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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호러 하우스

내꺼야 !철두철미 했던 그녀 쉴라 다발루



2002년 11월8일 911에 신고가 들어옵니다. 

식당 근처 공중전화에서 걸려온 이 신고 전화는  

안나 리사 레이몬드 의 이웃이라는 익명의 사람이

안나가  폭행을 당했다고 말하며  

제보를 합니다.


출동한 경찰이 안나의 시신을 발견했을때 무자비하게 폭행을 당하고

사망한 상태로 그녀는 공격을 막기 위한 상처들과 얼굴 목 및 가슴에 총 9번 칼에 찔린 상처가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범인을 잡지 못하고 미해결 사건이 됩니다. 


2003년 3월 23일 한 남성이 병원 주차장 차 안에서 칼에 찔리고 

있을때 지나가던 목격자에 의해 살아 남을 수 있었고 응급실로 

이송 됐습니다. 


그의 이름은 파울 크리스토퍼로 

 찌른 것은 그녀의 아내 쉴라 다발루 였고 그는 주차장에서 

얻은 상처 말고도 이미 여러번 칼에 찔린 상태로 놀랍게도 

그 많은 상처에도 그는 살아 남았습니다. 


파울의 말에 따르면 그날 밤 둘은 은밀한 즐거움을 행하기 위해 

 게임을 시작했고 쉴라는 그를 묶고 눈을 가립니다. 

그리고 9인치가 되는 칼로 그의 가슴을

향해 두 번 칼을 찔러 넣었습니다. 


쉴라는 크리스토퍼에게 사고로 부상을 냈다고 설득 시켰고 그는 

혼란 스러운 와중에 자신이 의료 처치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쉴라에게 911에 전화하도록 요청합니다. 


처음에  쉴라는 911에 전화 하는 것을 거절 했지만 나중에는 

전화를 거는 척 했습니다. 


크리스토퍼의 상황은 점점 악화 되어갔고 응급처치가 절실히 

필요하다는것을 깨달았고 쉴라에게 병원에 데려다 달라고 

간곡히 부탁을 했으며 그녀는 결국 그를 차에 태워 근처의 

병원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병원 응급실이 아니라 주차장 한 부분에 

차를 멈추고 그의 가슴에 다시 한번 칼을 찔러 넣었습니다. 


그때 지나가는 사람이 그것을 목격하고 크리스토퍼는 응급실로

이송 될 수 있게 된 것 입니다.


쉴라는 도망치려 했지만 현장에서 바로 체포 됩니다. 


경찰은 사건을 조사하며 

그녀의 통화 기록에서 마지막 통화한 상대방 넬슨이란

이름을 발견했고 넬슨이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집으로 향했습니다.


넬슨은 쉴라의 연인으로 

살인 사건에 가담했는지 물었을때 그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그날 저녁에 쉴라에게서 저녁 식사를 초대 받았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취소 됐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놀라운 점은 넬슨은 쉴라가 결혼을 한 사실을 전혀 알지

못 했고 경찰이 말해줘  알게 됐습니다.

그는 종종 쉴라의 집에도 초대를 받아 놀러 갔었지만

그녀가 결혼을 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합니다.


쉴라가 그것을 숨길 수  있었던 이유로 그녀는 주말이면 늘 남편

크리스토퍼를 설득해 집을 나가게했고 넬슨은 아무것도 모른 채

그녀의 집에서 하룻 밤을 보내곤 했습니다.


또 그녀는 자신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남동생이 있다고

말하며 속였고 그 동생은 크리스토퍼 였습니다.


쉴라는 남편 크리스토퍼가 정기적으로 호텔에 머물도록 했으며

남편의 흔적도 전혀 남기지 않고 그를 떠나 보내곤 합니다.


이 모든 정황들로 넬슨은 그녀가 미혼 여성이라고 믿었습니다.


바람이 그녀의 습관이기라도 한 것인지 사실 남편 크리스토퍼도 

쉴라가 첫번째 결혼을 했을 당시 바람을 피우던 상대 입니다. 



2004년 쉴라는 남편 크리스토퍼의 살인 미수 혐의로 

 25년의 형을 받고 수감되었지만 경찰들은 그녀가 

불륜 상대인 넬슨을 다시 잡으려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고  안나의 사건 역시 관련이 있을것이라 믿으며 수사를

이어 갑니다. 


 넬슨과 쉴라는 2001년 헤어졌는데 그 후에 넬슨은 

안나와 새로운 연애를 시작 하며 결혼까지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2002년 

안나가 끔찍하게 살해 당하고난 뒤 슬픔에 빠져 있을때 

쉴라가 그를 위로해 주게 됐고 다시 둘은 연인 관계가 됩니다. 

이런 사실을 안 경찰들은 남편까지 살해하려 했던 쉴라를

주요 용의자로 보았으며 끝없는 수사를 이어 나갔고  

그 노력으로 2012년 2002년에 있었던 안나의 살해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안나의 범죄 현장에서  dna를 발견했는데 이것은 수채에서 

발견했던 피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살인자가 살인을 한 후 다친 부위를 씻어 낼때 

남긴 것이었을 겁니다.

 dna는 쉴라와 일치 했습니다.


또 여러가지 상황 증거들 외에도 안나가 살해 된 당시 

911로 걸려왔던 익명의 전화 녹음을 음성 인식 전문가의

도움으로 익명의 사람이 쉴라와 동일 인물임을 확인 합니다. 


재판에서 전 남편의 증언에 따르면 쉴라는 집에서 종종 삼각 관계가 

있는 직장 동료 세명을 말하며 자신에게 조언을 구하곤 

했는데 이들은 사실 넬슨 안나 쉴라 자신의 이야기 였습니다.

 또 그녀는  자신에게 나이트 비전 고글을 빌리며

삼각관계의 한 친구를 돕기 위해 노력했다고 증언 합니다.


처음에 그녀는 이 모든 재판이 자신이 이길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검찰들이 제시한 여러가지 증거들로 그녀는2012년 2월10일

안나의 살인 혐의로 유죄를 받았고 50년 형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2079년까지 가석방 신청 자격이 없으므로 그 전에 석방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쉴라는 안나의 재판에서 자신의 남편 크리스토퍼가 자신과

대화한 내용을 증언으로 할 수 없어야 한다며 항소를 합니다

이 대화는 결혼 생활 중 나눈 대화로 결혼 특권에 의해 보호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결혼 관계에 대한 애정 신뢰 충성도 및 성실성에

의해 유도 된것이 아니므로 이것은 보호 받지 못한다고 

판결 합니다. 


사건의 인물이 너무 많기도 하고 외국인들은 이름이 길어서 

굉장히 헷갈렸던 사건입니다 애인이 자신이 결혼 사실을

모르도록 숨기며 그렇게 철두 철미하게 자신을 관리 했다는

 것이 참..무섭습니다. 


넬슨의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뻔뻔하게 그를 위로해주며 

사랑한다고 속삭였을 그 모습을 상상하니 소름이 끼칩니다.

작정하고 속이는 사람한테는 정말 못 당하는 것 같습니다.


남편에게 별칭까지 써가며 자신의 삼감관계에 대한 조언을

구했던 뻔뻔한 여성 쉴라 다발루 사건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