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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호러 하우스

보안관은 왜 거짓말을 하며 말을 번복했을까?

캐서린 데니스 포드 일명 캐시라고 불리던 그녀는 굉장히 밝고 상냥한 소녀 였습니다.

매력적인 소녀다보니 친구들도 많았고 남자친구들도 꾸준히 있던 편이었다고 합니다.

캐서린의 부모님은 레스토랑을 운영중이었는데 그곳에서 가끔 알바를 하고는 했습니다.

1988년 2월17일 수요일 오후 한시 그날도 가게를 돕기위해 일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가게에 전화가 걸려왔고 캐서린이 그 전화를 받습니다.

 

"미성년들에게 술을 파는 가게들을 단속중입니다."

스스로를 치안판사라고 말하던 상대는 보안관들이 가게들을 단속에 나섰다는 정보를 알려줬습니다.

 

이 내용에대해 어째서인지 캐서린은 상세한 이야기를 다른 직원에게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신에 그녀는 직원들에게 술을 시키는 손님들의 신분증을 확인하라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시간이 흘러가고 캐서린이 퇴근을 했습니다. 그녀는 집으로 돌아가 샤워를 한 뒤 두시쯤 가게에 두고온 지갑을 가지러 갔습니다.

 

"나 어때? 괜찮아?"

 

캐서린은 이후에 약속이 있는지 옷을 차려입고 가게 직원에게 자신이 어떤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직원들과 인사를 마친 그녀는 아버지의 차인 은색 브론코를 타고 길을 나섰고

그 뒤로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녀가 사라지고 다음 날 가족과 친구들은 포스트를 만들어 배포하고 캐서린을 찾으려 노력했습니다.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보상금을 제공하겠다고 알립니다.

보안관인 페렐은 17일 캐서린의 남자친구인 다빈이 레스토랑 밖에 서 있는 것을 두번 목격 했습니다.

그래서 다빈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다빈은 비스마르크 로드에서 캐서린을 목격했다고 말하며 무언가 타는 큰 연기가 트레일러 근처에서 났다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그 트레일러의 주인이 보안관 페렐이었습니다.

자신의 트레일러 주변에서 목격됐고 연기도 봤다고 하니 그는 주변을 수색하기 시작 합니다.

그리고 타버린 캐서린의 차를 발견했습니다.

헌데 페렐의 이후 행동이 너무 이상 했습니다.

차 안에 누군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겁을 먹고 아무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그의 수상한 행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가 말하길 소위 멍청한 실수를 하는데 바로 편지였습니다.

캐서린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그녀인척 편지를 보냅니다.

 

"나는 집을 나간 것이고 지금 안전하게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망가진 자동차의 값으로 200달러를 보냅니다."

라는 내용을 적었고 그녀의 가족들이 안심하고 수색을 멈추길 바랬습니다.

 

경찰이 바보가 아니지 않습니까?

편지가 왔으니 필적도 대조하고 편지봉투도 검사하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에게 편지를 왜 썼는지에대해 심문을 하지만 페렐은 처음에 쓰지 않았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FBI의 필적 전문가가 그가 글씨의 주인이라는 것을 밝혀 냅니다.

 

"아니, 캐서린의 차가 불탄채로 제 집 근처에 있으니까 겁이났어요.

그래서 가족분들이 수색을 멈추길 원해서 편지를 썼습니다."

 

자신이 쓴 편지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페렐은 자신의 트레일러 근처에 있는 캐서린의 차를 다른 사람이 발견하지 않기를 원해서 편지를 썼다고 대답 했습니다.

3월11일 FBI가 차가 있는 지역을 수색 하지만 캐서린이 그곳에 있었다 혹은 간적이 있다 라는 것을 증명할만한 어떠한 것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차는 이미 불타버렸으니 아무런 증거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차도 페렐의 트레일러 근처에서 발견되었고 페렐은 또 수상한 행동을 하였으니 당연히 용의자에 오릅니다.

