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9일 있어서는 안되는 무서운 일이 일어 났습니다
뉴스로 접하셨겠지만 일본 카나가와 현을 주행하던 도카이도 신칸센의
차내에서 무차별 살인 사건이 일어 납니다.
남성 한명이 사망하고 여성 두 명이 부상을 당했는데 습격당한 피해자
여성의 말에 따르면 살인 직전까지 아무런 낌새도 보이지 않았고 갑자기
일어 났다고 증언했습니다.
9일 밤 신요코하마 역과 오다와라 역 사이를 주행하던 도쿄발 신오사카행
도카이도 신칸센 노조미 265호 차내에서 승객 3명이 무참히 칼에 찔립니다.
경찰은 차내에 있던 아이치현 오카자키시의 무직 코지마 이치로씨를
체포하였는데 그는 자신의 옆 좌석에 앉아 있는 27세의 여성을 습격한 뒤
또 다른 여성을 덮쳤는데 이때 용감하게 제지하려던 서른 여덟의 우메다
고타로씨가 칼에 찔려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코지마는 "짜증나서 그랬다 누구라도 좋았다" 라고 진술했다 합니다 .
코지마의 어머니가 코멘트를 남기는데
어머니는 유족에게도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도 폐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운을 띄웠습니다.
이런 상황은 예상치도 못했으며 자살을 하진 않을까 의심은 했었지만
살인을 하다니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으며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때 귀를
의심 했습니다.
티비 영상을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아 정신 상태가 좋지 못하니 이런 식으로
댓글을 다는 것을 양해 바랍니다.
이치로는 어릴 때부터 발달 장애가 있어 매우 기르기 어려운 아이였지만
나름대로 애정을 다해 키워 왔습니다.
중학교때 등교 거부되고 집에서의 생활도 좋지 못할때 장래를 걱정해서
정시제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것과 또 자립 지원 시설에 넣는 것을 본인에게
제안하자 순순히 응하고 고등학교 3학년 직업 훈련 학교의 1년은 자격증을
따는 등 자동차 면허도 받아 무사히 취직도 했습니다.
그러나 입사 후에는 일이 잘 되지 않았고 빠지기 시작했으며 1년도
안되어 그만 두었습니다.
그 후 상당한 자신감 상실로 자살을 암시 했습니다.
옛날부터 오카자키의 할머니에게 정을 붙였으며 함께 살겠다며 본인도
희망하고 있었기에 오카자키에 보냈습니다.
하지만 있기 어려워진 듯 몇번의 가출을 반복했으며 가출 중에도
몇번인가 전화로 대화를 나누었는데 그때도 자살을 암시 했습니다.
억지로라도 데리고 있었다면 하고 지금은 후회가 남습니다.
당장이라도 돌아오라고 하고 싶었지만 또 똑같은 행동을 반복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스스로 돌아오도록 했습니다.
대체로 정의감이 있고 상냥한 이치로가 극악무도한 , 평생이 걸려도
갚을 수 없는 죄를 저지른 것에 아직도 당황하고 있습니다.
받아들이기 어렵고 참을 수 없는 심정으로 가득 합니다.
사실을 직시하는데에 아직 시간이 걸릴 겁니다.
이런 말씀을 드릴 입장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잠시동안 가만히 내버려둬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라는 코멘트를 남겼다고 합니다.
자신의 아들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뉴스에서 나오다니 ..
얼마나 참담한 기분일까요.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얼마나 죗스럽고 또 죄스러울까요.
현재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친척들 역시 그가 평상시에 "나는 가치없는 인간이다 자살하고 싶다"는
등의 이야기를 들어왔다고 합니다.
10일 취재진이 코지마의 아버지를 찾아 가지만 그는 이치로군과는
현재 가족이 아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우리 관계는 단절되어있었다.
죄송하다며 자리를 떠났습니다.
코지마 는 할머니와 함께 살면서 가출했을때도 자살하기 위해 로프등을
챙겨다녔다고 합니다.
한 목격자에 의하면 코지마는 3월 노숙을 하고 있었던 것을 보여 졌습니다.
3월4일 관광명소의 정자에서 코지마와 닮은 남성을 목격했다 합니다.
남자는 정자에서 침낭에 들어가 누워있었고 주변에는 노트북과 편의점
봉투들이 어질러져 있었습니다.
동사무소에 의하면 정자에 이르는 길은 토사 붕괴로 출입 금지가
되어 있었고 남성의 목격후 2주 정도 묵은 것으로 보여지며
경찰에 신고되어 이야기를 나눈 뒤 노숙하던 것이 철거 됩니다.
정말 무섭지 않습니까..?
내 옆자리 앉아있던 사람이 전혀 어떠한 낌새도
보이지 않다가 갑자기 칼을 빼내들고 무차별 살인을 저지른 것 입니다.
그저 짜증이 나고 누구라도 좋았기때문에 살인범의 타켓이 되었습니다.
이젠 정말 어딜다녀도 안전한 곳이 점점 없어져가는 것 같아 씁쓸해
지네요.
자신의 기분을 풀기위해 무차별 살인을 저지른 코지마 이치로
신칸센 살인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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