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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호러 하우스

샌안토니오의 유명한 고스트스팟 ! 유령 기찻길!


샌안토니오에는 유명한 유령에 관한 괴담이 있습니다. 

그곳은 유령이 나오는 기찻길로 많은 사람들이 유령을 경험하기 위해 

찾아 온다고 합니다. 


이것은 스쿨 버스 사고의 이야기를 토대로 한다고 합니다. 


학교로 향하고 있던 스쿨버스가 철로에 멈추어 서게 됐고 뒤늦게 

운전기사는 버스로 다가오는 기차를 발견했습니다. 

운전기사는 서둘러 아이들을 밖으로 내보내려 했지만 너무 늦어 버렸고 

열차와 그대로 충돌해 대부분의 아이들이 사망했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렇게 비슷한 이야기로 다른 버전도 있는데 

깜깜한 밤에 아이들과 견학을 마친 수녀님은 버스에 아이들을 태우고 

학교로 돌아가기 위해 운전을 했습니다. 

잘 달리던 버스는 철도 위에서 멈추어 서버렸고 아이들이 대부분

자고 있었기에 수녀님는 조용히 차에 시동을 다시 키기 위해 노력 합니다.

그러나 시동은 걸리지 않았고 그대로 다가오고 있던 열차에 

무방비 상태로 놓이게 됐습니다. 

열차는 서기위해 노력했지만 빠른 속도로 인해 멈추지 않았고 

그대로 버스와 충돌하고 맙니다. 

수녀님는 정말 운이 좋게도 그 끔찍한 사고에서 살아 남았지만 

아이들은 즉사 했습니다. 

사건이 있고 몇 주 후 죄책감에 시달린 수녀님은 현장으로 돌아와

아이들 곁으로 가기 위해 사고가 났던 그 곳에 차를 멈춰 세웠습니다 .

열차를 기다리며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던 그때 그녀의 

귓가에 익숙한 목소리들이 들려 옵니다. 

그리고 마치 차가 누군가 뒤에서 미는 것 처럼 굴러가기 시작하더니 

철로를 완전히 벗어 났습니다. 


수녀님은 차에서 내려 차를 돌아보며 확인을 했는데 트렁크 뒷편에

어린 아이 크기의 손자국들이 여러개 찍혀 있는 것을 발견 합니다. 

  곧 아이들이 자신의 목숨을 구해 줬다는 것을 깨달았고 

고아들을 위해 학교를 열어 그곳에서 평생을 다해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라는 이야기 입니다. 

 

유령을 경험하기 위해 그곳을 방문한 한 사람은 

 차를 중립에 두고 발을 페달에서 뗀 상태로 있었는데 차가 

움직였으며 손바닥이 찍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트렁크 위에 뿌려둔 

베이비 파우더에는 작은 손바닥들이 찍혀 있는 것을 확인 했다고 합니다 .


이 손바닥 경험은 꽤 여러 사람들이 확인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곳은 아이들의 유령 말고도 열차가 다가오는 소리 증기 소리 

휘파람 그리고 울부 짖는 소리 바퀴 소리들이 들린다는 괴담 역시 

존재 합니다. 


유령을 마주한 지역 주민도 있었는데 

그녀는 철도 건널목에 다가갈때 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혼자 걸어가는 소녀를 목격했습니다. 

그래서 차를 세우고 소녀를 태워 집까지 바래다 주기로 합니다 

집 앞에 도착하지만 소녀는 내리지 않았기에 부모님과 싸우고 집을

나왔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중재하기 위해 직접 차에서 내려 소녀를 데려가려 했지만

그곳엔 아무도 없었고 소녀의 안전을 위해 메어 두었던 안전벨트만이

채워져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그곳을 탐험하러 갔다가 찍은 사진에 테디베어 인형을 

안고있는 어린 소녀의 유령이 찍혔다는 이야기도 있다 합니다. 


이렇게 무수한 이야기들이 있는데 말입니다. 

샌 안토니오 유령 철도에서 있었다는 스쿨 버스 사고는 사실 

없는 사고 입니다.

실제로는 유타주에서 있었던 무척 끔찍한 사건이었습니다. 


비극은 1938년 12월 1일에 일어 났습니다. 

화물 열차가 솔트 레이크 시티를 향해 달리고 있을때 아이들이 타고 있던

스쿨버스는 학교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한 겨울이라 엔진에 문제가 생긴 것인지 스쿨버스는 철도가 있는 교차로

에서 멈춰 서고 맙니다. 


운전기사는 기차의 운행시간을 알고 있었기에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기차는 알려진 시간보다 운행이 늦어졌고 늦은 시간

만큼 최대한 속력을 올렸습니다. 

 오전 4시 43분 기관사는 버스를 뒤늦게 발견하고 급하게 브레이크를 

잡았지만 너무 늦었습니다. 

충돌을 피할수 없던 버스는 어마 어마한 충돌로  반으로 나뉘었고 

그로인해 아이들이 밖으로 날아갔으며  버스 운전기사를 포함 

스물 세명의 목숨을 앗아 갑니다. 


병원으로 이송된 아이들 중 두명이 추가로 더 사망했고 

운 좋게 살아 남은 아이들 역시 심각한 부상과 트라우마로 

고통 받았습니다. 


이 사건은 미국에 충격을 주었고 거의 모든 주에서 스쿨 버스는 기찻길

전에 멈추어 서고 문을 열어 열차가 오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 법률이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유령 소문이 자자한 샌안토니오에서 있었던 기차 사고는 스쿨버스 

사고가 아닌 한 가정에서 있었던 사고인데 ..

1920년 3월 28일에 있었던 사고로 부활절 일요일 가족은 

드라이브를 떠났습니다. 

그들이 철로를 건너고 있을때 달려오던 기차와 충돌했고 

엄마와 딸들 어린 손녀가 그 자리에서 즉사하지만 차를 운전하던 

사위는 병원에서 하루 늦게 사망 합니다. 


기찻길에 나타났다는 테디베어를 안고있는 소녀 유령이 혹시 

사망한 어린 손녀의 영혼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어떤이들은 이것이 관광객을 불러오기위한 거짓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그곳에서 실제로 유령을 경험한 이들이있습니다. 

그렇기에 마냥 거짓이라고 하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괴담의 이야기가 거짓이든 진짜로 유령을 경험했든 사람들의 무료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어준 것만은 확실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겁쟁이지만  유령이야기나 괴담을 좋아하는 저에게 흥미를 안겨 주었던

샌안토니오 유령 기찻길 이야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