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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호러 하우스

[그날의미스터리👻] 님이라는 글자에 점하나만 찍으면 '남' l 오키노TV

브렌다 앤드류는 오클라호마의 작은 마을에있는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굉장히 바른  틀에 잡힌 생활을 유지 했습니다.
옷은 단정하게 어찌보면 좀 보수적일정도로 옷을 챙겨 입었고 
술도 마시지 않았으며 뭐 담배는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또한 성적도 상위권을 유지 했답니다.
 친구들에게 브렌다는 수줍음이 많고 조용했으며
여가 시간의 대부분을 교회에서  다른 사람을
돕는 착한 아이로 기억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정해진 짜임새대로 살던 브렌다에게 사랑이 찾아 옵니다.
고등학교에서 로버트 앤드류라는 남학생을 만나게됐고 서로 사랑에
빠집니다.
로버트 역시 기독교 집안으로 바르게 자란 학생이었습니다.
그렇게 관계를 이어가다 두사람은 고등학교 졸업후 1984년 6월 2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로버트는 광고회사에 취직해 경험을 쌓는동안 브렌다는 은행에들어가 일을
시작했습니다.

둘은 텍사스에서 지냈는데 그곳에서의 삶에 대해 브렌다는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자신의 직장에대해 만족감이 높던 브렌다와는 다르게 로버트는 막 그렇게 
좋은 상태는 아니었나봅니다.
그는 다시 오클라호마로 돌아가기를 원했습니다.


그런상태에서 로버트는 오클라호마 시티 광고 대행사 일자리를 수락했고 
그러며 둘의 관계는 더 나빠졌습니다.
그가 지역 교회에 결혼 상담을 요청할 정도로 말입니다.

결국 로버트는 오클라호마로 이사를 가지만 브렌다는 텍사스에 좀 더 머물기로 
결정 합니다. 



1990년 12월 23일 부부는 결국 다시 함께하게 됐고 브렌다는 첫번째 
자녀 트레이시를 낳은 뒤  직장을 그만두게 됐습니다.
브렌다가 직장 일에 굉장히 만족도가 높았었다고 합니다.
전업주부에 엄마가되기위해 일을 그만두었지만 굉장한 박탈감이 
들었을 것 입니다.

그로부터 4년 후 두 번째 아이 파커가 태어 났지만 둘의 사이는 악화될대로
되어 있었습니다. 

"내 결혼은 실패했어"
"남편이 너무 싫어 이 결혼은 실수였어!"

로버트는 자신의 친구들에게 브렌다는 자신의 친구들에게 서로서로의
흉을 보고 불만을 터트렸습니다.


무언가 그동안 꾹꾹 눌러 담았던게 터지기라도 했던 것 일까요?

 브렌다는 자신의 삶에 변화를 주기 시작하기로 하는데   빡빡해 보일 정도의 차림에서 
 몸매를 드러내는 옷을 입기 시작 했고 그것에서 만족하지못하고
 좀더 스릴을 느끼고 싶었는지  바람을 피우기 시작 했습니다.
 
1997년 10월 브렌다는 다음 해 봄까지   은행에서 일했던 친구의 남편과 
바람을 피웠습니다.

그리고 1999년 제임스 히긴스를 만나는데 그는 결혼한 유부남으로 당시 
식품점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저에게 추근거리고 추파를 던졌어요"

 제임스는 브렌다가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고 가게에 나타나 자신에게
추근거렸다고 증언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브렌다가 제임스에게 호텔 방 열쇠를 주며 그곳에와 자신을 만나라고
유혹했습니다.
 그것을 시작으로 이 만남이 지속되다 브렌다가 "더 이상 재미 없어!" 라고 
말한 2001년 5월까지 지속 됐습니다.

브렌다는 교회를 다니며 제임스 파벳이라는 남성과 알게 됩니다.
 둘 다 주일학교 선생님이었기에 금새 친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사이가 나쁘다는게 무색하게도 브렌다, 로버트, 파벳 세 사람은 
친구가 됐습니다.
집에 놀러와 시간을 함께 보낼 정도로 말입니다.


파벳은 보험회사에 다니고 있었는데  2001년 중반 로버트는 파벳의 도움을 받아
 80만 달러의  보험을 들고 브렌다를 유일한 수혜자로 지정 헸습니다. 


웃긴게 이 시기 브렌다와 파벳은 바람을 피우는 사이였습니다.
둘이  얼마나 좋았으면 교회에서 조차 이 사실을 숨기지 않았고 
결국 주일 학교 교사 자리에서 짤리게 됩니다. 


같이 있기 위해서 였는지 파벳은 2001년 아내와 이혼하고 브렌다  
역시 같은 해 9월 말에  이혼 서류를 제출 했습니다.


이혼 서류를 내자 속이 시원해서 인지 브렌다는 별거 중인 남편에 대한
경멸의 수위를 높여 친구들에게 털어 놨고 그가 너무 싫고 사라지면 좋겠다고
흉을 보았습니다.


브렌다가 그의 흉을 보던 시기 로버트는  불편한 일들을 겪기 시작 합니다. 


