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20년 전 천국의 문이라는 악명 높은 오컬트 집단이 있었습니다.
현재도 적게 회원이 남은 상태라고 합니다.
1931년 태어난 애플 화이트는 아버지가 장로교 목사였기에 어릴때부터
신앙심이 상당히 깊었습니다.
그는 대학에서 1952년 철학 학사 학위를 받았고 그 무렵 앤 피어스와
결혼 합니다.
앤의 목표는 목사가 되는 것이었고 애플 화이트와 그녀는 성직자 세미나에
등록 했습니다.
1954년 그는 미 육군에 징집 되었고 육군에서 2년간 복무 합니다.
이 후 그는 콜로라도 대학에 입학하여 음악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음악의 꿈을 꾸며 그는 뉴욕으로 이사했지만 꿈을 이루지 못했고
대학에서 음악을 가르치게 됩니다.
하지만 65년에 남학생과 성적 관계를 갖으려다 해고 되었고 이로 인해
아내와 이혼하게 됐습니다.
참으로 대단한 그는 같은해에 다른 대학에서 또 다른 교수직을
맡습니다.
그는 꽤 바쁘게 지냈는데 한 교회의 성가대 지휘자가 되었고 재능 있는
연설가로 학생들 사이에 꽤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애플 화이트는 분명 동성애자 였지만 가족들의 압력 때문에 여성과의
관계를 이어 나갔습니다.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더 심한 우울증에 빠졌고 목소리를 듣고
있다고 주장하며 결국 정신 병원에 입원을 하게됩니다.
72년 그는 정신병원에서 보니라는 간호사와 친구가 됐습니다.
애플 화이트는 그녀와 친분이 쌓여가며 보니와 전생의 삶에서 만났다고
추측했고 분명 서로를 알고 있다고 느껴졌다고 합니다.
보니와 애플화이트는 외계인에 의한 그들의 만남을 시작 했고 그들은
분명 자신들이 완수해야 할 신성한 임무가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렇다고 이들이 성적인 관계는 아니었습니다.
영혼의 친구인 이들은 가족들과의 연락을 끊고 함께 살기 위해 이사 합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요한 계시록에 묘사된 두명의 증인이며 신의 왕국이라고
생각하는 다음의 진화 단계로 특정한 인간을 데려 올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들은 전국의 대학을 돌아다니며 지지자들을 얻게 됩니다.
지지자들은 가족과 친구들과의 관계를 포기 했고 서로 형제 자매
하고 불렀으며 성관계 술 흡연에 대해 엄격한 금지령을 기꺼이 따르는
그들의 추종자들은 대략 200명 정도 였습니다.
또 남성 여성 할 것 없이 짧은 머리와 헐렁한 옷 차림을 유지 합니다
몇 명의 추종자들은 멕시코로가 스스로 거세에 동참했고 충성심을
보여줬습니다.
애플화이트와 보니는 서로를 도와 티라고 부르며 UFO가 언젠가는
신자들을 높은 곳으로 인도할 것이라고 주장 합니다.
신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라고 하며 하나님은 외계인 이며
우리들은 마지막 시대에 살고 있다고 전합니다.
애플 화이트는 지구에 대한 애착을 버리는 것이 다음 진화 단계로
넘어가는데에 필요하다고 판단 합니다.
하지만 그의 영혼의 친구 보니가 1985년 암으로 사망 했습니다.
애플 화이트는 그것이 자신들의 그룹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죽은 보니를 아버지라고 부르기 시작 했고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환생이라고 부릅니다.
이 그룹은 잠깐 주목도 받았다가 보니의 사망 이후 조용히 지내는데
90년대에 다시 나타나 웹사이트를 만들어 자신들의 종교를 널리
알리려 합니다.
1995년 애플 화이트는 곧 떨어진다는 헤일 밥 혜성이 자신과 추종자들을
데리고 갈 우주선이라고 확신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그룹 멤버들을 승무원이라 칭하고 자신은 지구로 귀환한
선장이라고 칭합니다.
18개월 동안 애플 화이트는 지지자들을 헤일 밥 혜성으로 속이며 쇼를
합니다.
그는 추종자들에게 우주 여행시간이 도래했다고 알렸습니다.
그리고 96년 10월 랜초 산타페 저택을 임대 합니다.
97년 3월 21일 혜성의 둥근 꼬리가 가장 가까이 빛나던 날
서른 아홉명이 동일한 식사의 마지막 저녁을 마리 칼렌더에서 열었고
칠면조 파이,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 아이스 티 를 먹었습니다.
그들을 목격한 이들은 이 서른 아홉명이 어두운 기색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밝아 보였다고 증언 합니다.
자살은 3월 24일 시작 되는데 15명의 사람들이 진정제 페노바르비탈을
넣은 보드카를 한잔씩 마셨습니다.
안내자들에의해 머리 위에 배낭을 올려 두고 보라 색 천을 사용해
머리와 몸에 덮고 잠들어 다시는 일어나지 않고 그들이 원하는 우주로
떠납니다.
안내자들은 그들이 사망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머리 위에 비닐봉투를
올려 놓았습니다 .
다음 날 15명이 더 사망했고 3월 26일 9명이 추가로 더 사망 합니다.
경찰은 익명의 전화를 받습니다.
공중전화에서 전화를 건 사람은 수십명의 사람들이 샌디에이고 랜초
산타페 교외에 있는 지중해 스타일의 빌라에서 자살했다고 알려
왔습니다.
집에 출동한 경찰들은 사람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가지런히 죽어 있는
것을 발견 합니다 .
생존자는 없는 것 같아 보였고 서른 아홉구의 시신을 조사 했습니다.
여성 스물 한 구와 남성 열 여덟 구 나이는 26~72세 사이 였다고 합니다 .
이것은 미국 땅에서 사상 최대의 집단 자살이었습니다.
각각 검은 색 셔츠를 입은 채로 침대 위에 놓여 있었고, 검은 색 운동복과
나이키 조깅화를 신고 있었으며 시신들은 정사각형의 보라 색 천으로
감싸져 있었다고 합니다.
각 사망자들의 주머니에 정확하게 5.75달러가 들어 있었고 메모에는
천국의 문을 열어주는 팀 이라고 쓰여져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이 집단이 전 멤버에게 영상을 보냈고 이것을 본 그는
911에 신고를 했습니다.
이 테이프는 애플 화이트가 90분동안 말하는 것을 담고 있으며
우주선을 놓친 제자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왔던 곳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나는 당신을 인간보다 놓은 수준의 왕국으로 인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인류의 세계를 떠나 저를 따라오지 않는 한
그런 일은 일어날 수 없습니다.
시간은 짧고 이것은 마지막 기회 입니다.
라는 내용이담겨 있었습니다.
이들이 운영하던 홈페이지는 1997년 3월에 멈춰 있다고 합니다.
애플화이트는 스타트랙의 팬이었는데 아마도 기독교와 우주인이
합쳐진 것은 그 이유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또 이 영화의 멤버중 한명이 애플 화이트의 그룹과 함께 자살을 했다고
합니다.
이사건은 종교 관련 집단 자살 리스트에 항상 껴 있는 사건 입니다.
종교관련 사건은 참 많이 봤지만 우주인을 플러스 시킨 사건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원하는대로 우주인과 합류 했을까요 ?
스타트렉의 팬이었던 기독교와 우주인을 접목 시킨 종교를 만들어내
집단 자살까지 이끌었던 애플 화이트의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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