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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호러 하우스

휴가 나온 아들이 탈영?

  



엘리자베스는 딸과 아들 해리 베리스포드를 낳았고 해리는 해병대에

입대한 상태 였습니다. 


그녀의 집에는 친구인 아이린 더닝이 하숙을 하고 있었습니다.


1946년 4월 해리가 사용하던 자전거가 사라집니다. 

확실하진 않지만 아이린 더닝의 남자친구인 쉐미난트가 훔쳐 전당포에 

가져다 팔았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5월 17일 휴가를 받은 해리는 집으로 돌아왔고 엄마 엘리자베스의

직장에 오후 2시에  방문 했습니다.

그는 떠나며 집에서   만날 것이라고 말하며 일어 납니다.


하지만 엘리자베스가 집에 도착했을때 아들 해리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아이린의 말에 따르면 해리가 계란과 빵을 요리 했지만 그러나 자신은

밖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엘리자베스는 해리가 군대로 복귀했다고 판단했고 아들의 편지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몇 주가 지나도 아들의 편지는 집으로 단 한통도 도착하지 않았고

그녀는 드디어 아들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고 의심이 들기 시작 합니다. 


엘리자베스가 아들을 걱정하고 있을때 찜찜한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

6월27일 쉐미난트가 해리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 바지를 입고 있었습니다.


7월 경에 쉐미난트가 아이린의 방으로 이사 했습니다. 

엘리자베스는 모든것에 의심이 들기 시작했고 조사하기 시작 합니다.

 

아이린과 그녀의 남자친구 쉐미난트는 자신들의 앞 방을 하나 더 빌려 

늘 잠가 두었습니다. 

7월 8일 엘리자베스는 그 방의 문을 열게 됩니다. 

그녀가 둘러본 방안은 느슨한 마룻바닥과  벽난로가 무척이나 수상해 

보였습니다. 

이런 의심을 가지고 그녀는 경찰에 신고 합니다. 

경찰은 집으로 찾아가 아이린과 쉐미난트와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들은 해리가 방문은 했지만 바로 집을 떠났다고 대답하며 그의 

실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 합니다. 

그렇게 소득 없이 경찰은 뒤돌아 나갔고 수사에 진전은 없었습니다. 


10일이 지난 7월 19 일 엘리자베스가 그들이 잠가둔 방에 다시 들어가는

일이 생깁니다. 

이상한 냄새가 방안을 가득채우다 못해 퍼져나오기 시작 한 것입니다. 


그녀는 전부터 의심이 들었던 곳으로가 느슨한 바닥을 잡아 올려 

어두운 공간을 확인 했습니다. 

그리고 어둠 속에서 사람의 다리로 추정되는 것을 봅니다.


엘리자베스는 서둘러 경찰에 달려가 이 사실을 신고 했고 경찰은 

마루 밑에서 해리의 시신을 찾아 냈습니다. 


경찰은 쉐미난트의 소지품을 조사했고 해리가 실종 된 날 부터 

여러장의 전당포 영수증을 찾아 냅니다. 

이 영수증은 모두 해리의 물건을 판것이었고 그는 그것으로 몇 파운드를

챙겼습니다. 


쉐미난트는 1946년 11월 26일을 시작으로 삼일간 재판을 받게 됩니다.


사건 당일 날 해리는 자전거와 자신의 다른 물품들이 없어진 

것을 알고 자신의 집에 종종 들락 거리는  쉐미난트와 싸움이 났습니다. 


두 사람의 싸움은 격정적이었고 쉐미난트는 해리의 머리를 잡고 때려

눕힙니다.

그렇게 해리는 사망했고 쉐미넌트는 해리의 시신을 숨기기 위해 

마루에 흘러내린 피를 닦고 마루 바닥을 드러내 그를 안에 밀어 

넣었습니다. 


그리고 경찰이 발견하기 전까지 아무도 몰랐고 .. 엘리자베스 역시 

자신의 가까이에 아들의 시신이 있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쉐미난트는 살인에 대해 부인 했지만 아이린이 해리를 살해 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자 그의 반박은 약해 집니다. 


아이린은 쉐미난트가 만약 해리에 대해 신고한다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위협했기 때문에 신고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쉐미난트는 끝까지 우겼지만 실수를 하고 맙니다. 

그는 수감되어 있는 중에 경찰에게 

이번 일은 내가 큰 실수를 한 것 같다 이것을 숨기려고 하지말고 곧

바로 경찰에 갔어야 했다 고 말한 것 입니다.


그는 법정에서서 가증스러운 말을 합니다.

해리와 자신은 친구사이였다고 말입니다. 


해리가 집에 도착했고 그때  자신은 앞 방에 리놀륨 (일종의 장판으로 보입니다)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말 했습니다. 

해리는 자신의 잃어버린 정장에 대해 쉐미난트에게 물었고 그는 솔직히

자신이 그것을 가져다 팔았다고 해리에게 말 합니다. 


쉐미난트가 말하길 

해리는 화가 났고 자신에게 넌 도둑이야 넌 내 어머니를 속이고 

있는 것 같아  라고 말하며 아이린에 대해 욕을 했습니다. 


쉐미난트는 화가 났고 엘리자베스에 대해 말하기 시작 합니다. 

그때 해리는 끓고있는 주전자 앞에 서 있었고 그가 그것을 쉐미난트에게

던지려고 했을때 자동적으로 오른 주먹을 들어 해리를 내려 쳤습니다. 

그는 그가 쓰러질때까지 해리를 내려 쳤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시 반격이 가해졌고 쉐미난트는 해리의 위에 올라타 

그의 머리를 내려쳤고 그 순간부터 멍해졌다고 말 했습니다. 


판사는 그에게 다시 질문 합니다. 

주먹으로 그를 내려 쳤는지 아닌지에 대해 말입니다. 


쉐미난트는 그건 아니고 머리를 잡고 세게 친 것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싸움에 대해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대답합니다. 

자신이 이 멍한 상태에서 제정신으로 돌아왔을때 이미 해리의 머리에선

피가 흘러 나와 고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검사는 쉐미난트가 망치로 해리를 때려 숨지게 했다고 말했고 

판사는 배심원들에게 쉐미난트의 말을 받아 들인다면 그것은 살인이

아닌 정당방위로 풀려날 수 있다고 말 했습니다. 


1947년 11월 30일 한 보고서에 따르면 판사는 쉐미난트가 

해리가 죽어서 도움을 청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을때 매우 불안한

상태였다고 믿어 달라며 부탁했다 합니다. 

하지만 죽은 그의 몸을 리놀륨과 마루 판자를

들고 해리를 그 공간에 넣었으며 그 위에 매트를 올리고 그곳에서

자는 것을 주저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저지른 살인에 정신이 멍해질 정도의 사람이 시신이 숨겨진

마루 위에 매트리스를 깔고 잘 수 있다는게 과연 말이 될까요. 


배심원들은 30분동안 나가 의논을 했고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판사는 그에게 사형 선고를 내립니다. 


그의 항소는 기각 됐고 1947년 1월 3일 금요일에 교수형에 처해졌습니다. 


엄마 엘리자베스는 아들이 그렇게 가까운 곳에 있었다는 것을 알고

얼마나 좌절 했을까 싶습니다. 


자신의 수중에 돈이 없다는 이유로 남의 것을 훔쳐 돈을 벌다 들키자

 쉽사리 살인을 저지르고 그 시신을 숨긴 마루 위에 매트리스를

올려 아무렇지 않게 잠을 잤던 쉐미난트 살인 사건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