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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호러 하우스

프랑스 미스터리 사건

"밖에서 놀고있어.어디가지말고"

1984년10월   쌀쌀한 날씨 크리스틴은 4살짜리 아들 그레고리
에게 따뜻한 모직 모자를 씌워주고 집 앞의 모래더미에서 놀도록
내보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아이가 들어올법도했지만  아무런
기미가 보이지 않아 밖을 나가보니 모래더미에서 놀고 있어야 할
아이는 온데간데 없었습니다.

부부는 아이를 찾기위해 마을 주변을 미친 듯이 찾아 헤매었지만
아무도 아이를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프랑스에서 유명한 미해결 살인 사건이 시작 됐습니다.


"나는 그레고리를 데리고와 볼로냐  강에 버렸다."

오후 5시 직후   집으로 전화가 걸려 옵니다.



엄마는 울며 그레고리가 없어졌어 라고 반복적으로  되뇌였습니다.

경찰이 출동했고 아버지는 그가 받은 전화에 대해서 경찰에
설명 했습니다.
그리고 4시간 후 그레고리의의 주검이 익명의 전화에서 말한
볼로냐 강에서 7km 떨어진 위치에서 발견됩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빠 장 마리 앞으로 우편이 도착하는데 우편물은
지역의 우체국에서 보낸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편지에는 원한이 가득 담겨있었습니다.

'슬픔으로 죽기를 희망합니다' 라는 글이 적혀 있었고 날짜는
그레고리가 납치되어 살해 당하기 하루 전 날짜 였습니다.
이것은 계획된 범죄 였을까요?

첫번째 단서는 집으로 걸려온 전화 였습니다.
 이 확인되지않은 인물은 어째서 범행 사실을 알리기위해
전화를 걸어 왔을까요.

이 끔찍한 익명의 인물은 너무 잔혹했습니다.

이 인물은 그레고리 가족들에게 낯설기만한 인물이 아니었는데
그는 이미 여러번 전화를 걸었던 인물입니다.

무려 지난 3년동안 그들에게 전화를 걸어 모욕하고 음단 패설을
말하기도 했지만 결코 자신이 누군지 밝힌 적은 없었습니다.

그는 그레고리가 사망한 후 몇 달 뒤에 다시 편지를 보냅니다.

이 사람은 나중에 크로우 라고 불리우게 되는데 프랑스에서
서명하지 않고 편지를 보내는 이를 뜻하는 속어로 사용되는
말이었습니다.

편지에는 "돈은 너의 아들을 돌려 놓지 못할거야.
이게 내 복수야 개자식"이라는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도대체 무엇에 관한 복수 이기에 그레고리를 노린 것일까요...

얼마 뒤 경찰은 적은 단서들로 용의자를 찾아 냅니다.
바로 아빠 장 마리의  사촌인 버나드 였습니다.
버나드는 같은 마을에 살고 있었습니다.
사촌 장 마리는 성공해나가며 공장에서 감독이된 반면
버나드는 일자리를 잃고 간신히 생계를 꾸려나가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의 아들은 심각한 장애를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버나드의 질투로 인한 납치 살인 사건이었을까요 ?
그는 체포 되었고 설상가상 버나드가 그레고리를 납치하는걸 봤다는
십대 목격자가 나타 납니다.

하지만 그것은 나중에 거짓말로 드러나는데 소녀는 경찰이
자신을 압박했다고 말했습니다.

무죄로 판명난 버나드는 석방되게 됩니다.

자식을 잃은 부모의 눈에 범인이라고 지목당했던 사람이
무죄로 풀려난다니 그게 믿기 쉬울리가 없었고 극단적인
선택을 합니다.

아빠 장 마리는  결과를 믿지 않았고 버나드가 범인
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언론의 인터뷰에서 그를 총을 쏴 살해 할것이라고 예고 했지만
경찰은 버나드를 보호해 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레고리의 아버지가 예고한대로 그는  버나드에게
총을 쏴 살해합니다.


버나드는 죽어가며 나는 결백하다고 맹세 했습니다.
버나드의 말은 사실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이후에 크로우의 편지가 도착했기 때문입니다.

버나드를 죽인 장 마리는 4년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1985년 버나드가 사망하고 몇 달 후 또 다른 편지가 도착 합니다.
"버나드는 크로우가 될 수 없다. 그 누구도 무덤에서 편지를
보낼 수 없다.
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고 이 편지는 가족에게 온 마지막 편지가
됩니다.
 

경찰은 그레고리의 아빠도 의심 중이었지만 당시 그는 구금
상태 였기때문에  그가 아닌 엄마 크리스틴에게 의심이
돌아갑니다.

엄마 크리스틴은 그레고리가 살아있는 것을 마지막으로 본
사람이었고 아이가 살해 당하기 전에 그녀가 마을 우체국에
방문을 했던 것을 목격한 이가 있었던 것 입니다.
 
또 그레고리를 묶었던 끈과 동일한 끈이 집 지하실에서 발견
됩니다.

조사에서 크로우의 필체와 크리스틴의 필체에 유사점이 있었지만
버나드와도 유사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프랑스 학교에서 가르치는 표준 필체 였기때문에
증거가 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그저 어설픈 정황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그녀는 체포되어 7개월 가량을 수감되어 있었습니다.
판사는 그녀의 기소를 금지하는 드문 결정을 내립니다.

사건은 이렇게 또 다른 증거가 없이 풀리지 않은 채로 지속되고
있었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2009년 과학은 진보했고 크로우의 편지의
우표 아래 타액에서 DNA를 분석 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큰 성과는 없었습니다 그저 지문 두개중
하나는 남자 하나는 여자에 속한다는 것만이 밝혀졌으며
지문의 주인들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들은 가족의 주변 인물들인 친척들을 강력하게 조사 했지만
그 누구에게도 혐의를 발견 할 수 없었고 그들에게 상처만을
안겨주었습니다.

아빠 장마리의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마음에 안들어했다는
친척들이 꽤 있었다는데
범인은 연기를 너무나 잘 하는 친인척 중에 숨겨져 있지않을까요?
아니면 망상장애를 앓고있는 자의 범행 일까요.

범인이 누구든지 두 다리 편히 뻗고 잘 수 없었기만을
바래 봅니다.

 프랑스에서 유명한 미해결 사건으로 누군가의 복수 도구로
사용된 그레고리 빌민의 납치 살인 사건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