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저주를 피하기 위해 저지른 범행

마녀의 집 살인 사건

펜실베니아주 요크 카운티에는 스프링 밸리 카운티 
공원이 있습니다. 
공원으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헥스 할로우라고 불리우는 곳이 있습니다. 

존 블라이마이어 라는 남성이 넬슨 리마이어 가
마녀라고 믿었고 그녀가 자신에게 저주를 내린다며 
살해를 한 넬슨의 집 입니다.

1920년대 당시 펜실베니아에는 기독교와 유럽의 민간 요법을
혼합한 파우와우 라고 불리는 민속 마법을 행하던 때였고
존 자신은 파우와의 의사 였습니다. 

그러던 그는 질병과 겹치는 안좋은일들이 생기자 자신이
저주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떠한 저주의 근원지도 찾을 수 없었고 사람들에게
마리에타 리버 위치로 알려진 넬리 놀에게 찾아갔고 
그의 이야기를 들은 넬리 놀은 주술을 사용해 소아 질병을
치료한 적이 있었던 넬슨 리마이어를 지목합니다.

넬리 놀은 존에게 주술을 깨려면 마법 책 더 롱 로스트 프랜드
를 훔쳐서 태우고 넬슨의 머리카락을 잘라 땅에 깊이 묻어야만
저주를 풀수있다고 말했습니다. 

존은 강의 마 넬리 놀의 조언을 받고 그 다음 주 마을의
주민들을 경악하게 할 사건을 일으킵니다.

1928년 11월26일 존과 다른 한명의 공범자는 넬슨의 집에
침입했고 더 롱 로스트 프랜드를 찾아냈습니다.
이들은 두명으론 범행을 저지르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
했고 다음날 한명을 추가로 데려와 다시 넬슨의 집에 
침입했습니다.

세명은 넬슨을 폭행을 시작했고 오랜 시간 폭행하지 않았지만
넬슨은 폭행의 여파로 사망합니다.

이들은 책을 찾을수없었고 집을 불태우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말 놀랍게도 집은 불타지 않았습니다.
이 일로 넬슨의 초자연적인 힘이 있다는 말에 힘을 실어
주는 계기가 됩니다.

존과 공범자 두명은 체포 되었고 사건은 전국에 주목을
받게 됐습니다. 

언론에서는 요크 헥스 슬레이어즈 에 관한 이야기를 
실으며 사람들에게 호기심과 신비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세사람은 각각 형을 받았지만 그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결국엔 형도 채 살지 않고 석방됐기
때문입니다.

살인 사건이 있고 나서 이곳은 소문의 중심지가 됩니다 
빈 집에서 연기를 보았다는 사람들이 나오고 넬슨의
영혼이 돌아다닌다는 얘기도 나왔으며 숲에서 빨간 눈의
검은색 개를 목격했다는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살인사건이 일어난 곳이다 보니 아무래도 흉흉한 소문은
안생길수가 없습니다. 

이 헥스 할로우 사건은 공포작가 브라이언 킨의 소설에 
영감을 주었고 2015년 영화 제작자는 헥스 할로우 하는
사건의 장편 다큐멘터리를 만들었습니다.

브라이언 킨의 말에 따르면 넬슨은 마녀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는 그저 파우 와우를 연습하던 중이었고 
그는 그저 무속 치료사 였다고 말했습니다.

넬슨은 동종 요법 의학을 연습하려고 했던것 같다고 
보았으며 이 책은 아마존 에서 10달러 미만으로 살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1820년 펜실베니아 네덜란드 치유사가 쓴
책으로 가정 요법 민속요법등이 적힌 책입니다 
민속 마술을 사용했던 독일 이민자들에 의해 미국으로
넘어왔다고 합니다. 

헥스 할로우는 여전히 공원 숲의 안쪽에 남아있으며 
이곳의 공기는 어쩐지 느낌이 다르다고 합니다.

사건을 읽다보니 어쩐지 강의 마녀라고 불린 넬리 놀이
넬슨에게 악의를 품고 있었고 마침 조언을 구하러 온 
어리석은 존에게서 처리 할 방법을 찾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문제의 시작은 존이긴 하지만 저 넬리 놀 이라는 
이에게도 의구심이 생기게 되네요. 

그건 그렇고 존이 너무 어리석어서 할말이없습니다.

 
파우 와우의 치료사이기도 했고 시대가 주술을 믿고 
행하던 때이다 보니 저주에 관해 믿을 수도 있겠지만
자신과 아무 관련이 없던 넬슨을 강의 마녀 넬리의 
말 한마디에 이런 어처구니 없는 짓을 저지르다니..
그 용기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누구나 한번쯤 겪을 수 있는 안좋은 일에 저주라고 
믿어 의심치 않고 자신과 상관없던 사람이 마녀의
저주를 내렸다고 확신하고 살해한 헥스 할로우 
사건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