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2 월 9살 딸의 방에서 알람이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평상시 같으면 제시카가 일어나 알람을 껐을텐데 끊임 없이 울리는 알람에 아버지는 방으로 향했습니다.
제시카는 아직 9살이었지만 자신의 방에 허락 없이 들어오는걸 싫어해 그는 문 앞에서 노크를 합니다.
그리고 문을열며 그는 언제나 처럼 인형을 안고 자고있을 딸아이의 모습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생각은 빗나갑니다 침대에 누워있어야 할 제시카는 방안 어디에도 없었고 그는 서둘러 현관문을 체크했을때 그곳은 잠겨있지 않았습니다.
경찰이 출동했고 개들을 동원해 제시카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이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1995년10월 6일 노스 캐롤라이나주 가스토니아에서 태어난 제시카는 미소가 아름다운 소녀 였습니다.
아이의 부모는 제시카가 1살때 이혼했고 그녀는 아버지를 따라 조부모와 함께 살게 됐습니다.
아이는 내성적인 성격으로 사람들을 신뢰하는것에 약간의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으며 크게 집을 떠나 놀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고 합니다.
또 어둠을 무서워해 항상 손전등이 그녀의 곁에 있었습니다.
혹시 아이가 밤늦게 집에서 나가 길을 잃고 방황하는것은 아닐지 어디선가 혼자 울고 있지는 않을지 아빠와 할머니 할아버지는 마음이 무너지는것 같았습니다.
3주동안 언론에서 끊임없이 아이 관련 소식을 내보냈고 수색에도 제시카가 발견되지 않자 표준 절차 대로 그들은 지역에 살고 있는 모든 성범죄자들을 수사했고 46세의 존 에반더
쿠이 가 거주지로 등록된 주소에서 변경사항을 알리지 않고 이사한것을 알았습니다.
쿠이는 이것 말고도 여러가지 위반 사항들이 넘쳐 났고 약물 위반 불법 무기 약물중독 절도 노출 사기 등의 범죄로 체포된 경력이 있었습니다.
그는 무책임한 운전으로 99년 동안 면허증이 정지 되었고 경찰은 그가 그의 여동생 집으로
이사했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그곳에는 여동생과 그녀의 남자친구 조카와 그의 남편이 트레일러들에서 살고 있었고 쿠이의 원래 거주지와 한참 떨어진 곳이 었습니다.
경찰들은 여동생에게 찾아가 트레일러들을 조사했으며 가족들은 쿠이가 같이 살지 않았다고 부정 합니다.
그들은 트레일러들을 확인했지만 쿠이의 흔적과 제시카의 흔적을 발견 할수 없었습니다.
쿠이가 어느 방에서 지냈는지도 알수 없었기에 뚜렷한 수색을 하지 않고 돌아갑니다.
경찰들은 쿠이의 위치를 찾지 못하고 제시카 실종 19 일후 다시한번 여동생의 트레일러로 수색을 나섭니다.
그들은 매트리스 위에서 피의 흔적을 찾았고 그를 용의자로 보게 됐습니다.
쿠이의 행방을 찾아 나섰지만 그다지 쓸만한 정보가 나오지 않았고 2 주전 쿠이가 조지아주 사바나행 버스 승차권을 이름을 바꿔 구입해 지역을 도망쳤다는 사실만을
확인합니다.
쿠이는 마리화나를 피운것으로 사바나 경찰에게 체포 되었지만 플로리다에서 범죄 용의자로 보고 있다는것을 전혀 몰랐기 때문에 그를 풀어 줍니다.
그 후 전국적으로 제시카의 뉴스가 방영되면서 TV에서 그들은 쿠이를 확인했고 한 직원이 그를 알아보고 경찰에 신고하여 경찰은 그가 조지아에 들어올때 성범죄자로 등록하지 않았기에
체포 합니다.
플로리다에서 쿠이가 체포된것을 알았고 FBI의 도움을 받아 그를 심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심문하는동안 자신은 제시카를 모르며 변호사를 일곱번 요청을 합니다.
하지만 수사관들은 이를 무시하고 끝까지 심문을 이어 나갔고 다음날 FBI 특별 요원이 거짓말 탐지기 테스트를 실시한뒤 쿠이는 더이상 거짓증언을 이어 나갈수없었습니다.
그는 제시카를 살해한것을 시인했고 그녀의 시신이 있는곳을
알려줍니다.
