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스 엘리자베스 뉴메이커는 파란 눈 주근깨 곱슬머리의
예쁜 아이였습니다.
그녀의 엄마와 아빠는 폭력적이고 산 중턱에서 트레일러에 살았다고 합니다.
그녀는 42세의 진 뉴메이커 라는 미혼 간호사가 다섯살에 입양을하며
이름도 바뀌고 삶도 바뀌게 됐습니다.
이미 캔디스는 6곳의 위탁가정을 거쳐 진에게로 온 것이기에 그녀는
최선을 다해 아이를 돌보려고 합니다 .
분홍색 자전거 승마 수영 체육 수업 아이스 스케이팅과 파자마 파티까지
그녀에게 기쁨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진은 캔디스가 다섯살일때 입양해오며 분명 이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은 했습니다 그러나 생각이상이었던 것만은 확실 했습니다.
캔디스는 엄마 제인에게 애착을 갖지 않았으며 주변 환경 역시 관심을
두지 않았고 금붕어를 죽이고 성냥을 가지고 노는 둥 서슴없는 행동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이는 통제할 수 없는 분노가 있었고 약물 치료와 심리학자들을
수년 동안 만나왔지만 치료사들에게 침을 뱉고 물어 뜯으며 치료가 끝나고
맙니다.
진은 딸에게 쏟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사랑을 받지 못하고 딸이
호전되는 것이 없자 점점 지쳐갔고 선택하지 말아야할 곳에 눈을
돌렸습니다.
2000년 초 진은 자신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듣게
됩니다.
노스캐롤라이나의 이 심리치료사는 리버딩 이라는 치료에 특화되어 있었는데
찾아 본 바에 따르면 이것은 심리 요법의 일종으로 재발성 애착 장애의
치료법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호흡 기술로 구성된 대체 의학이라고 합니다 .
2주간 집중 치료의 일부로 7000달러가 들었지만 진은 딸을 치료하기
위해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치료 첫 주는 치료사의 계획대로 진행됐고 캔디스 역시 호전되기 시작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잠깐이었을뿐 2주가 되며 모든 악몽이 시작 됐습니다.
1주일이 조금 지나서 무면허 정신 치료사인 코넬 와킨스는 캔디스가 이제
리버딩을 할 준비가 됐다고 결정 합니다.
(환생 치료라고도 부른다 합니다.)
캔디스는 시트에 단단히 싸이고 그 위에 베개 더미를 올려 둔 뒤
치료사가 압박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은 전부 비디오로 녹화 되었고 캔디스의 엄마는 아이가 환생
하는 것을 지켜 지켜보기 위해 다른 방으로 넘어갔씁니다.
그러며 그녀는 캔디스와의 화목한 가정을 꿈꿉니다.
원래대로라면 캔디스는 온 힘을다해 몸부림쳐 시트와 베개에서 나와
사랑하는 엄마의 품에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하지만 이 치료는 비극이 됐습니다.
치료사 코넬은 캔디스에게 시트위에 누워서 태아 자세로 웅크리라고
지시 합니다.
시트가 그녀의 주위로 꽉 당겨지고 위 아래를 묶인 뒤 캔디스에게
다음 지시를 내렸습니다.
코넬은 열살 아이에게 엄마의 자궁에 있다고 생각해보고 자신을 작은
아기라고 상상하라고했습니다.
배가 주변에서 그녀를 감싸고 있기 때문에 꽉 조여 있다고 말 합니다.
이 후 세명의 보조들이 각자 들고 있던 커다란 베개를 들고 캔디스의
주변에서 준비를 했습니다.
코넬이 캔디스에게 벗어나라고 말하는 동안 보조들은 아이를 압박하기
시작 합니다.
보조들은 앞으로 나오라고 지시하며 너의 발로 정말 세게 밀어야
한다고 했고 이어서 네가 거기에 머문다면 너도 죽고 엄마 역시 죽을
거라 말했습니다.
8분정도가 지나고 캔디스는 자궁에서 나올 수 없다고 그들에게 말 합니다.
