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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호러 하우스

밴드 깃츠의 리드싱어 미아 자파타

미국에 미아 자파타라는 그룹 더 깃츠의 가수겸 작곡가가 있었어요.
그녀의 사건은 1993년 그리 멀지않은 날 일어나  해결하지 못한채로
남아있다가 10년이 지나고 해결이된 사건입니다.

미아의 사건은 당시 살인을 즐기고 다녔던 유명한 연쇄살인범 그린리버 킬러도
입에 오르내리곤 했었죠.
그가 살인범이 분명하다고 말이죠.

그녀는 꽤 유망한 가수였다고 합니다.
1965년 8월에 루이스빌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들의 부모님은 방송국 임원으로 일하고 있었기에 자녀들에게 큰 어려움이
없는 생활을 안겨주었답니다.

그녀의 예술적인 감각은 어릴때부터 꽤 뛰어났습니다.
음악,시,미술 그 모든 것에 열정을 쏟아 붓고는 했죠.
그리고 그런 딸아이를 부모님은 뒤에서 힘있게 밀어주었고 말이죠.
부모님의 이혼후에 미아는 엄마와 루이스빌에 아버지는 시애틀에서 조금
떨어진 위치로 이사를 합니다.

아홉살이되며 음악에 재능을 보이기 시작하고 악기들을 다루기 시작해요.
예술적인 감각이 크다보니 자신을 이해해주는 또래아니들이 적었던듯
합니다.
학교에서 미아는 조금 외로운 아이였다는 말이 있어요.
그녀의 친구들 사이에서 미아는 다리가 긴 덕에 치킨 레그 라는 별명이
붙여지는데 나중에 치킨 우먼이라는 별명으로 바뀌게 됩니다.

미아는 자신의 여러가지 생각들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지 않았고 
종종 생각에 잠겨있는 일이 많았어요.
그저 조용히 눈에띄지 않게 스스로의 그런 독립적인 부분에 만족하곤
했답니다.
그녀는 조용한편이었지만 친절하고 다정했고 미아 자신과 공통적인 
유대감을 갖는 사람들을 만나며 친구가 주변에 많아집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미아는 오하이오에있는 대학을 다닙니다.
그러며 그녀의 영혼을 울린 펑크 록에 매료되었고 자신과 함께할 밴드
멤버들을 만납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허스키했는데 노래를 부를땐 그 목소리가  더더욱
매력적으로 바뀌어 무대위의 미아는 말 그대로 물만난 물고기 같았죠.
청중은 그 목소리에 매료됩니다
밴드는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하고 그렇게 입소문을타며 인지도를 넓혀가기
시작했어요.

더 깃츠는 독창적인 곡들을 연이어 발표했고 미아는 곡에 자신의 시들을
사용하는 것을 좋아했답니다.
밴드 멤버들 역시 자신들이 전보다는 조금 높은 위치에 올랐다고 생각
했습니다.

1993년7월 7일  여성의 시신이 시애틀의 한 골목에서 발견 됩니다.
그 여성은 정말 심각하게 구타당했으며 성적으로 역시 폭행당했고 자신의
옷의 한부분의 끈으로 목이 졸려 사망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발견된 시신의 모습은 좀 괴기 스러웠어요.
십자가에 예수님의 모습처럼 발목을 엇갈리게두고 양팔은 넓게 펼쳐진 상태였답니다.

911에 신고가 접수되고 급하게 출동한 구급요원들이 도착해 그녀를 살리려고 시도했지만 소용없었죠.

사건이 일어나고 그녀의 정체가 밝혀지며 팬들은 그녀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죠.
당시 시애틀에는 폭력 범죄가 많이 일어나고있었답니다.

사건 조사가 시작되었지만 나오는 증거가 없었습니다.

사건 전날 밤 미아는 친구들과함께 시애틀 한 술집에서 시간을보내다
혼자  밖으로나와
리허설 스튜디오 건물에 살고있는 친구에게 들렀다가 새벽 두시에 
집에서 나왔다고합니다.

"택시 타고 집에 가려고"

미아는 친구 집에서 나오기전 자신은 택시를 타고 집에 갈 예정이라고 
밝힙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후에 차디찬 주검으로 발견되었죠.

비명소리를 들은 그근처에 사는 증인들이 있었지만 살인범이라고 단정
지을만한 사람은 찾지 못합니다.

경찰은 몇 가지 이론을 제시하는데..
미아가 택시 운전사에게 살해당했거나, 걸어가는 중에 살해를 당했거나,
스튜디오에서 살해를 당했다고 추측 했죠.

