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종자를 거느린 500살 뱀파이어 베사고 로드 페럴

판타지 영화는 우리에게 신비로움과 상상력을 발휘하게끔

만들며 재미를 줍니다. 

하지만 간혹 이것이 현실인지 가짜인지를 구분하지 못해 

벌어지는 사건 사고도 일어납니다 특히 요즘은 이런 사건

사고와 관련된 사건들이 심심치않게 들려오고는 합니다. 

뱀파이어가 나오는 영화라던가 늑대인간 등에 영향을 받고

자신이 뱀파이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으며 지금은 이상한 

사람 취급보다는 특이한 사람들이 있구나 싶은 정도로 

받아들여 집니다. 

1994년도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가 개봉된 후 

지금의 트와일라잇 만큼 큰 인기를 끌었고 

당시 뱀파이어의 이야기는 소년 소녀들의  대화에서 빠질 수 없었습니다.

1996년도 켄터키 출신의 16세의  소년 로드 페럴은 

뱀파이어 컬트 집단을 결성합니다. 

페럴은 자신의 이름은 베사고 이며 500년 된 뱀파이어 라고 

믿었으며 어둡고 혐오 전쟁 죽음 고통을 중점으로 다룬 음악과 영화들을 즐겼습니다.

 그의 침실에는 사탄 성서와 거꾸로 된 십자가 등 오컬트에 심취 되어 꾸며져 있었다고 합니다.

페럴의 작은 집단은 자신들이 뱀파이어라고 믿었고 비약이라고 믿으며 서로의 피를 나누어 먹습니다. 

페럴과 그의 제자들 세명은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비치를 

향합니다 그들은 그들과 함께할  멤버 헤더 웬돌프를

태우러 가는 것이었습니다.

페럴과 헤더는 페럴이 어머니를 따라 1년 정도 플로리다에서 살당시 

알게 됐으며 그녀가 엄마와 아빠에 의해 학대를 당한다는

이야기를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페럴은 그런 그녀의 이야기에 큰 공감을 느끼고 있었고 

헤더는 그런 그에게 무언가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플로리다에서 헤더를 태운 그들의 계획은 틀어집니다. 

차에 문제가 생겼고 이들은 다시 켄터키 머레이로 돌아갈수

없게 되자 새로운 계획을 생각해 냈습니다. 

바로 헤더의 부모님 차를 훔치자는것이었고 

헤더는 부모님 침실에 키가 있다고 말해줍니다. 

헤더가 차고문을 열어두면 이들 그룹은 헤더의 집으로 

침입하기로 했습니다. 

계획을 옮기기전 페럴과 헤더는 가벼운 의식으로 자신들의

피를 나누어 마시고 신비로운 약을 먹습니다. 

페럴과 일행은 극도로 긴장을 했고 일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를 합니다.

이들의 계획은 차고로 침입해 부모의 침실에서 차 키를 

훔쳐 안전하게 달아날 예정 이었지만 모든 것은 틀어지고

맙니다. 

오후 9시 페럴과 스콧 두명은 헤더의 집으로 가 차고 문을

열었습니다. 

그들의 손에는 무기라고 하기엔 어설픈 나무 막대기가 

들려 있었고 헤더의 아버지의 몸집이 얼마나 큰지 몰라 

그것때문에 걱정이 들었습니다.

페럴은 헤더의 아버지에게 발견 된다면 분명 그는 덤벼 들테니

차고에서 조금더 위협적인 무기를 찾아봅니다. 

그는 도끼도 보고 전기톱도 보았지만 전기톱은 너무 커서 

넘어갔고 그러다 쇠 지렛대를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무기를 챙겨 차고 안의 다른 문을 통해 집안으로 

들어갑니다. 

헤더의 아빠는 마침 쇼파에서 잠들어 있는 상태였고 

그는 뒤쪽의 침실로 들어갔지만 헤더의 말과는 다르게 

그곳에서 차키를 발견하지 못했고 이들은 그녀의

아빠가 몸에 차키를 지니고 있다고 판단 했습니다. 

이때 페럴은  헤더와의 의식에서 먹은 신비로운 약 

환각제가 급격히 올라왔고  광기에 사로잡히기 

시작합니다. 

페럴 스스로를 통제할수 없었고 쇠지렛대를 들고 

헤더의 아버지를 공격하고 또 공격했습니다. 

