 조용히 살게요.
제발 부탁드려요."
"나가고싶니?"
"네"
"그럼 네 등에 박힌 총알을 빼내게 해주면 나가게 해주마."
테레사는 열다섯의 로버트에게 칼을 들게 합니다.
그리고 그에게 수산의 등에 박힌 총알을 빼내도록하며 감염시키도록
만들었고 아이는 패혈증에 걸리고 정신 착란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패혈증 탓에 수산의 피부는 황달이와 노랗게 변하고 헛소리를하며
바닥에 죽은듯 누워있었습니다.
테레사는 아이들에게 수산이 아픈것은 악마에 의한 것이며 그 악마를
제거하려면 불로 태워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자신이 수산을 태우는걸 아이들에게 도와달라 협박 했습니다.
테레사는 아이들에게 수산을 테이프로 묶고 트렁크에 실어 넣으라고 시켰습니다.
그들은 고속도로까지 함께가 수산을 그곳에 버리고 휘발유를 부은뒤
불에 타 죽게 만들었고 그녀의 시신은 다음날 발견 됩니다.
집중적으로 괴롭히던 아이가 사라졌으니 다음 타깃이 있어야겠지
않습니까?
이번에는 딸 쉴라가 그녀의 눈에 들어오고 맙니다.
테레사는 쉴라에게 돈을 벌어오도록 매춘을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니 자신이 매춘을하게 만들어 놓고 말입니다!?
가족 변기로 자신에게 성병을 감염시켰다고 비난 비난을 하며
화를 냈습니다.
때리고 또 때린뒤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옷장에 가두었고 다른 아이들을
향해 경고 했습니다.
"그 어떤 누구도 쉴라에게 먹을 것이나 마실 것을 주지마. 만약에
무언가 주다가 들키게 되면 너희도 똑같이 될테니까."
공기도 잘 통하지도 않는 곳에 갇혀서 먹을 것을 떠나 마실 물도 주지
않았으니 3일 뒤에 탈수와 배고픔으로 사망하고 맙니다.
그리고 시신에서 풍겨나오는 냄새에도 3일을 추가로 집 벽장 속에 숨겨
두었다가 아이들을 시켜 시신을 종이 상자에 옮겨 닮아 공항 근처에
버리도록 명령 했습니다.
시신을 버리면 냄새가 없어지겠지 생각했지만 한번 퍼진 부패의 냄새는
사라지지 않았고 그것을 감추기 위해 테레사는 아파트에 불을 질렀습니다.
경찰들은 화재에대해 조사하며 이것은 누군가 의도적으로 불을 질러
발생했다는 것의 증거를 찾아 냈습니다.
TV 프로그램인 콜드 케이스 파일의 한 에피소드를 보고 테레사의 자녀중
한명이 연락이와 체포가 이루어졌습니다.
자녀들 중 한명은 어머니가 살인과 자신이 연관되어 있는 것을 없애기 위해
불을 질러야한다고 주장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녀는 2건의 살인 혐의 2건의 살인 공모 2건의 특별 혐의 등으로 기소
됩니다.
1993년 테레사는 무죄를 주장 했습니다.
그러나 아들중 한명이 자신의 죄에대해 증언을 하기로 결정한 사실을
알고 사형을 받지 않기위해 유죄를 인정 했습니다.
1995년 10월 17일 테레사는 연속으로 종신형을 선고 받았고 2027년에
가석방 자격이 주어질 예정입니다.
이웃과 친척의 탓을 당연히 할 수 없지만 안타까움에 아쉬움이 참
큽니다.
조금만 더 일찍 발견했었더라면 두 소녀다 살수있지 않았을까...하는
그런 아쉬움 말입니다.
이 사건은 사람들에게 많은 충격을 안겨주었고 최악의 엄마로 그녀를
기억하게 됐습니다.
수산과 쉴라가 부디 좋은 곳에서 마음 편히 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을 학대하고 자신의 딸들을 질투해 더욱더 잔악하게 괴롭혀
살해한 최악의 엄마 테레사 놀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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