2001년 10월  26일 그의 자동차 브레이크 라인이 끊겨 있었습니다.

파벳의 딸의 말에 따르면 아빠가 추적 할 수 없는 전화를 사용해 로버트에게
전화했고 브렌다가 병원에 입원해 있으니 어서 가보라는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같은 날 아침 로버트는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운이 좋았던건지 전화를 받기 전에 차량이 손상된 것을 확인한 
그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그들에게 아내와 파벳이 보험금을 노리고 한 
행동 같다고 말했습니다.

브레이크 라인이 끊긴 이후 로버트는 동생을 브렌다 대신 생명 보험 수혜자로
올리기로 결정 했습니다.


그러나 브렌다가 보험을 소유하고있기 때문에 로버트가 수혜자를 바꿀 수 
없다고 거짓말합니다.


로버트는 파벳의 상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당신네 직원인 파벳이 수혜자를 바꾸지 못한다고 말한다.
내 전 아내와 파벳이 나를 노리는 것 같다." 등등의 이야기를
털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파벳은 로버트가 상사에게 전화를 건 사실을 알고 분노합니다.



2001년11월 20일 로버트는 추수 감사절에 아이들을 데리러 갔습니다.

브렌다의 집에 도착한 로버트는 브렌다로부터 보일러에 불을 붙여 
줄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로버트는 차고로 들어가 불을 붙이기 위해 몸을 굽힙니다.

 그때 파벳은 그를 건을 들어올렸고 이 후  그것을 브렌다에게  건냈습니다.
 브렌다는 남편을 향해 건을 다시 들어올렸습니다.
그런다음  파벳은 22건으로 브렌다의 팔을 향했습니다. 


브렌다는 911에 전화를 걸어 신고했고 그들에게 검은 옷을 입고 무장한
남성 두명이 차고에서 로버트를 건을 들어올린뒤 달아나며 자신도
공격했다고 알렸습니다.
 


당시 아이들은 침실에서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 볼륨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브렌다는 병원으로 보내졌고 팔도 치료 받았습니다 . 

경찰은 조사에서 로버트가 건을 가지고 있었지만 별거를 시작하며 
브렌다가 그것을 가지고 있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는 것을 듣게 됐고 
로버트의 집을 수색하지만 집에서 발견하지 못합니다.


로버트의 옆집을 조사한 결과 침실 벽장의 구멍을 통해 누군가가 다락방에 
들어갔다는 증거를 발견했습니다. 

집은 강제 침입한 흔적은 없었습니다. 

이웃집에서 발견된 것은 브렌다의 차고에서 발견된 부속물과 같은
종류로 확인 됩니다. 


사건 당일 파벳의 딸은 아빠가 차를 수리해서 주겠다고 하자 차를 빌려 
주었습니다. 

사건이 있고 아침에 차를 딸에게 돌려주었는데 수리해준다던 차는 
수리되어 있지 않았고 차 바닥에는 건의 부속물이 흩어져있었습니다.

파벳은 딸에게 그것을 버리라고 말 했습니다. 
이 부속물 역시 차고와 이웃집에서 발견한 것과 동일한 것이었습니다. 


경찰은 파벳이 사건  일주일 전에 건을 구입했다는 사실을 알아
냈습니다. 


이상하게도 브렌다는 남편의 장례식에 가는 것을 택하지 않고
두 아이들과 파벳을 데리고 멕시코로 향 합니다. 

파벳은 멕시코에서 딸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보내달라고 몇 번이고 부탁하는데
당시 딸은 FBI에게 협조중이었습니다. 


2002년 2월 말 있는 돈을 탕진한 브렌다와 파벳은 미국으로 돌아왔고
바로 텍사스에서 체포 됩니다. 

그 다음 달에 커플은 오클라호마로 인도 되었습니다. 


파벳과 브렌다는 1급 혐의 두건으로 기소 되었고 각자의
재판에서 유죄를 받아 사형 선고가 내려 집니다.


브렌다는 남편에 대해 단한번도 죄책감을 나타내지 않았고 
항상 무죄라고 주장 했습니다. 
형을 선고 받던 날 브렌다는 판사를 향해 이 판결은 터무니 없는 오심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 했다고 합니다. 
저렇게 뻔뻔하니 이런 행동도 할 수 있었던 거겠죠...


브렌다는 항소를 지속하고 있고 법원은 기각하고 있는 중이며 그녀는
오클라호마에서 사형수 감방에 있는 유일한 여성 됩니다. 


참...이런 어설픈 계획이 성공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게 놀랍습니다.
고작 돈때문에 이런 계획을 짜다니 말입니다.


파벳의 부인은 남편이 자신과의 결혼 생활에서 세상에 둘도 없는 다정한 
남편이었다 남편이 그랬다고 하니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다정한 사람이
바람을 피울리도 없고... 
결국 같은 사람둘이 만나 욕심이 두배가 된거겠죠...

여전히 항소를하며 지금은 서로의 사랑은 없어진듯 보이는 그다지 똑똑하지 
못한 어리석은 커플의 이야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