누가 나한테 앉아 있어? 나는 할 수 없어 !! 라고 반복적으로 말하며
울기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10분이 지나며 캔디스는 숨을 쉴 수 없다고 말 합니다.
누가 내 머리를 밀고 있든 그건 도움이 되지 않아요. 나는 할 수 없어요.
라며 외쳤습니다.
죽을 것이라는 공포에 캔디스는 숨을 쉴 수 없다고 반복해서 말하며 한시간동안 노력 합니다.
어느 순간 조수는 그게 니가 원하는 것이라면 그렇게 하라고 말 하며
어서 죽으라고 말했습니다.
캔디스는 자신을 죽이기를 원하는지 물은 후에 이건 진짜에요
이건 진짜에요!!
라고 말 했지만 누구 하나 그녀의 이야기를 믿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70분이 넘는 시간동안 캔디스는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 어른들과의
싸움을 힘겹게 이어 갑니다.
캔디스는 시트 안에서 토하기 시작 했고 결국 토사물로 인해 질식사
한 것으로 보여 졌습니다.
비디오의 마지막 이십분 동안 코넬이 캔디스의 옷을 벗겨낼
때도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캔디스의 엄마 진은 그것을 보고 비명을 질렀고 코넬은 심폐 소생술을
시도 했습니다.
이것으로 그들이 녹화한 비디오는 끝이 납니다.
나중에 캔디스는 지역 병원에 실려 갔고 질식사로 사망했다고 발표
됐습니다.
코넬과 그녀의 조수들은 아동 학대로 기소되어 죽음을 초래한 결과로
16년 징역형을 선고 받았고 동영상에서 베개를 들고 있던 다른 두 사람은
10년 형에 보호 관찰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유죄 인정 거래의 일환으로 1000시간 동안
사회 봉사 역시 선고가 내려 집니다.
진은 아동 학대 혐의를 인정하고 4년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습니다.
그 후 혐의는 그녀의 기록에서 삭제 되었다고 합니다.
캔디스의 죽음의 결과로 콜로라도와 노스 캐롤라이나에서는 이 위험한
출산 재현 치료법을 금지하는 법이 제정되었고 다른 주 역시
비슷한 법이 도입 됐습니다.
재판에서 심리학자가 검찰측 증인으로 증언을 하는데 비디오를 본 그는
이건 절대로 치료법이 아니며 아동 학대라고 명확히 말 합니다.
그러나 코넬은 여전히 자신의 기술을 믿으며 나는 아동 학대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고 사용해온 기술은 수백 명의 어린이를 도왔다고 주장
했습니다.
코넬은 항소를 했고 아이들과의 접촉이나 상담 업무를 제한하는 철저한
감독 아래에 2008년 6월에 가석방 됐습니다.
캔디스는 열한번을 어른들에게 죽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살려달라고 애원했음에도 불구하고 딸의 애정을 바랬던 엄마와 자신은
치료 할 수 있다는 자만심으로인해 고작 열살짜리 소녀가 질식으로 인한
뇌간 탈장 및 뇌부종으로 사망했습니다.
아이가 앓고 있던 RAD는 1980년 처음으로 알려진 정신 질환으로
미국 심리 학회에 의해 '현저하게 산만하고 발달상의 부적절한 사회적
관계로 정의 됩니다.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이 증후군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했는데
절망하는 부모들의 심리를 이용한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과 치료사들이
생겨 났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캔디스 같은 사례가 나왔고 그녀 말고도 비슷한
사례들이 꽤 있다고 합니다.
캔디스는 태어난 후부터 나쁜 환경에서 자랐고 여섯번 위탁 가정을
전전하다 자신을 신경써주는 엄마를 만나게되지만 이전의 환경 탓인지
반응성 부착 장애를 겪게 됐고 그것은 아이를 끔찍한 죽음으로 몰고
갔습니다.
아이에게 사랑받고 싶고 낫게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은 모르는
바가 아니지만 마지막 선택으로 희망을 느꼈던 것이 하필 딸의
생명을 뺏어가다니..너무 안타깝습니다.
사랑도 삶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짧은 나이에 캔디스의 생을
마감하게한 코넬 와킨스와 엄마 진의 살인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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