그를 얼마나 때렸는지 시간또한 파악할수 없었고 

경찰은 나중에 아버지의 얼굴이 인식할수 없을 정도로

머리에 구멍이 뚫려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적어도 20번

이상은 내리쳤을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페럴과 함께 들어갔던 스콧은 그의 행동에 얼어붙고맙니다.

그는 이런 극도의 폭력적인 행동을 경험한 적도 없었고

두려움에 기절하고 말았습니다. 

페럴의 살인은 헤더의 아빠를 살해하고 끝난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광기는 그를 제정신 차리지 못하게 했고 시신의

주변을 춤을추며 빙글 빙글 돌고있을때 가운을 입고 

손에 커피잔을든 헤더의 엄마가 그들을 발견합니다.

헤더의 엄마는 그들에게 누구냐고 물었고 페럴은 그녀에게

여기서 나가라고 말했지만 그녀는 그의 말을 듣지않고

커피잔을 그의 얼굴에 던집니다.

분노한 페럴은 그녀를 땅에 때려 눕혔습니다.

그리고 남편을 살해한것처럼 쇠지렛대를 사용해 그녀를

폭행하고 살해합니다.

차차 정신이 들은 페럴은 내가 방금 이남자를 죽이고 

이 여자를 죽였어 무슨일이 있었던거지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온거야 라고 되내이며 원래의 목적이었던

차키를 찾기 위해 침실로 돌아갔습니다.

그는 화장대에서 진주 목걸이를 훔치고 아빠의 사냥칼을

챙긴뒤 서랍의 접시에서 열쇠를 발견했고 스콧을 잡고 

도망칩니다. 

이들은 기다리던 나머지 그룹과 합류했습니다.

그리고 부모들은 헤더의 언니 제니퍼가 집에 도착했을때 

발견됐으며 경찰에 신고 합니다. 

사건을 담당한 형사는 자신이 본 사건중에 이렇게 처참한

상황은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곧 헤더가 사라진것을 알았고 그녀가 한 소년과

도망간것처럼 보인다고 파악합니다 그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페럴과 멤버들은 전국적인 경찰 수색을 피하며 주유소에서

피묻은 옷을 갈아입고 길을 나섰으며 무려 5번이나 경찰의

제재를 받았지만 체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경찰들은 십대 여자아이를 찾고 있었고 페럴은 최대한

예의바르고 조용한 소년 처럼 보이며 자신이 준비한 

이야기들로 그들을 속였다고 했습니다. 

이들이 경찰에 다섯번째 멈추어졌을때 페럴은 계획을

바꾸어 배턴 루지로 가면 추적을 피하는것에 쉬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배턴 루지로 도착한 이들은 모텔에 묵었고 헤더가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에게 알리고 이들이 있는

모텔의 번호를 보낸뒤 3일후 멤버들은 체포 됐습니다. 

체포된 페럴은 자신을

추종하는 네명이 자유롭게 될것이라는것에 희망을 품고

부부를 살해한것을 자백합니다.

페럴과 집에 함께 들어갔던 스콧은 심문에서 

자신은 엄마를 찾으러 갔다가 다시 돌아왔을때 페럴의

첫 번째 타격을 보고 아무것도 할수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헤더가 집에 침입한 그룹이 부모님을 살해할것이라는

걸 알았는지 파악하기 위해 노력 했고 

헤더의 말에 따르면 자신은 부모님을 피하라고 얘기했으며

페럴이 자신에게 부모가 죽는것을 원하냐고 물었을때 

자신은 그들이 살아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룹의 다른 멤버 쿠퍼의 말에 따르면 헤더는 뉴올리언스로

향할때까지 페럴이 그녀의 부모님을 살해한것을 

모르고 있었으며 나중에 그녀에게 사실을 말했을때 

헤더는 아주 심각하게 놀랐다고 했습니다. 

재판에서 헤더는 부모님의 증오와 학대를 부인했고 

그들의 살해 사실을 알지 못했기에 기소되지 않았고 

다른 소녀 두명은 10년5개월 과 17년 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스콧은 1급 살인 혐의로 유죄를 받아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 받았으며 로드는 사형이 내려집니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와 그의 형량이 감형되며 종신형으로

바뀌었습니다. 

판타지 영화는 영화로만 봐야 재밌고 매력적인데 이것이

살인과 연결되니 판타지물의 이미지만 손상되는것 같습니다.

자신을 500살 먹은 뱀파이어라고 믿고 있었던 로드 페럴

과 그의 추종자들 사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