 

"사건 당일 날 어디서 무얼했는지 말해보세요."

 

사건 당일 날인 2월17일 페렐은 평소와 같이 일을 끝내고 동네 볼링장에있는 친구들과 함께 했습니다.

그렇게 볼링을 치고 놀고있는데 그를 찾는 다는 전화가 왔었다며 번호를 건내 받았고 그 번호로 전화를 거니 캐서린이 받았습니다.

"지금 좀 만났으면해요."

그녀는 그의 트레일러에서 만나기를 희망했지만 고등학교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그곳에서 20분동안 그녀를 기다렸지만 캐서린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페렐은 그녀의 실종신고가 들어간지 다음 날 아침까지 몰랐습니다.

 

3월 19일 FBI는 그의 트레일러를 조사하며 바닥과 벽 그리고 천장에서 작~은 흔적들을 발견하고 이것이 여성의 DNA라는 것을 알아냈지만 그 테스트는 확실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캐서린의 부모님에 DNA와 대조했지만 동일하지 않다고 나온 것 입니다.

 

또한 침실 카펫의 일부분을 잘라 태웠는데 악취가 나서 태웠다고 주장 했습니다.

하지만 페렐의 여자 친구는 그런 악취를 느끼지 않았다고 반대되는 말을 합니다.

 

그의 여자친구는 그의 옷을 정리하다 주머니 안에서 한 메모를 발견했는데 신분을 위장하는 것 같은 메모였습니다.

그녀가 메모에대해 페렐에게 묻자 요즘 미성년에게 술을 파는 장소가 있어서 정보를 얻기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연일까요? 캐서린도 비슷한 전화를 받았었죠.

하지만 FBI는 그가 범인일 것이라고 분명 트레일러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게 분명하다고 믿었습니다.

그것에대해 페렐은 자신이 이사오기 전부터 있었던게 분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페렐은 기소가 됩니다.

캐서린이 사는 지역이 메릴랜드고 차는 웨스트 버지니아에서 발견되어 두 주에서 사건을 조사했습니다.

그리고 페렐과 캐서린이 바람(정정) 사이였다는 것이 드러납니다.

두 사람은 1987년 부터 만나기 시작했고 각자 연인이 있었습니다.

 

페렐은 당시 군전역후 부모님의 가게일을 돌보다 보안관이 된 상태로 진지하게 만나는 여성이 있었고 캐서린 역시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페렐에 따르면 자신들은 연인사이라기보단 각별한 친구사이로 우정을 나누고 있었다고 합니다.

두사람은 만나면 가족에대한 이야기나 일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주로 나누었습니다.

근데 꺼릴게 없었다면 굳이 숨기면서 만날 이유가 없겠죠.

 

그의 재판에서 검찰측이 조사한 것들을 밝히기 시작하자 그의 취향까지 드러나게 됩니다.

아마도 그의 다른 면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을 것 입니다.

그는 무려 200여정도를 서점과 도서관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의사인 척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일하는 여성 직원에게 어떠한 책들의 핫한 부분들을 읽도록 부탁했다고 합니다.

 

그런 수상한 전화를 받았던 사람들이 증인은 증언대에서서 자신들이 겪은 일에대해 증언을 했습니다.

 

페렐은 이 증인들이 분명 경찰에서 만들어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증언을 철회한 증인들도 있었지만 검찰측은 자신들은 그러한 일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FBI에 따르면 그를 심문할때 가상의 시나리오를 이야기해주며 그의 바디랭귀지를 읽는 심문을 진행했는데 이건 용의자의 죄책감을 읽어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페렐은 가상의 시나리오를 들으며 질문들에 고개를 떨궜다고 말했습니다만...

인터뷰장면의 영상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페렐 역시 자신은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것을 부인 합니다. 그렇게 페렐이 부인하고 있을때 결정적인 증인이 나왔습니다.