미아는 면허증이 없어 주로 택시를 타고 이동했으며 그 동네에서 많은
택시 운전사들을 알고 있었는데 경찰의 추측으론 그 택시 운전사들중
한명이 미아에게 관계를 제시했다거나 무언가를 요구하거나해서 그녀가
그것을 거절했고 운전자를 화가나게 만들었다고 판단 합니다.
화를 내던 택시운전사가 그녀를 살해 했을 것이라는 추측이었구요.

두번째로는 미아가 친구의 집이나 자신의 아파트로 걸어가는 중에 살해를 당했을 것이라는 겁니다.
미아의 가족과 밴드가 고용한 사설탐정에 따르면 미아가 친구 집에 
갈 수 있는 하나밖에 없는 경로를 통해 걸었고 그 경로엔 저수지가 
가까이 있었다고합니다.

또 비명소리를 들었다던 증인이 살던 아파트가 저수지와 가까운 거리
였다고 합니다.

그녀의 시신은 녹음 스튜디오에서 2마일, 비명을 소리를 들었다는 증인의
집에서 3마일 떨어진 위치에서 발견 됐습니다.

세번째는 그녀가 방문했다는 녹음실에서 살해 되었다는 이론이에요.
미아는 데모 테이프와 자신의 마이크를 늘 들고 다녔는데 녹음실에 
있는동안 공격 받았을지도 모른다고 추측 합니다.
그녀의 지인은 미아가 아는 사람에게 살해 당했을 것이라고 판단하였지만
경찰은 미아가 범인을 모르고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여러가지 추정이 있었지만 증거들도 그녀가 어디서 처음으로 살해를
당했는지 위치조차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미아의 전 남자친구가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조사를 받게됩니다.
미아가 사건 당일날 남자친구와 헤어진 것에대해 화를 냈으며 남자친구를
다시 되찾고 싶어 했다고 지인이 털어 놓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날 밤에 친구들과 외출한 알리바이가 확인되며 용의자에서 
제외 됐죠.

10년의 시간동안 미아의 사건은 미해결인 상태로 남았습니다

2001년 DNA(PCR) 테스트를 이용하여 미아의 몸에 남아있는 물린 자국으로부터 채취한 침을 분석 합니다.
그리고 조사된 DNA를 데이터베이스로 돌린 결과  2002년 12월 48세의 
지저스 메스키아 라는 남성과 일치한다는 것을 알아냈죠

쿠바 출신의 그는 흉악범으로 그 나라에서 추방당했고 미국에서 역시 
같은 범죄 성범죄 전과가 있었습니다.
또 여성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과거도 있었고 말이죠.

1993년 그는 여자친구와 시애틀에 살고 있었고 그의 이웃은 메스키아가
자신의 과거를 수상쩍에 감추며 무언가 이상했다고 기억 합니다. 
또 그가 감정이없는 것 처럼 보였으며 종종 쿠바 의식인 부두 의식을
이용하여 악령을 막기위해 출입구와 창문 주변에 마늘을 매달아 두기도 
했답니다.

또 다른 이웃은 그가 굉장히 변덕스러운 남자이며 여자친구가 자신을
불만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들었어요.

그는 여자친구와 사이가 틀어지고 플로리다로 돌아가 2002년 강도행각을 
벌이다 체포되어 DNA가 채취되었고 그렇게 컴퓨터에 등록 됩니다.

경찰은 메스키아가 가수 미아를 알았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조사 끝에 그가 미아가 살해당했을 시기에 그곳에서 3블록 떨어진 곳에 
살았다는 사실을 알아 냅니다.
또 사건 이후에 시애틀에서 젊은 여성을 납치 시도 했었다는 사실 또한
알아냈구요.
가장 중요한 DNA도 일치합니다.

2003년 1월 메스키아는 미아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 됩니다.
그를 맡은 팀은 그가 유죄를 받게 만들기위해 1년의 시간을 보냈고
그 사이 메스키아는 자신이 무죄라고 주장했죠.

스스로가 억울하다 생각해선지 2004년 재판에서 침묵을 유지 합니다.

재판에서 부검의가 밝힌 결과에따르면 미아는 이미 내상만으로도 충분히 
사망에 이르를 수 있었기에 굳이 목을 조르는 일은 하지 않았어도 됐을 것이라고 
증언 했어요.

판사는 메스키아에게 36년 형을 선고 합니다.
중간에 항소법원에의해 판결이 뒤집히기도했었지만 최종적으로 그에겐
36년형이 내려집니다.

재판 내내 그는 뻔뻔스럽게 죄책감을 모르는 태도를 유지했죠...
그녀를 살해하고 왜 시신의 몸을 그런 상태로 놓아 둔 것일까요?
자신의 이름을 남기고 싶었다던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을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누군가의 더러운 욕망으로인해 이제 피어나기 시작하던 앞길이 꽃길이던
가수의 인생이 져버리고 말았네요..

다음 생에선 미아 자파타가 더 큰 꿈의 날개를  펼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