2005년 2월 24일 새벽 3시 침실에서 제시카를 납치 한후 이복 여동생의 트레일러로 그녀를 데리고 갔습니다.
쿠이의 말에 따르면 제시카는 말썽부리지 않고 그를 따라
나섰다고 합니다.
경찰들 역시 그 말을 믿었는데 제시카의 침실에서 투쟁의 흔적을 발견 할수 없었기 때문이 었습니다.
트레일러로 제시카를 데려간 그는...아이에게 몹쓸짓을 했고 다음 날 아침 출근 전에 다시 손을 댄뒤 옷장에 가두며 조용히 있으라고 말하고 출근을 했습니다.
그는 옷장의 문을 완전히 닫지 않고 문틈으로 제시카가 티비를 볼수있도록 틀어 두었는데 그때 티비 뉴스에서 그녀 자신을 찾고 있는 뉴스들이 흘러 나오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때가 ...이때가 경찰이 트레일러를 방문했던 그 시간이었습니다.
그들이 만약 옷장을 열어 보았다면 제시카를 찾아내 그녀를 기다리는 부모님의 품으로 돌려 보내줄수있었을겁니다.
그렇게 삼일동안 옷장에 가두어 식사를 주고 그곳에서 소변을 보게 합니다.
아 ..정말 너무 화가나고 치가 떨립니다.
집안의 사람들 조차 제시카가 조용히 옷장 안에 있어 그녀의 존재 차체를 몰랐다고 합니다 ...
정말일까요 ?정말 사람이 그렇게까지 무딜수가 있는것일까요?
쿠이는 형사들이 자신을 찾는 다는 사실에 불안해졌고 그녀를 묻기로 합니다 산채로 ...말입니다.
2005년3월19일 트레일러 근처의 뒷뜰에서 제시카를 발견했습니다.
제시카는 그녀의 아빠가 준 보라색 돌고래 인형을 꼭 움켜쥐고 있었고 몸에서 코카인의 흔적이 나온것으로 보아 제시카가 살아 있을때 그와 싸울수 없었을것입니다.
제시카의 아버지는 딸의 살인 사건 소식을 들으며 무너 졌습니다.
너무나 사랑하는 딸이 자신이 선물해준 봉제인형을 꼭 안은채 였다는 말을 들었을때 딸을 잃었다는 사실에 얼마나 큰 상실감을 느꼈을지 감히 상상조차 할수가 없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카메라를 똑바로 쳐다보며 쿠이가 지옥에서 썩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제시카의 혈액에서 나온 DNA 침실 매트리스에 있는 쿠이의 정액 트레일러 벽장 안쪽의 제시카 지문으로 그를 기소했고 2007년 2월 12일 마이애미에서 재판이 시작 됩니다.
2007년3월 7일 그는 유죄를 받았고 8월24일 사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제시카의 아버지는 성범죄자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법안을 통과 시켰고 제시카의 이름을 따 제시카 런스 포드 법이 만들어 집니다.
이 법은 전자 추적 장치를 착용하는 것을 포함한 성 범죄자들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강화하고, 특정한 경우에 유죄 판결을 받은 성 범죄자들에게 징역형을 선고하는것이 었으며
다른 주에서도 이 법안을 입법하고 제시카 법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쿠이는 사형선고가 내려지기도 전에 2009년 9월30일 항문 암으로 사망합니다.
돌고래를 꼭 쥐고 있었다는 말에 울고 말았습니다.
정말 일어나서는 안되는 사건입니다.
한국에서도 있었지만 집안에서 아이를 납치해 몹쓸짓을 저지르다니...어떻게 이런 무서운 일이 있을수 있을까요.
너무나 소름끼치고 무섭고 두려웠으며 분노에 치가 떨렸던 존 에반더 쿠이 사건이었습니다.
'미스테리 호러 하우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메리칸 인디언 문신을 한 백인 소녀 (0) | 2017.08.19 |
---|---|
어느것이 진실인가 뛰어난 운동선수였던 조란 (0) | 2017.08.19 |
엄마의 소년 이라고 불린 연쇄살인마 알렉산더 (0) | 2017.08.19 |
50년만에 밝혀진 억울한 죽음 펠릭스 베일 (0) | 2017.08.18 |
추종자를 거느린 500살 뱀파이어 베사고 로드 페럴 (0) | 2017.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