 

바로 페렐의 트레일러에서 멀지않은 곳에 사는 이웃주민 이었는데 그는 사건 당일날 쿵쾅거리는

소리와 사람소리등이 들렸다고 증언 했습니다.

 

헌데 이 이웃주민은 재판이 끝나고 나서 당시 그 지역에선 그런 소리들이 매우 흔했고 라디오나 티비에서 들렸던 소리 일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재판전에 검사들이 제공한 성명서에 읽지않고 사인만 했다고 주장 했습니다.

 

그 성명서에는 2월17일 그 소리를 들었다 라는 것이 적혀 있었지만 실제로 이 이웃주민은 날짜는 특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검찰이 증언에대해 압력을 넣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것에대해 검사는 자신들은 강제적인 무언가를 전혀 한적이 없다고 부인 합니다.

되려 아마 그 이웃주민이 페렐의 가족으로부터 회유받은 것 같다고 믿었습니다.

 

이러한 주장을 하는 이웃의 말들과 캐서린이 마지막으로 목격됐다는 그 시각 페렐이 그의 부모님 가게에서 일을 돕고 있었다는 증언에도 불구하고 그는 1989년2월 4일 세건의 유죄 판결을 받습니다.

 

최소 15년의 형을 받은 그의 재판은 너무 엉성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증거도 없었고 캐서린도 발견하지 못했지만 대부분의 증언들로 그가 유죄를 받게 된 것 입니다. 분명 그가 차를 숨기려 했던 행동들은 수상하기는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의 재판 역시 깔끔하지 못했습니다.

DNA는 아니라고 테스트 결과가 확인을 해주었고 특별히 그를 가르킬만한 어떠한 증거도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또한 캐서린이 마지막 목격됐을 시간 그는 일을 하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목격했습니다.

그런데 왜 그는 유죄를 받아야만 했을까요.

웨스트 버지니아 대법원은 투표를 진행 결국 상고를 기각 했고 미국 대법원은 재심을 거부 합니다.

그의 재판이 끝나고 그가 무죄 일 수도 있다는 증거들이 나오기 시작 합니다.

캐서린이 사라진지 1년이 넘었을 쯤에 그녀를 목격했다는 부부를 한 저널리스트가 찾아 냈습니다.

1989년 2월에 테네시 주를 통과하던 부부가 한 지역에서 식사를 식당에 들렸습니다.

 

자신들의 테이블 서빙을 보던 웨이트리스가 캐서린과 닮았다는 사실을 알아차렸고 부부가 주시하자 그 웨이트리스가 긴장한듯 보였다고 합니다.

 

"여기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어디서 왔니?"

 

부부가 그녀에게 묻자 웨이트리스는 부엌으로 뛰어들어 갔다는 목격이었습니다.

 

딸이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가족들은 그 말을 믿지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만약 그게 진짜라면 자신들에게 연락을 안할리가 없다고 믿기 때문이었습니다.

 

2001년 2월에 웨스트버지니아 주지사는 그의 형량을 감형 가석방 자격이 쥐어 졌고 2004년 5월 가석방이 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페렐이 범인일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공범이 있는 것은 아닌지 집근처를 잘 아는 그가 용의주도하게 그곳을 잘 이용한 것이 아니냐 그외에는 남자친구를 의심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남자친구 다빈과 싸운 캐서린이 울면서 페렐을 찾았고 만나기로 약속했지만 끝내 못나오는 상황에 처했던게 아니냐 라는 의심이 었습니다.

 

여기에 제 추측을 조금 가미하자면 다빈이 그녀의 바람을 눈치채고 다툼이 벌어졌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어떠신가요 페렐이 어설픈 거짓말들이 사실은 정말 진실은 아니었을까요?

 

좀 더 명확한 증거들로 재판을 진행 했었더라면 그가 범인이라는 것에 두말 할 것 없이 손을 들었겠지만 너무 찜찜한 결말이었습니다.

재판이 치루어졌지만 여전히 해결나지 않은 것이나 다름 없는 캐서린 포드의 그날의 미스터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